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명산 산행

남해금산 보리암 산행

좋은생각, 2015. 12. 4. 10:16

 

 

 

 

 

 

▷ 일시 :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 코스 : 복곡탐방지원센터 ㅡ 금산 정상 ㅡ 부소암 ㅡ 상사암 ㅡ 쌍홍문 ㅡ 보리암 ㅡ 복곡탐방지원센터

 

▷ 금산 개요

ㅡ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도량인 남해 보리암이 있는 산

ㅡ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음

ㅡ 남해 일출 명소이며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음

 

 

 

 

 

 

금산을 오르는 산행기점은 상주면 상주해수욕장 가는길의 금산탐방지원센터와

이동면 복곡탐방지원센터 그리고 30년만에 개방된 두모계곡으로 세곳이 있답니다

금산탐방지원센터로 오르면 산행을 더 즐길 수 있으나 두 번이나 그 곳에서

다녀왔기에 이번엔 복곡탐방지원센터로 들어 갑니다

 

 

 

 

 

 

복곡 탐방지원센터 제1주차장에 도착하면 자가용으로 갈 수도 있고

마을버스를 타고 제2주차장(보리암매표소)으로 가게 됩니다

 

 

 

 

 

 

어느 코스로 가든 남해 금산은 2~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요즘엔 보리암에 갈려면 상주탐방지원센터가 있는 등산로보다

복곡탐방지원센터의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고

차에서 내려 900m정도 걸으면 보리암에 도착합니다

 

 

 

 

 

 

아이들도 많고...

암벽으로 된 금산 정상이 보입니다

 

 

 

 

 

 

금산 정상

금산은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고려 후기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오르게 되자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다도해

 

 

 

 

 

 

상주해수욕장 방면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답니다

 

 

 

 

 

 

보리암과 해수관음상의 뒷모습 그리고 금산의 단풍

 

 

 

 

 

 

멀리 상사암에서 한 남자가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네요

상사암에서 사랑을 기원하면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단군의 영정이나 위패 등을 두고 봉향하는 사당인 단군성전

 

 

 

 

 

 

바위가 멋지지요

꼭 사람 뇌처럼 생겼고...

저 바위 뒷편에 조그마한 절집이 있답니다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유배돼 살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부소암

 

 

 

 

 

 

부소암에서 바라보는 두모마을 다랭이논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해 층층으로 만든 계단식 `다랭이논`을 이용하여

봄엔 유채꽃을 심어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봄꽃이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상사암에서 까마귀 한 마리가 외롭게 앉아 있네요

사랑을 기원하면 이룰 수 있다고 하는데...

 

 

 

 

 

 

상사암에서 바라본 금산 파노라마

 

 

 

 

 

 

기암괴석들의 금산 38경이 서로 어우러져 멋진 절경을 보여줍니다

 

 

 

 

 

 

사진보다 직접 보면 휠씬 멋지답니다 

 

 

 

 

 

 

상주해수욕장 방면

 

 

 

 

 

 

보리암 주변의 풍경

 

 

 

 

 

 

제석봉에 한 분이 서 계시네요

 

 

 

 

 

 

보리암과 더불어 오랜 역사를 지닌 금산산장

 

 

 

 

 

 

쌍홍문

여인의 눈동자같으며 고운 쌍무지개의 문이라는 뜻

 

 

 

 

 

 

위에서 쌍홍문을 통해 등산객들 산행모습이나 멀리 남해바다의 섬들도 담을 수 있답니다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암

쌍홍문의 바로 앞에 있는 이 바위는 장군이 검을 짚고

쌍홍문을 향하여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암이라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보리암까지 한 시간여 걸립니다

보리암 도착하기 직전에 금산의 첫 관문인 쌍홍문을 만나게 되지요

큰 바위에 뚫린 큰 구멍 두 개가 마치 눈처럼 보이고...
쌍홍문을 금산 38경중 제일의 명소라 생각하셔도 될겁니다

 

 

 

 

 

 

보리암의 해수관음상

금산 보리암에는 사시사철 기도객들이 많이 오시지요

 ‘해수관음상에 기원하면 평생 소원을 한 번은 꼭 들어준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보리암은 24시간 문을 개방하는데 주말에만 4000~5000명,

 한 해 70만~80만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강화도 석모도의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도량이지요

 

 

 

 

 

 

인도의 파사석으로 쌓았다는 보리암 3층석탑

3층석탑 앞에서도 정성들여 기도하시는 어머님들과

쉬지않고 탑돌이를 하시는 분들도 무척 많았답니다

 

 

 

 

 

 

해수관음상이 자비로운 미소를 머금고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

 

 

 

 

 

 

보리암의 "보리"는 "깨달아 도를 이루었다"라는 뜻이라 하는데
보리암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두 번은 찾는다고 합니다

 

 

 

 

 

 

보리암 만불상

한 어머님이 두 손을 모으고 엎드려 절하는 모습이 애틋하게 느껴지기에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 남해 금산을 내려옵니다

 

 

 

산행을 하면서 탁 트인 남해바다와 올망졸망 서로 감싸안은 섬들,

또한 38경의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보면서 걷는 것을 생각해 보시지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정성들여서 기도할 수 있는 곳이고요

남해 금산으로 여행 겸 산행 출발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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