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내장산의 내장사와 우화정

좋은생각, 2020. 7. 3. 16:25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사계절이 아름답지요

또한 오늘 보고 내일 보아도 느낌도 다르고 변해져 있는 풍경에 더 빠져들게 된답니다

그런데 명성이 뚜렷하여 가을산이란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국립공원이 있는데

바로 내장산국립공원입니다

그렇지만 내장산국립공원도 봄의 신록과 여름의 시원함도 아주 좋은데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요즘의 내장산국립공원을 소개합니다

 

 

 

 

 

 

 

우화정의 일출입니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불리는데

한 여름 하늘의 따뜻한 기운과 우화루의 찬기운이 만나 물안개를 만드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물안개는 없었지만 나무들과 구름, 우화정이 어우러져 멋졌답니다


 

 

 

 

 

내장산의 우화정은 가을에 특히 빛을 발하지요

거울에 비추는 듯한 느낌의 우화정 반영, 아련한 물안개, 호수 주변에 붉게 물든 단풍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답니다

 

 

 

 

 

 

 

내장산국립공원 탐방 안내소입니다

외국은 국립공원 못지않게 탐방안내소가 인기라고 하는데

저도 처음으로 들어가 봅니다

 

 

 

 

 

 

 

내장산국립공원의 주봉인 신선봉을 비롯하여 월령봉·서래봉·연지봉·장군봉 등 9개 봉우리의

600~700m의 기암괴봉들이 동쪽으로 트여 말굽 모양을 이루는데 예로부터 대한8경의 하나로 꼽혔으며,

지리산·월출산·천관산·능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 산이라는 것을 모형으로 보여줍니다

 

 

 

 

 

 

 

시골정취도 느낄 수 있는 내장산국립공원 탐방 안내소

 

 

 

 

 

 

 

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은 아시고 가셔야죠?

전국의 국립공원에는 그 공원을 대표할만한 야생 동,식물을 한 종씩 깃대종으로 선정하여

국민들과 함께 보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데

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은'비단벌레'입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우리의 눈을 정화시켜주는 비단벌레 잊지마세요

 

 

 

 

 

 

 

내장산국립공원의 모든 정보가 있어 편리하고 사진, 모형 등 유익한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립공원에 오시면 먼저 탐방안내소에 들려서 정보를 알고 가시면

더 좋은 여행이나 산행에 도움이 될겁니다

 

 

 

 

 

 

내장사 일주문입니다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오른쪽은 벽련암, 서래봉으로 향하는 길이 보입니다

 

 

 

 

 

 

 

봄, 여름에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최고로 아름다운 단풍나무 길입니다

내장사 일주문부터 내장사까지 400여m에 이르는 108그루의 단풍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불타는 듯

단풍여행의 진수를 보여주지요

 

 

 

 

 

 

 

내장사의 부도전

 

 

 

 

 

 

 

초록빛으로 가득한 내장산에서는 여유로움을 느끼실 수 있는데

진짜 내장산국립공원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내장사 정혜루에서는 차를 무료로 주는 곳입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중무휴로 베풀고 있으니 내장사 오시면 다녀가세요

 

 

 

 

 

 

 

새로 지은 내장사의 대웅전 모습입니다

지난 2012년 화재로 소실된 대웅전이 제작년 7월 말 복원공사를 완료했는데

이제 큰 사고없이 몇 년을 이어가는 내장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장사는 636년에 영은조사가 창건하여 영은사라 하였으며

후에 영은사의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절 이름을 내장사로 고쳤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정혜루, 사천왕문,

일주문, 요사채, 종각 등이 있습니다

 

 

 

 

 

 

 

내장사 오층석탑과 아미타불을 모신 움집

 

 

 

 

 

 

 

대웅전 풍경과 서래봉

 

 

 

 

 

 

 

원적골 자연관찰로를 아침부터 걷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주문~원적암~벽련암~일주문(3.6km/1시간 20분)에 이르는 구간으로서

탐방로를 따라 산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내장산의 자연자원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게끔 꾸민
이색적인 탐방로입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체험의 소중한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라면 꼭 한번은 들러야 하는 코스랍니다

 

 

 

 

 

 

높은 곳에서 보는 내장산의 풍경을 보고 싶다면 탐방 안내소부터 전망대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대인 기준 왕복 8,000, 편도 5,500

 

 

 

 

 

 

 

내장산 전체 산세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오르는 케이블카

 

 

 

 

 

 

 

내장산국립공원 전망대

 

 

 

 

 

 


내장산국립공원의 매표소~우화정~단풍터널(2.5km/45분)에 이르는 산책로도 보이는데

수풀 길에서의 상쾌한 삼림욕이 가능하며 금선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내장천의 시원한 경관 또한 볼만하니

조용한 사색을 원하는 분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를 적격이니 조용히 걸어보세요

 

 

 

 

 

 

 

동물의 등뼈같은 능선과 9개의 봉우리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보이는 전망대

 

 

 

 

 

 

 

벽련암과 서래봉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에 자리한 우화정

 

 

 

 

 

 

 

어머님에 대한 글이 적혀 있어서...

 

 

 

 

 

 

 

 

 

전망대에서 내려와 가족들이 질검다리도 건너고 연인들이 쉼을 취하는

우화정을 보면서 내장산국립공원 을 나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이 가을에만 아름다운 국립공원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진짜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내장산국립공원으로 올 여름에 발걸음을 옮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