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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명소 익산 교도소세트장

좋은생각, 2018. 3. 19. 23:33






범죄인을 사회와 격리시키는 작용과 더불어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기 위하여 여러 가지 교육이나 처우 등을 행하는 곳이 교도소입니다

그러기에 평범한 사람들은 교도소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시설이 있는지 모르고 단지 영화나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고 듣게 되는데 익산에 오시면 죄를 짖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도 교도소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바로 익산 여행의 명소가 된 교도소세트장입니다







지난해 10만 관광객이 다녀간 익산교도소세트장 앞에 도착합니다

농촌 들녘에 세워진 교도소세트장은 전에는 초등학교였는데 아이들이 없어서 폐교가 되었고

초등학교 시설을 교도소세트장으로 변신시켰다고 합니다







일요일에는 운동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큰 군용트럭은 커피를 마시는 곳이지요

입장료도 무료이고 커피도 2,000원이니 아주 저렴하단 생각이 듭니다







교도소세트장이기에 수갑으로 사랑의 징표를 매달아 놓았습니다

공원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은 서로의 사랑을 약속하고 다짐하면서

사랑의 자물쇠 세트를 구입하여 이니셜이나 이름을 표기하고, 열쇠를 돌려 자물통을 잠그게 되지요







파란 죄수복을 입은 연인이 운동장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면회실체험장에서 아빠와 딸이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







제소자는 작업부과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건전한 사회복귀에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하여 교육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1층과 2층으로 된 교도소 모습으로 파란 죄수복을 입은 연인들이 참 많습니다

죄수복이나 교도관복은 무료로 30분을 대여해서 입고 다닐 수 있지요







다인실 체험장입니다

교도소에는 민원실과 면회실 이외에는 재소자가 수용된 방을 구경할 수 없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지만 익산 교도소세트장에 오시면 직접 앉아도 보고 누워도 볼 수 있답니다







독방 체험실







취조실과 특별조사실







익산 교도소세트장은 현재까지 250편 이상의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었다고 하고

1000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의 영화도 촬영하였고

최근 SBS ‘런닝맨’, ‘신과 함께 2부’등의 촬영으로 명실상부한 국민 교도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천사의 날개 포토존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요즘 연인들의 인생샷 관광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익산교도소세트장에

올해 관광객 전용 망루, 소법정, 식당 등을 새롭게 설치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아이들과 엄마가 특별한 체험도 즐기고 특별한 추억도 남깁니다







익산시는 지난해 관광객 10만이 다녀간 익산교도소세트장을

100만 관광객이 찾는 익산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익산까지 오셔서 교도소세트장만 보고 가시면 아쉬울 겁니다

근처에 4000여개의 장독대가 있는 고스락,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이 있으며

순환형 익산시티투어를 성인 기준 1일 4천원으로 이용하면 익산의 주요관광지를 모두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익산 교도소세트장을 방문하고 주위의 여행지를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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