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3년 11월12일 (화요일. 오전 6시30분~ 11시)
▷ 코스 : 식장산 주차장 ㅡ 고봉산 일출 ㅡ 대청호 1경 ㅡ 추동 생태공원 ㅡ 슬픈연가 촬영지
새벽 6시에 식장산 주차장에서 세 분과 함께 고봉산으로 일출을 보러...
여명 빛은 너무 곱고 예뻤지만 운해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더군요
대전에서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잘도 담는데...^^
파노라마로 보이는 곳 전부를 담아보고...
운해는 없지만 해는 깨끗하게 올라오고...
하지만 중앙의 섬 있는 곳에서 올라와야 멋지지 너무 오른쪽이라 일출각은 별로더군요
중앙의 섬과 땅의 선들도 멋지고...
햇살이 비춰주니 단풍들은 산의 나무들도 아름답더군요
동명초등학교 전경
아늑하게 보이는 시골 동네
이젠 물안개를 잡으러 하산합니다
대청호 1경에 도착하니 물안개와 억새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사진으론 표현이 안 되는 것이 아쉽더군요
양탄자에 먼지가 얼마나 많았으면...ㅋㅋㅋ
가을 분위기가 나지요
물안개. 여인 그리고 억새가...
고기배가 한정없이 주인을 기다리는데 오늘은 고기를 안 잡나 봅니다
걷고 싶죠?
문 열으면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아침 풍경 아름답겠죠
반영
작년엔 수련이 가득 있었는데 지금은 조그만 나룻배와 고기잡는 부녀 형상이 있더군요
풍차도 멋진 구름과 일출을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감탄하곤 했었지요
갈까? 말까?
외로운 새 한마리 오리들의 유영을 한없이 바라보고...
말로 표현이 안 됩니다
하얀 억새의 춤추는 모습이...
주밍샷
단풍이 바닥에 수북히 깔려있고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길가의 나무 가로막 조차도 아름다운 길에 연인이 손잡고 오길 기다리고 싶더군요^^
역광의 단풍잎
나뭇잎이 수북히 쌓여있는 길도 걷고...
저렇게 예쁜 억새들이 춤을 춘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자들의 감성을 배우고 싶어서..
틸팅샷
손잡아 주고 싶고...
그래 희망을 봐
태양은 항상 널 위해 뜨고 질테니...
이젠 항상 웃기만을...
억새와 좋은 만남
억새와 좋은 추억
억새와 끝없는 행복이 함께하길...
아~ 그런데 왜 내 가슴 한편엔 바람이 불지...^^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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