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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전통주연구개발원에서 전통주 체험

좋은생각, 2017. 6. 29. 23:08






‘이름 있는 집안에 맛있는 술이 있다’는 뜻의 명가명주란 말이 있지요
   경기도 가평에서는 매년 우리 술 막걸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막걸리축제가 열리는데

전국 팔도에서 2백여 종의 막걸리가 출품돼 다양한 막걸리 맛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통주를 어떻게 만들고 보관하는지 가평군 SNS서포터즈 팸투어에 참가하여

보고 듣고 왔는데 그내용을 조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평군 SNS서포터즈 팸투어에 참가한 기자분들







청정지역 가평의 깊은 산속에 자리 잡은 전통주연구개발원에 도착합니다

 가평 전통주연구개발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우리술 교육훈련기관’,

경기도 가평군의 ‘전통주 체험장’으로 지정됐으며, 다수의 전국 가양주대회 수상이력까지 보유한

전통주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우리의 전통방식으로 빚은 술들이 투박한 항아리에 담겨있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향기에 취하게 되더군요







전통주를 빚는 도구들







신기하고 아름다운 체험장을 열심히 사진으로 담는 가평군 SNS서포터즈







전통주는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제조 방법에 따라 만드는

술을 부르는 말로 각 지방의 독특한 방법으로 만드는 민속주가 있습니다

전통주는 제조 방법에 따라 양조주와 증류주로 나누어지는데

양조주는 순곡주와 혼양 곡주로 구분되고 순곡주는 거르는 방법에 따라 탁주와 청주로 구별됩니다

포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는 대체로 양조주이며 막걸리로는 포천 막걸리, 이동 막걸리가 대표적이지요







정종과 청주의 차이점도 알게 되고...







손을 깨끗히 씻은 다음...







누룩과 오디로 오디주 담기 체험을 합니다

가평에서 난 오디이기에 그냥 먹어봐도 달고 맛나더군요














뽕나무 가지에는 열매가 열리는데 그 열매가 바로 "오디"지요

오디로 담근 술을 동의보감에서는 '상심주'라 불렸는데 '상심주'는 장수의 술로 알려져 있답니다

즉 백발이 검어지며 늙지 않는다는 자양 강장주로 알려져 있지요












이렇게 버무린 누룩과 오디를 큰 병에 담아 집에 가서

매일 한번이상 잘 저어 주고  2~3일이 지나면 오디 과즙이 적당히 우러 나오는데

그때 준비한 소주를  부어 줍니다
이렇게 담근후 90일이상 숙성한 후 드시면 됩니다
오디의 깊은 맛을 느끼시려면 6개월 이상  1년정도 더 숙성하면 풍미가 좋아 진다고 합니다.

오디주 드시고 장수하시고 가평에 오셔서 막걸리축제에도 참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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