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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ㅡ 서우봉해수욕장과 북촌마을 4.3길

좋은생각, 2018. 3. 26. 01:33






제주도에 1년만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 많을실 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사진도 찍고 한라산 산행도 하고 해변도 걷고 유채꽃도 보고...

제주들불축제장을 보고 난 후에 여러곳 다녔는데

이번에는 서우봉해변과 북촌마을 4.3길을 소개합니다






제주들불축제장을 나와서 용두암으로 가 2시간여를 별을 돌렸지요

파도도 없고 별도 많지 않아서 좀 밍밍한 용두암 별괘적 사진입니다







점심이 가까워서 도착한 서우봉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걷고 바다를 즐기고...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서우봉해수욕장은 고운 패사질의 모래로 이루어졌고

백사장은 길이 약 900m, 폭 120m에 달하며 .

바다의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라 하네요







강아지가 참 예쁘더군요

이제 강아지도 목줄과 입마개를 하고 다녀야 되고...







벌써 여름이네요

애기와 어머님의 웃는 모습이 봄보다 여름을 더 기다리는 듯...







바다라 더 맛나게 먹었던 회정식







야자수나무







맑은 에머랄드 빛의 바다와 검은 현무암, 다리 등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곳도 많은데

제주도만 오면 한라산으로 달려간 기억만 나네요







물이 너무나 깨끗한 거 있죠

함덕 서우봉해수욕장은 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제주도의 3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제주도 어부들의 형상







서우봉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북촌마을 4.3길을 걸어봅니다

밭의 경계도 제주도의 돌로 쌓아놓은 것이 정취가 풍기고...







바다와 고즈넉한 농가, 그리고 채소밭







나무 3그루가 멋지더군요

남자,여자 또한 어린아이와 노인들까지

마을 인구 천여 명 중 1/3 가량이 희생된 제주4.3사건 현장의 북촌마을입니다







넋을 위로하는 듯...







제주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제주도민 3만여 명이 희생당하고 2천 5백여 명이 군사재판정에 섰던 사건입니다

여기에 있는 돌들은 사람들이 죽은 형상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북촌초등학교가 참~ 예쁘더군요

하지만 4.3사건 때 100여명이 희생된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의 슬픈 역사도 있지만

천천히 제주도의 풍경에 도취되어 오랫동안 걷고 싶어집니다

아~ 언제 1년동안만이라도 제주도에서 살 수 있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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