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쯤 일어나니 밤새 환하게 비쳐주던 대보름달인 슈퍼문도 서서히 바다로 떨어지고...
침낭을 대충 정리하고 옷도 더 챙겨입고 가장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서 일출을 봅니다
이렇게 넓게 그리고 바다와 근접해서 떠오르는 해를 보는건 어딘지 모르게 새롭고
기대하고 감격해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일출을 보면서 소망도 빌어보고...
옆에서 같이 보면서 느끼고 감탄하는 송아리님. 송글이님.메아리님.가인님의 소망도 이루어 지길
빌었고 저를 알고 있는 모든분들의 소망도 이루어 지길 빌었습니다^^
그리고 굴업도에는 200여 마리의 사슴을 방목하고 있다고 하던데 사슴들도 아침 해를 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놀러다니면서 뛰어 다니더군요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연이 준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슴을 방목 한다고 하는 작은 섬 굴업도
환한 웃음들이 좋아 보이네요. 밤에 행복했는지...
산으로님의 선두로 내려갑니다
개머리 언덕에서 내려오면서 큰말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자그마한 호수에 유유히 떠있는 나룻배처럼 보이네요
나도 바다로 나가고 싶다!
바닷물이 그려낸 아름답고 멋진 그림
썰물이 지나간 그림같은 해수욕장을 걸어서 토끼섬으로 갑니다
살짝 저만 알고 있을려 했는데 입이 근질거려서 자랑 할려고요
송글이님 자연산 조개를 따서 저의 입에 넣어 주시는 거 있죠
얼마나 맛 있던지....^^
덩실 덩실 춤도 추면서 토끼섬으로 놀러 오더군요
회장님은 벌써 건너가서 바위 위에 서 계시네요
총무님 조개 따다가...
이제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네요
칼바위라 조심 조심
솔향기님
보조개가 죽이네요 ㅋㅋㅋ
등대와 여인
등대와 여인들
메아리님이 너무나 작게 보이네요
활 모양으로 파고 든 국내 최대 규모의 거대한 "해식와" 라고 하네요
파도와 염분에 침식된 "해식와" 지형
그러고 보니 메아리님과 토끼섬은 둘이 돌았네요
아~ 손잡고 걸을껄... 아쉽다 하하하
작품사진 같지 않나요 ㅋㅋㅋ
조개 따느라 남자고 여자고 바쁘네요^^
토끼섬에 나와서 다시 민박집으로...
바위 속에서 자라는 나무
꽁돌
식사하고 갈 덕물산과 연평산
다녀온 토끼섬과 선단여가 예쁘네요^^
넷이서 산의 정상에 올랐는데 전 그림자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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