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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의 금강신관공원과 불꽃놀이

좋은생각, 2017. 10. 4. 06:35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된 축제인

‘제63회 백제문화제'가 9월 29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월 5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지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산성과 금강신관공원, 금강미르섬 등에서 '웅진판타지아',

'대백제의 혼', ‘웅진성 퍼레이드'등 160개의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는데

여러가지 축제의 공연도 재미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걷고 사진도 찍고 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금강신관공원 미르섬의 아름다움과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이번에는 금강신관공원의 낮과 야경, 개막식 불꽃놀이를 소개해 드릴테니

공주에 오셔서 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라면서 출발합니다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가 반겨주는 금강신관공원에 도착하면 미르섬이 있습니다.

백제문화제 미르섬에는 낮에는 다양한 꽃을 활용해 백제정원을 연출하지요







금강과 갈대, 공산성과 황포돛배, 그리고 멋진 구름이 펼쳐지는 금강신관공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네나 벤치에 앉아 있는 연인들이 참 많지요







여자친구를 어깨애 올리고 셀카를 찍는 연인







할머니들이 쉼을 취하고 있네요

백제문화제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 신나게 즐길 수 있기에 좋단 생각이 드는 축제이지요







여고생들의 발랄한 뜀입니다

'여기 공주 글씨 나오게 찍어주세요' 이럴게 말하는 학생들이 저는 고맙고 예쁘더군요







'고마곰의 기를 받아서 얍~~~' 여고생 3명이 하늘로 날라갑니다

여고생들의 재치있고 멋진 행동이 저절로 미소가 생기지 않나요?







소원등에서 여고생들







연인들은 해바라기밭도 빼놓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는데 해바라기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반겨주는 곳입니다.







각기 다른 분위기로 친구를 핸드폰으로 찍어줍니다.

일몰의 해바라기와 애인이 생기기를 소망하는 듯...

해바라기의 꽃말은 '숭배, 그리움, 기다림'이라고 하니 저 분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저에게 보내는 하트...ㅋㅋㅋ







붉은 노을과 코스모스







'어서 오세요 백제문화제로~~'

해바라기가 많은 사람들이 오길 바라네요







손을 꼭잡고 뜀을 뛰는 대학생들







공산성 성벽을 따라서 불이 들어오고 공산성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곳에 있다는 만하루가 보입니다.

만하루 앞의 금강에는 황포돛배와 무령왕과 병사들 등의 유등이 불을 밝히니

가을밤 금강을 더욱 화려하게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한 금강철교입니다.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에는 루미나리에가 설치되어 다리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금강의 밤을 밝히고 있지요.

금강철교는 이름은 '철교'이지만,철도 교량이 아닌 도로 교량으로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232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제문화제에 오시면 꼭 걸어봐야 할 장소입니다







소원지를 메달아 놓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은 불빛터널







백제문화제는 연인들의 천국이기도 하지요.

미르섬 곳곳이 포토존이라 보면 되고 코스모스, 국화, 해바라기 등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들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코스모스가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부교를 따라 설치된 유등과

만하루가 백제의 역사를 알려주듯 위엄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출렁거리는 부교를 건너면 아이들의 체험장이 있습니다.

밤이지만 많은 아이들이 체험을 즐기면서 엄마, 아빠와 웃는 모습들이 참 예쁘더군요







공산성 만하루 뒷모습으로 백제시대의 연못인 연지가 있으며 돌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가 공주였을 때 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입니다.







가을밤의 분위기 있는 감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백제문화제를 여러번 찾다보니 불꽃놀이를 찍을 장소도 매년 바뀌게 되네요.

이번에는 공산성을 대표하는 만하루와 함께 역사와 현대의 만남이란 주제로 불꽃놀이 사진을 담고 싶었습니다.







금강과 하늘에 형형색색의 불빛이 아름답게 춤을 춥니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불빛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만들어 줍니다




























불꽃놀이는 찍을 때마다 아쉬움이 생긴답니다

잠깐 사이에 끝이 나고 집에 오면 내가 뭘 찍었나 하는 반성이 생기고...







백제문화제의 화려한 야경입니다.

금강을 가득 채우는 유등, 황포돛배와 어우러지는 금강교와 부교,

미르섬의 수많은 조명 등 공산성에서 바라본 백제문화제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







공산성은 2015년 7월 8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으로 등재되었고

공주에 오시면 꼭 걸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 있는 백제 관련 역사유적지구로

총 8개의 유적을 포함한 연속유산으로 공주시에 2곳이 선정되었는데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이지요.







금강 부교 중앙에 설치된 조명으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사진을 찍고 가는 곳입니다







'백제문화제 사랑해요'



깊어가는 가을 어느 축제를 보고 싶으신가요?

우리나라 최장수 축제의 명성과 백제문화를 몸으로 느끼게 하는 축제,

그리고 여러가지 꽃들이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백제문화제가 있답니다.

금년에 열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5일까지 열리는데

초가을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공주의 금강으로 손을 잡고 오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 보내시고 오랜 추억이 만들어지는 연휴 되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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