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년 1월 13일(일요일)
▷ 코스 : 향로봉 좌능선 ㅡ 향로봉 ㅡ 구정봉 ㅡ 바람재 ㅡ 경포대 (6시간)
▷ 개요 : 1. 월출산(809m)은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매우 크고 수려한 산
2. 강진군과 영암군의 경계에 있으며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
3. 천황봉을 최고봉으로 하여 구정봉. 사자봉. 향로봉 등 깍아지른 듯 한 기암절벽이 많은 산
4. 천년 사찰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보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산
웃으면서 향로봉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전 꼴치에서 허우적 거리는데 선두는 벌써 멋진 바위에 올라 있네요^^
한마디로...아~
아무리 높아도 위에서 당겨주고 밑에서 밀어주니...
월출산은 이 맛이죠^^
뒤도 돌아 보고...
설악산 용아장성도 깜박하면 사고나지만 향로봉 좌능도 집중력을 요합니다.
내려가기 힘든 곳이든지 올라가기 힘든 곳은 진사님들이 진을 치죠 ㅋㅋㅋ
지나온 능선을 사진에 취미를 붙이니 더 많이 돌아 보게 되더군요
나무님
"좋은 생각 찍어" 닐님이 명령했는데 쫄다구가 빠져서리...
어쩌다 내가 쫄다구가 되었지 하하하~
근데요 올라가기 전에 말씀해 주셔야 폼도 잡고 찍죠
찍을려고 하니 아이처럼 날쌔게 없어졌더군요 하여간 빠르긴...^^
옆 능선엔 멀리 운해도 예쁘고...
오면서 차창밖으로 안개가 자욱해서 조망도 없고 날씨가 따뜻해서 상고대도 없고
그냥 닐리리야님 사진이나 실컨 찍어 주자 하고 생각하며 왔는데...^^
닐리리야님은 날라가고 난 허우적 거리고...
그런데 사람 욕심이 한이 없더군요
조망도 너무 좋고 암벽들도 너무 멋진데
"아~ 하늘이 파랗고 저 가지에 상고대가 피었으면" 하고 제가 바라고 있더군요
온통 멋진 바위들만 있습니다
드디어 천황봉이 보이고...
선두는 벌써 향로봉 정상에...
아~ 너무 좋네요
향로봉 정상에서 천황봉 방향
천황봉 반대방향
향로봉 우능 방향
제가 왔던 향로봉 좌능
좌측 봉우리가 구정봉
구정봉 방향
구정봉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밑에서 바라본 향로봉
참 향로봉은 못 가도록 줄이 쳐져 있더군요
저분 제가 손 좀 흔들어 주지 속으로 바라니 바로...하하하
구정봉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환상적입니다
구정봉엔 물이 마르지 않는 아홉개의 구멍(우물)이 있다지요
하산하는 우리 일행들이 너~무 적게 보이네요
진짜 수석 전시장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구정봉에서 4명을 따라 잡았네요 ㅋㅋㅋ
호랑이님
박외수님
만날 때마다 먹을 것을 많이 주시는 박외수님
고맙단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감사합니다"
처음엔 천황봉 넘어서 갈려고 했는데 너무 지체 되는 바람에 경포대로 하산합니다
향로봉 우능선을 바라보고 담엔 꼭 우능선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산했네요
경포대에서 카스짱님. 멀리 천황봉도 보이고...
참~ 좋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왔네요
친한 분들과 실컨 웃으면서 걷고 멋진 암벽 능선을 보면서 감탄하고...
이번 산행에 도와주신 많은 분들(셀 수 없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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