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선유도 여행 겸 산행

좋은생각, 2013. 6. 18. 00:57

 

 

 

 

 

 

▷ 일시 : 2013년 6월 16일 (일요일)

 

▷ 코스 : 선유도 전월리 선착장 ㅡ 망주봉 ㅡ 선유봉 ㅡ 대장봉 ㅡ 명사십리 해수욕장 ㅡ 선유도 전월리 선착장 (4시간 30분)

 

 

 

▷ 개요 : ㅡ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ㅡ 미국 유명 뉴스 채널인 CNN의 청정바다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섬 중의 하나

ㅡ 선유도는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며 12개 유인도를 비롯해 크고 작은 섬 24개를 거느린 천혜의 섬




 

 

 

 

군산 야미도 선착장에서 선유도를 가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배를 기다리고...

전부 산악회에서 오셨고 개별로 여행하실 분들은

군산 여객터미널에서 선유도 가는 배를 타고 가는 것 같습니다

 

 

 

 

 

 

군산 야미도 선착장을 출발하여 선유도 가는 풍경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더군요

 

 

 

 

 

 

 

 

 

 

 

 

 

선유도가 보입니다

군산 야미도 선착장에서 선유도를 들어갈 땐 5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나갈 땐 20여분

들어갈 땐 유람선으로 고군산군도를 돌아본 후 선유도에 내려주기에...

 

 

 

 

 

 

인어등대가 지나는 유람선에 손짓하고...

 

 

 

 

 

 

 

 

 

 

 

 

 

망주봉이 보이는 선유도 전월리 선착장에 도착하고....

선유도는 군산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는데 주민은 3개 섬 합쳐 1100여 명 정도 살고... 

선착장에 배가 닿으면 골프장 전동카트가 줄을 서서 맞이하는데

섬에만 줄잡아 100여 대의 전동카트가 관광객들의 발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또한 자전거도 빌릴 수 있고요

그러나 우리처럼 걷기 좋아하고 산에서의 조망을 즐길려면

뭐니 뭐니 해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게 쏠쏠하죠

 

 

 

 


간만의 차가 심하여 선유도와 무녀도는 썰물때가 되면 갯벌이 펼쳐지는데

아이들의 갯벌체험의 장소로 또한 어른들은 바지락이나 맛조개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망주봉으로 올라갑니다

 

 

 

 

 

 

 

 

 

 

 

 

 

 

 

 

 

 

 

 

선유도 여객터미널 방향

 

 

 

 

 

 

유배당한 충신이 매일 산봉우리에 올라 임금을 그리며 한양 쪽을 바라보다 돌이 됐다는 ‘망주봉’ 정상

 

 

 

 

 

 

왼쪽 등대 옆으로 오른쪽이 '무녀도' 그리고 명사십리 해수욕장 끝으로 '선유도'

그리고 오른쪽 '장자도'가 보이는데 오늘은 시간 관계상 무녀도는 가지 못합니다

 

 

 

 

 

 

솔섬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조그마한 점으로 보이고...

 

 

 

 

 

 

망주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회원 분이 말씀하시네요

 

 

 

 

 

 

망주봉에서 선유봉를 가기위해 다시 내려갑니다

큰비가 오고 나면 물길이 갈라져 무려 10개의 폭포가 생기는 ‘망주폭포’는 보지 못하고....

 

 

 

 

 

 

망주봉 밑에서 보니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엔 아직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연인의 모습에 편안함이 물씬 풍깁니다 

 

 

 

 

 

 

 

 

 

 

 

 

 

 

 

 

 

 

 

 

오늘의 산대장이시며 총무님이신 빨간사과님과 회원분

이렇게 셋이서 망주봉과 선유봉 그리고 대장봉을 동행하였네요

 

 

 

 

 

 

선유봉에서 바라본 대장봉

 

 

 

 

 

 

 

 

 

 

 

 

 

이 구간이 가장 위험하더군요

천길 낭떠러지이기에 아슬아슬하고 간도 콩알만 해지고...

 

 

 

 

 

 

 

 

 

 

 

 

 

 

 

 

 

 

 

 

춤추는 무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무녀도'가 아름답고...

 

 

 

 

 

 

천길 낭떠러지이기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합니다

 

 

 

 

 

 

저 구간은 되도록이면 여자분들은 안 갔으면...^^

 

 

 

 

 

 

멀리서 보면 선유봉 모양이 꼭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는 것 같아서 섬 이름이 선유도가 되었고

선유도(仙遊島)를 그대로 풀어내면 '신선이 노니는 섬'으로... 많이 아름답기에 선유도란 이름이 붙었겠죠

 

 

 

 

 

 

 

 

 

 

 

 

 

 한창 다리가 공사 중인데 내년 말이면 선유도도 사실상 육지가 된다고 합니다

새만금 둑과 연결된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를 잇는 4.38km의 2차로 다리가 완공되기에...

 

 

 

 

 

 

장자대교

 

 

 

 

 

 

낚시 좋아하는 친구의 말엔 갯바위 등에서 즐기는 바다낚시는 세상 부러울 게 없다고 하던데...

 

 

 

 

 

 

 

 

 

 

 

 

 

암벽이고 날은 덮지만 정상에서 부는 바다 바람을 맞으면 한마디로 죽입니다

 

 

 

 

 

 

장자도 대장봉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멋지네요 

 

 

 

 

 

 

 

 

 

 

 

 

 

장자도 할메바위

 

 

 

 

 

 

폐가가 되었지만 옛날엔 할메바위 제를 이곳에서  지내지 않았을까...

 

 

 

 

 

 

 

 

 

 

 

 

 

장자대교 위에서...

 

 

 

 

 

 

구름도 예쁘지만 해무로 인하여 섬들이 몽환적으로 보여서 더욱 더 예쁘더군요

 

 

 

 

 

 

무녀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땅에 묻지 않고 2~3년 후 남은 뼈를 묻는

 섬 지방의 장례 풍습인 초분 모형이 있네요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내려가고...

 

 

 

 

 

 

저도 저 아이들처럼 신발을 벗어들고 한번 밟아보고 싶은 생각이...

선유도는 순진무구한 동심같은 마음을 저에게 전해주더군요

 

 

 

 

 

 

 

 

 

 

 

 

아이들 건강하게 키우시고 평생 행복하세요^^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노을의 풍경은 일대 장관을 이룬다고 하는데...

 

 

 

 

 

 

1박 2일 여행와서 황홀한 노을도 보고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섬을 일주하면 얼마나 좋을까

 

 

 

 

 

 

선유도의 3개 봉우리 망주봉.선유봉.장자도의 대장봉을 몇 명만 종주하고 나머지 분들은

멋진 풍경을 벗삼아 하루를 즐기고 행복한 안식처를 제공해준 선유도의 여행 겸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빨간사과 총무님 고마운 게 너무 많네요

많이 감사드리고 담에도 같이 산행하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편안하게 하루 쉬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선유도!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주시면 감사^^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