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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월산누리길의 무궁화공원

좋은생각, 2021. 9. 24. 22:01

 

금강과 어우러진 행복도시의 멋진 모습을 한 눈에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전월산둘레길이 있지요.

또한 한적한 숲 길을 걸으며 힐링도 하고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을 따라가는 쏠쏠한 재미까지 덤으로 얻는데

전월산을 오르고 내리는 곳들을 위주로 소개합니다.

 

 

 

 

전월산에 오르는 들머리는 3~4곳 되는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무궁화 테마공원을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지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공영자전거 어울링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은데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221번 버스를 타면 50여분 걸려 도착하게 됩니다.

 

 

 

 

 

무궁화 테마공원 뒤로 전월산이 보이고 옆으로는 행복도시의 진산으로 불리는

원수산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300여 종의 무궁화품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수 있고

세계 각국의 나라꽃 28종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공원입니다

 

 

 

 

 

무궁화는 일제시대에 민족혼을 일깨우는 겨레의 꽃으로 자리잡았지요.

또한 애국가의 노래말로도 삽입되어 있으며, 광복 이후의 입법과 사법,

행정부의 표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무궁화는 우리 겨레와 함께 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이기에

행복도시에 무궁화테마공원이 조성되는 것이 더욱 뜻깊다 할수 있지요

 

 

 

 

 

전월산 자락에 조성된 무궁화테마공원 안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무궁화 유아숲체험원과 쉼터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지요.

 

 

 

 

 

무궁화테마공원에서 등산로로 오르다 보면 가파른 계단도 있고 소나무숲도 만나게 되는데

어느 순간 시원한 강바람, 산바람을 느끼게 되는 능선이 펼쳐집니다.

 

 

 

 

 

능선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고려 말의 충신인 임난수 장군이 낙향한 뒤 

바위에 올라 망국 고려를 생각했다는 상여바위에 오르면 신도심과 정부청사, 

호수공원, 뒤로 합강 주변의 풍경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상여바위에서 200m 정도를 더 가서 전월산 정상에 도착하면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쉼터도 여러곳 조성되어 있지조망은 상여바위가 좋지요

 

 

 

 

 

전월산을 걷다보면 상여바위와 같이 임난수 장군과 관련된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용샘이나 며느리바위 등을 만나게 되지요.

 

 

 

 

전월산 중턱에는 전망대도 있는데 전월산은 해발 260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행복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주변의 어떤 산보다 행복도시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전월산을 내려오면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나면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하는 세종리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자라고

또 세종대왕은 임난수 장군의 절의를 가상하게 여겨 그의 사당을 자손 대대로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불천지위로 모시도록 했는데, 그 사당이 바로 전월산 아래 위치한 ‘숭모각’입니다.

 

 

 

 

 

'자연에서 힐링'이라는 모토 아래 2019년 4월에 개장한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도

전월산을 오르고 내려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전월산국민여가 캠핑장은 숲속의 캠핑장으로 텐트 캠핑만 가능하고 카라반, 트레일러등이

불가한 캠핑장으로 숲속의 낭만이나 힐링하기에는 적격이지요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전월산까지 900m 정도 되어 가깝기는 한데 이곳은 많은 시람들이

다니질 않아서 숲이 우거져 있는 것이 단점이지요

 

 

 

 

 

무궁화테마공원, 세종리은행나무,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3곳을 전월산 들머리도 소개하였는데

행복도시라는 도시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낮의 산행과 야경은 물론 

자연이 어우러진 일출까지 산에 올라 즐기는 다양한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오를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전월산이니 언제든 올라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