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ㅡ 조선 단종의 무덤 장릉

 

 

조선왕릉은 대부분 서울특별시나 경기도에 분포되어 있지요
그런데 유일하게 강원도에 있는 조선왕릉이 있는데
바로 조선 단종의 무덤인 장릉입니다
이번에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을 소개합니다

 

 

 

 

2009년 6월 30일 장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말에 단종문화제가 성대하게 거행되며,

특히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는 1천명이 넘는 인원과 49종 275식의 도구가 동원되어

아주 장엄하게 재현되어 볼거리가 많지요

 

 

 

 

 

장릉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자리하고 있고

1970년 5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아이들이 다녀가는 모습도 좋고

장릉 주위의 소나무도 모두 능을 향하여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경내에는 정자각, 단종비각, 영천, 배식단, 재실, 홍살문 등이 있으며, 

울창한 노송의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7세에 죽임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버려졌지요

후환이 두려워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그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장릉에 모셨으며, 이후 숙종때인 1698년에 이르러 단종이 왕으로 복위되고

왕릉으로 정비하면서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습니다

 

 

 

 

 

장릉은 영월군 영월읍 지역에 안장되었기 때문에 조선왕조 최초의

강원도 소재 조선왕릉이 되었는데

단종의 릉은 보며 조선의 역사도 배우고 아름다운 풍경들을 영월에 와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