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3

내장산의 내장사와 우화정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사계절이 아름답지요 또한 오늘 보고 내일 보아도 느낌도 다르고 변해져 있는 풍경에 더 빠져들게 된답니다 그런데 명성이 뚜렷하여 가을산이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국립공원이 있는데 바로 내장산국립공원입니다 그렇지만 내장산국립공원도 봄의 신록과 여름의 시원함도 아주 좋은데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요즘의 내장산국립공원을 소개합니다 우화정의 일출입니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불리는데 한 여름 하늘의 따뜻한 기운과 우화루의 찬기운이 만나 물안개를 만드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물안개는 없었지만 나무들과 구름, 우화정이 어우러져 멋졌답니다 내장산의 우화정은 가을에 특히 빛을 발하지요 거울에 비추는 듯한 느낌의 우화정 반영, 아련한 물안개, 호수 주변에 붉게 물든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