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구례 산수유마을과 주변 여행지

좋은생각, 2020. 3. 22. 15:23

 

 

 

 


 요즘 봄이 봄 같지 않지요
좋은 시절이 왔어도 상황이나 마음이 아직 여의치 못하다는 춘래불사춘 말이 딱 들어 맞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멀리가지 못하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적당하게 거리두고 산책이나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신다면 좋다는 말에 구례 산수유마을를 다녀왔습니다
새초롬하게 노란 산수유가 피여있는 사진을 보면서 여러분이 다녀온 듯 느껴보시기를 바라면서
구례 산수유마을과 주변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지리산 노고단 방향에는 눈과 날이 추워 상고대가 하얗게 피였고

구례 산수유마을에는 산수유가 노랗게 만발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산수유와 상고대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신이 나 보입니다

요즘에는 아이들도 거의 마스크를 하고 있는데 빨리 마스크를 쓰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소나무와 지리산 상고대가 잘 어울립니다

 

 

 

 

 

 

 

봐도 봐도 멋진 하얀 상고대의 지리산과 산수유모습입니다

 

 

 

 

 

 

 

노랗게 피여있는 산수유꽃 따라서 서정적인 길이 있고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

봄에 꼭 다녀가야 할 여행일번지의 산수유마을에도 관광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산수유와 햐얀 지리산 상고대

 

 

 

 

 

 

 

매화와 햐얀 지리산 상고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한 반곡 산수유마을에는 징검다리와 돌담길 등도 있는데 남녀노소 다 즐거워 하게 되지요

 

 

 

 

 

 

 

산수유마을에서 산수유꽃, 길, 동네 그리고 계곡을 담기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듭니다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와 노란 산수유가 피여있고 멀리 지리산이 바라보이는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사진 포인트가 있습니다

 

 

 

 

 

 

 

 

계곡과 산수유꽃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풍경을

연출하는 구례 산수유마을입니다

 

 

 

 

 

 

 

이름도 예쁘고 왕관 모양의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라고 하고
남자한테 참~ 좋은데 이런 광고가 있듯이 남자한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발길을 옮기는 곳마다 노랗게 핀 봄의 전령사 산수유를 볼 수가 있답니다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에도...

 

 

 

 

 

 

 

 

정겨운 돌담길과 노란 산수유가 어우러진 길입니다

 

 

 

 

 

 

 

아름다운 산수유꽃을 즐기며 돌담길을 걷다 보면 정겨운 고향의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고

사랑이 더 생겨나기에 구례 산수유마을이 여행일번지라는 애칭을 받게 된거라 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마을과 산수유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과 봄의 설렘을 느끼게 되지요

 

 

 

 

 

 

 

산수유마을들의 꽃길은 3월과 열매가 붉게 물드는 10월 하순경이

걷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산행을 좋아하시면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묘봉치 거쳐 상위마을로 내려오는

산행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산수유마을의 주변 관광지 ㅡ 광양 청매실농원

 

 

 

국내 최대의 '청매실농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양 매화마을의 전경입니다

활짝 핀 매화꽃과 아담하게 자리한 초가집이 어우러져 남도의 봄과 시골의 정취도 함께 느끼게 해주지요

 

 

 

 

 

 

 

 

 

사군자 아시죠?

동양화에서 군자와 같은 뜻으로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이르는 말인데

봄을 의미하는 매화가 장소담스럽게 피여있는 곳이 매화마을이지요

 

 

 

 

 

 

 

'집으로 가는 길'이란 제목을 달고 싶네요

 

 

 

 

 

 

 

청매실농원에는 많은 장독대가 있는데 매화꽃이 장들을 숙성시키는 듯 하고

앞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뒤의 백운산이 어우러지면서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매년 매화축제 기간 중에는 관광객이 100만명이상 찾는다고 하는데

올해에는 축제도 취소하였지요

내년에는 더 예쁜 매화꽃을 피우고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서 꽃놀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산수유마을의 주변 관광지 ㅡ 구례 사성암

 

 

 

연기조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진 사성암은 원효, 도선, 진각, 의상대사 등 네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하고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입니다

 

 

 

 

 

 

 

사성암은 오산 정상 부근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로서
 건물과 바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성암에서 바라보면 발 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지리산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최근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한 곳으로 사성암이 선정되었지요

 

 

 

 

 

 

 

사성암은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는 해발 531m의 호릿한 산으로 자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높지도 험하지도 않고 비경이 많아 가족동반이나 단체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산수유마을의 주변 관광지 ㅡ 구례 화엄사

 

 

 

화엄사에는 현존하는 각황전, 석등, 괘불, 4사자3층석탑 등 신라시대에 속하는 것으로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봄이면 각황전 옆의 흑매로 불리는 홍매화를 보기위해 일반인이나 사진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루지요

 

 

 

 

 

 

 

 

화엄사 홍매화는 수령 300~400년 정도 되었고 크기가 9m정도 되며

다른 홍매화보다 꽃이 검붉어 흑매로 불리는데 3월 말부터 4월 초에 활짝 피지요

 

 

 

 

 

 

 

 

산수유마을에서 가까운 천년의 화엄성지 화엄사는 꼭 추천드립니다

 

 

 

 

 

 

 

고즈넉한 화엄사 경내와 흑매를 바라보며 거닐다 보면 또 찾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지요

 

 

 

 

 


화엄사는 전라남도 구례군의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백제 시대에 승려 연기조사가 창건된 사찰로

《화엄경》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 날이 조만간 찾아오면가족과 함께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새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라고남도의 여행일번지 지리산국립공원도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