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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힐링의 행복도시 1일 여행코스

좋은생각, 2021. 4. 23. 20:35

 

봄은 보이는 모든 것이 새롭고 아름답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할 거라 봅니다

때론 아주 멀리 가고 싶기도 하고

갑자기 기차를 타고 그 흔들림에 몸과 마음을 맡겨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하고요

이런 봄에 혼자도 좋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욱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자연과 친해지고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전해주는 행복도시의 1일 여행코스입니다

 

 

첫 여행지로 고즈넉하고 쉼을 취할 수 있는 고찰 비암사가 있습니다

비암사 도착하기 전에 약 150m 가량은 내려가는 길인데도 마치 올라가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하는

이른바 ‘도깨비 도로’를 만나게 되지요

 

 

 

 

일주문 역할를 하는 800년을 훌쩍 넘은 느티나무 고목이 절 마당 앞에서 지키고 있고

 '아니오신 듯 다녀가소서'란 글귀가 반겨준답니다

 

 

 

 

 

비암사에 들어서게 되면 삼층석탑과 대웅전, 극락보전이 보이지요

비암사는 창건연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삼국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고

신라말 도선국사가 중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0년대 비암사 삼층석탑 정상부에서 발견된 국보 106호 계유명전씨 아미타삼존석상에서

673년 전씨 등이 불상을 만들고 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발견 되기도 하였지요

 

 

 

 

 

비암사는 '구름이 머문다'는 뜻을 가진 운주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고

햇살에 빛나는 비암사 기와가 자연조화의 신비로움을 이루어 너무나 아름답지요

아마도 사계절 바뀌는 아름다운 사찰의 풍경은 행복도시에서 으뜸입니다

 

 

비암사의 주차장 아래에 조성되어있는 자비공원도 걸으면서 산과 나무와 연못, 꽃들과 교감을 나눌 수가 있는

문화공원입니다

 

 

 

 

비암사에 나오는 길에는 복사꽃길 따라 펼쳐지는 농촌풍경이 무척 아름답지요

또한 복사꽃도 예쁘지만 조치원복숭아는 과육이 연하고 맛과 향기, 당도가 뛰어나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는 행복도시의 대표특산물 입니다

 

 

 

 

 

매년 4월 중순경에 열리는 세종시 복숭아 봄꽃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많은데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였답니다.

 

 

 

 

두번째 봄꽃이 아름답고 ‘동물이 있는 수목원’으로 알려져 있는 베어트리파크입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넉넉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많은 베어트리파크의 입구에서 들어서면 이국적인 웰컴하우스가 보이지요

TV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상어' 등의 촬영지였기에 많은 분들이 아름답다고 느끼시게 됩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베어트리정원에 놓여진 '생각하는 사람'은 단순한 복제품이 아닌 전 세계에 25점 뿐인

에디션 중 15번째이며 국내에는 2개의 진품만 존재하고 있습니다

 

 

 

 

 

150여 마리가 모여 사는 반달곰동산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곳이지요

곰들이 장난치고 먹이를 달라고 아우성 치는 모습 등이 무척 귀엽고

배가 부르면 장난도 치고 뽀뽀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베어트리파크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 평의 숲에 향나무 수천 그루와 150여 마리에 이르는 반달곰

그리고 각종 수목과 꽃, 희귀분재 1000여 종과 40만여 그루의 초목류와 산수조경 등

동물과 식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행복도시 명품 수목원으로 되었고

2009년 5월 일반에 개방하였기에 아직까지 마치 비밀 정원 같은 느낌을 주는 수목원입니다

 

 

 

베어트리파크는 꽃과 나무 그리고 연못에 비치는 반영까지 아름다워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모든 사진이 작품이 된다는 생각이 드는 무척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홈페이지http://beartreepark.com/new/

 

 

 

세번쨰 장소로 4계절이 다 아름다운데 특히 일몰과 야경이 멋진 세종호수공원입니다
세종호수공원의 중앙에는 세호교가 설치되어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걷거나 연인들이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사람사는 세상을 표현하는 노무현대통령 조형물도 세종호수공원의 명물입니다

 

 

 

 

 

바람의 언덕에 올라서 일몰을 바라봅니다

이번에는 일몰이 크게 멋지지 않지만 시원한 바람도 덤으로 얻기에 충분히 만족할만 하지요

 

 

 

 

 

 

 

일몰이 끝난 후에 걷는 세종호수공원은 낭만도 함께 하지요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등의 야경과그네, 쉼터 등도 많고 숲내음이 무척 좋기 때문입니다

 

 

 

 

세종호수공원은 정부 세종청사의 근처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인공 호수로

수상무대섬, 축제섬, 물놀이섬, 물꽃섬, 습지섬의 5개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지요

이번에 행복도시 1일코스로 비암사, 베어트리파크, 세종호수공원을 소개하였는데

행복도시에서 마법같은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