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이 아름답다고 해서 찾아간 백봉초등학교

 

 

 

 

 

 

▷ 일시 : 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오전 9시30분~10시30분)

 

▷ 개요 :

ㅡ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속에 자리잡은 백봉초등학교

ㅡ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아름다운 학교, 행복한 학교 가꾸기' 사업 공모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

ㅡ 백봉초등학교는 유치원생 8명을 포함, 전교생이 57명에 불과한 시골학교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사진에 담고 이 백봉초등학교엘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다고 합니다

저희들에게도 어떤 선생님 말씀이 그림같이 아름다우니 꼭 가서 보시라고 해서....

초등학교 입구에 도착하니 들녘의 고즈넉한 풍경과 아름다운 단풍에 둘러쌓인 초등학교가 보이더군요

 

 

 

 

 

 

 

 

 

 

 

 

 

 

 

 

 

 

 

 

문광저수지에선 이런 풍경이 조금 아쉬웠는데 다 풀리더군요

 

 

 

 

 

 

 

 

 

 

 

 

 

 

 

 

 

 

 

 

단풍이 빛을 받아 더욱 예쁘고...

 

 

 

 

 

 

 

 

 

 

 

 

 

 

 

 

 

 

 

 

 

 

 

 

 

 

 

 

 

 

 

 

 

 

소박한 벤치

 

 

 

 

 

 

 

 

 

 

 

 

 

저기 교장선생님께서 저희들보다 더 열심히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더군요

교장선생님 말씀이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교정에 심어놓은 각종 관상수와 사계절 변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도 많아 규모가 적은 학교이지만

아름다운 초등학교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좋아하시더군요

 

 

 

 

 

 

 

 

 

 

 

 

 

 

 

 

 

 

 

 

 

 

 

 

가을 / 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 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작은 흙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그네에 앉게 하고 밀어 주고 싶더군요

 

 

 

 

 

 

 

 

 

 

 

 

 

교무실 앞의 화단엔 이렇게 무를 심어서 소박하게 꾸며 놓은 것이 더 아름다운 거 있죠

 

 

 

 

 

 

 

 

 

 

 

 

 

화장실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로 가꾸기 위해 올해 세계명화 액자 및 명언들로 장식하였다는 백봉초등학교

 

 

 

 

 

 

 

느티나무는 뿌리가 깊은 장수목으로 번식력이 강하여 어떤 토양조건에도 잘 자라는 나무라죠

그래서 가식없는 성격과 온화하고 순박한 백봉 어린이들을 상징하는 백봉초등학교의 나무라고 하더군요

 

 

 

 

 

 

 

 

 

 

 

 

 

 

 

 

 

 

 

 

 

 

 

 

 

 

 

 

 

 

어떤가요?

아름다운 학교라고 생각은 들던데...

내년엔 문광저수지 들렸다가 더 많은 분들이 보고 느끼고 갔으면 좋겠더군요^^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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