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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 아래 감동을 전해주는 세종시 조각작품

좋은생각, 2021. 4. 29. 20:19

 

 

 

차가운 철과 돌에서 느껴지는 따듯한 온기, 굳은 흙에서 느껴지는 사랑,

LED조명에서 느껴지는 오묘함 등이 묻어나는 전시가 열리고 있지요.

바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조각작품전으로 한 작품당 5~6명의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조각한 7작품을 처음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라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는데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인공 호수의 세종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데이트를 즐기면서

작가의 숨소리, 땀, 혼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세종호수공원 물꽃섬>

 

 

세종호수공원 1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5개 인공섬으로 이루어진 세종호수공원에 들어서면

인공섬 중 하나인 물꽃섬이 반겨주고

바로 옆에 은행나무숲 장소에서 조각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내안에 상자>조각작품의 뒷면

 

'내안에 상자'라는 작품이 가장 먼저 자리하고 있는데

무한한 우주와 함께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마무리가 되질 않아서 주위가 산만하지만

뒤편에 우주를 상징하는 둥근 형태와 앞쪽에 배치된 인체가 조화를 이루어

아주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지요.

 

 

 

 

<세종의 꿈>조각작품의 앞면과 뒷면

 

행복도시 세종’을 모토로 하여, 한글을 사랑하고 문화를 꽃피우고자 하는

세종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고 하는데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삶, 한글 사랑 등

작가의 상상력이 세종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스란히 표현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족소풍>조각작품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생각이 많았던 '가족 소풍' 작품입니다.

따뜻한 봄날 가족들이 공원에 소풍 와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가족사진을 담는 모습으로

평화로움과 사랑이 듬뿍 담긴 조각작품이지요.

 

 

 

 

<illusion - 윤슬> 조각작품

 

밤하늘의 별과 달이 호수공원의 수면위에 물그림자 이미지로 반영되며

시민들에게 행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표현하였는데 일루전은 환상, 착각, 망상 등의 의미이며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말합니다.

 

 

 

 

 

<세상을 낚다> 조각작품

 

동심을 보여주면서 큰 의미를 담은 '세상을 낚다'라는 작품입니다

어린이가 긴 의자 위에서 낚시를 하는데 물고기가 걸린 듯 낚아채며

놀라는 장면을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하였는데 친근감, 추억, 희망, 등이 한데 뭉쳐

좋은 세상으로 폭발적 성장해 나아가는 세종시도 표현했다고 합니다.

 

 

 

 

<생성-꽃이 피다> 조각작품

 

'생성-꽃이 피다'라는 작품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이 작품은 자연속에서 인간의 삶 속에 내재된 가치, 희망, 기쁨의 노래를 조형화하였다고 합니다.

 

 

 

<꿈을 보다> 조각작품

 

'꿈을 보다'라는 작품은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형상화 하였다고 하네요.

현대인은 일상적 삶의 테두리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싶어하고

자아를 발견하고 자유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지요.

 

 

 

 

<산책하기 좋고 아름다운 세종호수공원의 밤>

 

 

 

 

<illusion - 윤슬> 조각작품의 조명

 

보름달이 떠오르고 반달은 탑같은 조각작품 위에 올려져 있으며

LED조명이 오묘함을 만들어 냅니다.

 

 

 

 

 

<생성-꽃이 피다> 조각작품

 

밤이 되니 새싹들이 오롯이 피어납니다.

세종시 아이들이 건강하고 환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조각품이지요.

 

 

<꿈을 보다> 조각작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로봇같은 모습으로

식물의 싹이 돋아난 화분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는 듯한 모습입니다.

 

 

<세상을 낚다> 조각작품

 

낮에는 해를 낚고 밤에는 달을 낚는 듯한 모습이

무척 재미있고 희망을 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요.

 

 

 

<내안에 상자>조각작품의 앞면

 

작가의 열과 성이 느껴지는 아주 멋진 작품으로

많은 것을 표현하고 조각하였기에 제가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사진입니다.

 

 

 

<세종의 꿈>조각작품

 

달이 희망을 노래합니다.

작품은 육십갑자를 돌아 환갑을 맞는 인생의 순환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가족소풍>조각작품

 

달이 포근하게 감싸주는 가족의 모습 어떤가요?

세종호수공원에 오셔서 가족의 의미도 찾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심어 줄

조각작품을 감상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