주말과 휴일이 되면 어린 아이들이 았는 가정은 어느 곳을 갈까 고민 많이 하시죠
아이들에게 유익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꼼꼼히 따져보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저렴한 여행도 찾아보실 거라 봅니다
그럼 아이들에게 특별한 역사체험의 기회를 주고 문화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공주의 국립공주박물관은 어떠신지요?
국립공주박물관 '무령' 특별전과 상설전시관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눈이 오는 날 국립공주박물관에 도착합니다
상설 놀이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뛰시는 아빠의 숨소리와 행복한 웃음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문화재도 보고 아이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겠지요
국립공주박물관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지정 1주년을 맞아
내달 3월 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무령' 특별전이 열리고 있답니다
이번 전시는 무령왕릉실에 전시돼 있던 유물을 중심으로 200여점을 새롭게 구성해 보여주는 것이기에
아이들도 쉽고 알차게 바라볼 거라 봅니다
아이를 안고 무령왕과 무령왕비의 유물을 감상하는 부부와 전시실 내부
무령왕릉에서 나온 석수
석수는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는데 석수는 묘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상상의 동물이며 무덤을 굳건히 지키라는 의미를 지녔고
크기는 높이 30cm, 길이 47cm입니다
석수는 뭉툭한 입을 한껏 벌리고 있는데, 입술에 붉게 칠한 흔적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왕이 사용했던 국보 제154호 금제관식
전시는 ‘무령왕의 일생과 업적’, ‘제사와 묘지석, `벽돌무덤과 목관’, 왕과 왕비의 부장품‘,
무령왕릉의 발굴이라는 5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국보 제154호 금제관식, 국보 제156호 무령왕 귀걸이,
국보 제158호 금제귀걸이, 국보 제159호 금제뒤꽂이, 국보 제160호 다리작 팔찌, 국보 제161호 청동거울,
국보 제162호 석수, 국보 제163호 무령왕 묘지석 등을 비롯한 200여점이 전시되어
무령왕과 왕비 부장품의 공통점과 차이점 및 부장품의 의미에 대해 알수있는 아주 유익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왕과 왕비가 되어 머리에 관모를 쓰고 가상의 옷을 입어보는 AR(증강현실체험) 체험과
왕과 왕비의 권위를 상징하는 유물을 찾는 체험으로 복제품을 만지고 직접 만들어 보거나,
VR기기를 이용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무령' 특별전을 보시고 탑들과 석상들을 보면서 상설전시관으로 이동합니다
국립공주박물관에는 백제 25대 왕이었던 무령왕과 왕비의 능에서 출토된 108종 4600여 점의 유물이 모여 있고
또한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기까지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지요
도자기들
공주 일원에서 출토된 석조와 석불좌상 등의 전시
공산성 발굴유적 분포도
2층 전시실에서 바라본 밖의 모습
옥외공연장
야외전시장도 다양한 불상과 탑 등의 석조 유물들을 볼 수 있는데
아쉽게 얼굴부분이 잃어버린 불상이나 훼손된 불상도 볼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문화재 중요성도 인식시켜 주는 것도 좋겠지요
그리고 국립공주박물관은 정월 대보름에는 관람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소원지 쓰기와 부럼 나눠주기를 비롯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톰과 제리’ 공연이 펼쳐지고 특별공연과 강강수월래와 달집태우기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 하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소재지 ㅡ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휴관일 ㅡ 매주 월요일, 1월 1일
사이트 ㅡ gongju.museum.go.kr
이용 시간 ㅡ 평일 09:00~18:00(주말, 공휴일은 한 시간 연장 운영), 4~10월 중 매주 토요일은 09:00~21:00까지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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