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는 타볼만 하네요

한려해상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에서 4번째이자 해상공원으로는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남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 뱃길을 따라

크고 작은 71개의 무인도와 29개의 유인도가 보석을 점점이 흩어놓은 듯한데

이번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사천지구에 속해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와 

 사천 바다케이블카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일몰시간에 삼천포대교 앞에 도착하여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탈려고 했으나

매표종료 시간이 지나서 타지를 못하게 되어 아쉬웠지요

하계
운행시간 (3월~10월) 09:00~18:00

매표종료 17:00
동계
(11월~2월) 09:00~17:00

매표종료 16:00

일반캐빈 대인 15,000.  소인 12,000
크리스탈 캐빈 대인 20,000. 소인 17,000

해가 내려가기에 실안해안도로에서 낚시하는 사람과 함께 실안일몰을 담아봅니다

실안일몰은 전국 9대 일몰지의 하나로써 해안에서 보는 바다와 섬을 건너 남해 서산에 지는 저녁노을,
부채꼴 모양의 참나무 말뚝으로 만든 죽방렴과 섬 등과 어우러져 일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지요

사천에서 삼천포대교로 이어지는 실안해안도로 입구에 위치한

실안 선상카페는 일몰명소로 유명한데

푸른 남해를 오롯이 품은 바다카페로 예전 한 드라마에 나와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실안 선상카페에서 아름다운 일몰를 보면서 차를 마시거나

다리 위에서 일몰을 바라보는 연인들도 무척 정겹고 아름답지요

다음날 새벽 숙소에서 나와 창선,삼천포대교 야경을 담아봅니다

차량이 많이 다니질 않아서 궤적은 멋지지 않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최고지요

초양도에 와서 초양대교 위로 올라오는 일출을 바라보면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창선·삼천포대교 밑으로 고깃배가 지나가고...

사천8경으로 유명한 창선·삼천포대교는 대방과 남해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로써

2006년건설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교통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명물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적 어업경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죽방렴입니다

물때를 이용하여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건지는 재래식 어항이지요

죽방렴에서 잡힌 생선은 최고의 횟감으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물이 흐르는 때를 보아 하루 두차례 뜰채로 생선을 퍼내는 모습을 보면

자연산 싱싱한 회 생각에 절로 군침이 돌고 특히 멸치, 개불, 미역은 지족해협 최고의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초양도에 설치되어 있는 배 전망대

남해 지족해협은 죽방렴과 바다, 갈매기와 백로가 어우러진 진풍경을 보여주지요

그리고 원시어업 죽방렴은 가천마을의 암수바위와 함께 남해에서 가장 독특하고 가치있는

문화자산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초양도에 오시면 배 전망대 꼭 보고 가세요

고깃배, 죽방렴, 섬,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눈이 즐겁답니다

삼동·창선면 지족마을의 어촌 풍경이 고즈넉하고 아늑해 보여 참 좋고...

숙소 앞의 경남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모습입니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 부드러운 모래, 울창한 숲으로 어우러져 있지요

진널전망대와 낚시터가 주변에 있어 관광객이 상시 붐비고 있는 곳이지요

진널전망대와 낚시터가 주변에 있어 관광객이 상시 붐비고 있는 남일대해수욕장

남일대해수욕장에 있는 거대한 코끼리가 물을 먹고 있는 듯한 절묘한 코끼리바위는

 사천시의 관광 명물이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관광도 추천드립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전예약제는 없고 당일 현장발권만 가능합니다

이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볼까요

먼저 대방정류장에서 승차를 하고 새벽에 일출을 담았던 초양도로 갑니다

남해바다와 어우러진 사천시내도 멋지게 다가오는데

사천시는 한려수도의 중심 기항지이며, 서부경남의 관문항구로서 교통의 요지이지요

이번에 같이 여행한 친구들과 가족들입니다

일반 캐빈은 총 45대 중 30대로 빨간색으로 되어 있으며 외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내부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고 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의 2.43km를 약20분 선로로 다이나믹하게 즐기게 되는데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다양한 볼거리가 특징이지요

초양도를 돌아 멀리 산 정상의 각산봉화대까지 가게 되는데

모든 구간이 무진동으로 운행되어 케이블카를 타고 있는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는 고즈넉함이 전해오지요

처음에 승차하였던 대방정류장 주변의 모습입니다

각산정류장에 도착하면 각산봉화대, 각산산성, 편백숲 등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한려수도 최고의 전망대인 각산 전망대 입니다

각산에는 등산객, 관광객의 휴식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이 좋은 장소에

전망대 3개소를 설치하였으며, 망원경 2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 등이 준비되어 있지요

남해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눈부시게 푸른 물결,

크고 작은 섬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해양생태계의 보고 한려수도의 사천 바다 풍경입니다

각산 전망대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를 꼽는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의 모습입니다

 다섯개의 섬을 잇고 있는 다리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자태를 만들어내

각산에 오른 여행객들과 등산객의 발걸음을 머무르게 하고 또한 화려한 야경도 일품이지요

이 모든 풍경을 볼 수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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