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해맞이 명소 대청호

해맞이는 갔다 오셨는지요?

새해 무술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하지요

황금은 부자를 뜻하는 것이고, 개는 부지런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저는 가족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가까운 해맞이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대전이 자랑하고  따뜻함이 묻어난 대청호 해맞이 행사장을 소개합니다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고

큰 북이 힘차게 소리를 낼 2018 대청호 해맞이 행사장에 도착합니다

불꽃놀이와 풍선, 핸드폰이 어우러진 행사장

대청호의 새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대전에는 해맞이 장소로 식장산,보문산, 계족산 등

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보통인데

이곳 대청호 비상여수로댐 둔치는 아름다운 호반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겨울철 산행의 위험성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해맞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지요

축원 대북공연을 펼치는 공연단

역동적인 대북공연

대덕구청장, 국회의원,교육감, 시의원 등 내빈들 소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소망풍선들을 나누어 주었고

여러 단체에서 시민들에게 커피와 따뜻한 물 등을 제공하는 모습은

새해 첫날의 따뜻함이 묻어난 모습이였지요

'희망의 나라로' 등 힘찬 성악가들의 노래

시민들도 함께 공연을 즐기고

‘황금 개띠의 해’를 반기는 환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의 힘찬 화이팅~~

대청호 비상여수로댐입니다

대청댐은 발생빈도가 큰 홍수를 담당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이곳 비상여수로가 초과 홍수량을 담당하여 댐체의 안전을 위해 하류로 방류한다고 합니다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2018년 첫 해가 올라옵니다

붉게 올라오는 해와 호수, 하늘, 산, 갈대 등과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답고...

시민 5000여 명이 소망풍선을 날리고 새해 소망을 빌고 덕담을 나누면서

첫 해의 모습과 가족들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아둡니다

물안개까지 피여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주는 대청호입니다

날이 찬 새벽부터 해맞이 오신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일출의 추억을

남겨주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 분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가족의 건강과 행복, 부자 등 소원하는 글들이 가득하고...

친구의 예쁜 딸내미입니다

처음에는 친구 둘과 부부동반하여 계족산에 올라서 일출을 볼 계획이였는데

친구 딸이 합세하고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고 하여

대청호로 오게 되었는데 다 만족한 해맞이였다고 하더군요

대청댐관리단에서 복떡국 나눔 행사도 준비했고...

밤새도록 정성스럽게 떡국을 준비해 일출을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추운 몸과 마음을 녹여 주었지요

강아지를 보고 달려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세요

참 예쁘고 사랑이 가득해 보이는지....

아이도 새해가 '황금 개띠해'라는 걸 알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아빠와 엄마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복떡국을 먹여주는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저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생기더군요

추운 날씨에 해맞이 오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추위를 덜어줄 대형 난로를 설치한

대덕구청의 노고도 있었고 여러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많은 시민들과 함께 

훈훈한 해맞이 행사를 치루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담아본 대청호의 억새밭 풍경

대청호 오솔길을 걷는 사람들

겨울도 아름답지만 어떤 계절에 찾아도 좋은 대청호

새들의 낙원 대청호

힐링과 슬로의 탐방길인 대청호 오백리길

‘황금 개띠의 해’ 2018년 무술년 첫 해를 아름다운 대청호에서 바라보고

소원도 빌었기에 저는 새해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블친님들도 건강하고 부자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는 무술년이 되길 소망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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