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명산치고 낮은 산은 없다고 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크게 높지 않은 명산이 있지요

특히 가을이 되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주왕산입니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주왕산을 소개합니다

 

 

 

해마다 150만명이 찾는다. 높지 않아도 뭔가 신비스러운 게 있는 산이란 뜻이다. 이번 여행길에서 주왕산에 숨어 있는 천혜의 동굴 두 곳을 찾았다

 

 

 

 

 

기암 반영

 

주왕산에 오시면 이렇게 기암 반영 사진도 찍어 보세요

가을이 물속에 잠긴 듯 고요함 속에 우람찬 기암이 꿈틀데는 풍경은 너무나 멋지답니다

 

 

 

 

 

 

 

<대전사와 기암단애>

 

주왕산에서 가장 큰 사찰인 대전사 경내에서 바라보는 기암은 주왕산 국립공원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주왕산은 사계절 아름답지 않은 계절이 없지만

특히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기암 단애는 대전사에서 바라볼 때 사람의 손가락을 모아 하늘로 향한 형상을 보여주고

수직 방향의 침식으로 인하여 크게 7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직접 보면 진짜 멋지답니다

 

 

 

 

 

 

 

 

 

대전사의 물통에 비친 모습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 중에 하나인데

산행하시는 분들은 장군봉 코스나 주왕산 정상으로 많이 가시지요(약 5~6시간)

주왕산 정상으로 가시다 보면 병풍바위도 볼 수 있고 조망도 아주 멋지답니다

그리고 관광객들은 절골계곡(1.9km)이나 용연폭포(3.1km)까지 다녀오셔도 충분히 주왕산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겁니다

 

 

 

 

 

 

 

 

등산로와 주방천

 

등산로에서 형형색색 물들은 단풍잎과 계곡물을 바라보면서 걷게 됩니다

물이 많이 흐르진 않지만 깨끗하고 아름답기에

주방천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서 우수상도 수상하였지요

 

 

 

 

 

 

 

주왕산 오솔길의 단풍

 

 

 

 

 

 

 

 

주왕암

 

주왕산에 오시면 멋진 명소가 많은데 주왕암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절집도 예쁘고 주왕이 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았다는 주왕굴이 근처에 있지요

 

 

 

 

 

 

왼쪽으로 연화봉, 병풍바위, 오른쪽의 급수대

 

주왕산은 산세가 아름다워 경상북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신라말에 중국 당나라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진나라의 회복을 꿈꾸며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이곳 주왕산 까지 쫓기어 왔고 신라장군 (마장군 형제들) 에 의해 주왕굴에서 최후를 마쳤지요.

 

 

 

 

 

 

 

스님들의 주왕산 산책

 

 

 

 

 

 

 

시루봉과 주왕산 숲속도서관

 

공부하던 승려 두 분이 득도해 하늘로 날아갔다는 전설이 있는 시루봉과

기와지붕으로 지어진 숲속도서관이 단풍과 함께 운치를 더해줍니다

 

 

 

 

 

 

 

주왕산 절골계곡

절골계곡에 들어서면 보면 최고의 비경이 펼쳐지고 멋진 경치에 반하게 되지요.​

아래를 봐도 위를 봐도 암벽으로 둘러 쌓여 모두가 감탄사만 연발한답니다.

 

 

 

 

 

 

용추폭포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는데 사진으론 다 담을 수 없기에 아쉽지요

하지만 걸어가면서 비경을 감상할 수 있기에 아주 좋답니다

 

 

 

 

 

 

 

 

 

 

 

 

 

 

 

스님이 찍는 단풍사진

 

 

 

 

 

 

 

 

 

 

 

 

 

 

 

용연폭포

주왕산에는 멋진 폭포가 세개가 있지요

처음으로 만나는 용추폭포, 가운데 있는 절구폭포는 2단 폭포인데 직접 보면 아주 오묘하다는 느낌이 드는 폭포이고

용연폭포는 주왕산국립공원 폭포 중에서 최대 폭포이자 이단폭포입니다.

저는 주왕산 폭포 중에서 가장 멋진 폭포라 생각하고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전설이 깃든 학소대

 

 

 

 

햇살이 잠깐 비춰주었다가 구름에 가려 아름다운 단풍을 표현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더군요

그렇지만 오시는 수많은 사람들은 다 아름답다는 말들을 하셨답니다

 

 

 

 

 

 

 

 

주왕산 최고의 주상절리인 급수대

 

주왕산은 청송국가지질공원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실사하고 환경부장관이 인증하여

지정된 곳으로 주왕산지구에는 모두 13곳의 지질 명소가 있습니다

 

청송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 : http://csgeop.kr/kor/

 

 

 

가을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손을 잡고 산이지만 아주 편한 길을 따라 단풍과 산세, 기암들를 모두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청송의 금강산, 경북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주왕산으로 떠나보세요

최고의 하루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