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명산 산행

덕룡산의 이런 저런 이야기

좋은생각, 2012. 4. 29. 17:29

 

 

 

▷ 일시 : 2011년 4월 10일 (일요일)

 

▷ 코스 : 소석문 ㅡ 덕룡산 동봉 ㅡ 서봉 ㅡ 가짜 주작산 ㅡ 수양농원

 

 

덕룡산 맞은편에 도로를 끼고 석문산이 있고 여기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예쁜 진달래와 멋진 암릉 산행을 예고 하듯... 

 

 

하나~ 둘. 하나~ 둘. 

 

 

아기자기한 바위와 군데군데 진달래가 만나서 예쁜 조화를 만드네요 

 

 

유채꽃도 보이고 시원한 들판도 보이는데 황사때문인지 바다는 잘 보이지가 않네요 ㅠㅠ 

 

 

4월의 최고의 명산이 주작 덕룡산이라고 하더군요 

 

 

산에 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것처럼 보이네요 

 

 

바위 위를 걸으면서도 옆을 슬쩍슬쩍 

 

 

진달래꽃이 자기 먼저 봐달라고 다투듯 예쁘게 피어 있네요

 

 

서서히 본 보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양지꽃이 노란 병아리처럼 피어 있네요 

 

 

걸어왔던 길을 자꾸만 돌아보게 만드네요 

 

 

친구와 뒤쪽으로 동봉과 서봉이 보이네요 

 

 

저만 이렇게 예기 하는줄 알았는데 다른 남자분들도 "야~ 예쁘다" 이러더군요^^ 

 

 

정상엔 아직 만개가 덜 되었네요 

 

 

기고 걸어도 진달래는 웃어주고... 

 

 

 석문산도 멀리 보이고 호수도 보이고....

 

 

내년에도 오고 싶어 하게 끔 예쁘게 피었네요 

 

 

잠깐 다른데 사진찍느라 오이 주신 분들의 사진을 찍어 드리지 못했네요(동봉) 

 

 

 멋진 암봉들의 본 모습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네요

 

 

저는 이런 암릉 산행이 가슴 벅차게 해서 좋아합니다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꽃이 휠씬 촘촘하고 보기에 토실토실하죠 

 

 

동봉의 우람한 자태와 지나온 능선 

 

 

누가 그러더군요 등산이 인생과 같은것 같다고...

오르면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면 내려가고 또 다시 힘내어 오르고... 

 

 

서봉은 주작의 어느 부분에서 도와주고 있을까요?

 

 

뒤돌아 보니 너무나 멋진 덕룡산 이더군요

 

 

서봉에서 바라보니 평상심님 글처럼 진짜로 공룡 등처럼 보이네요 

 

 

다들 주작 덕룡산을 설악산 용아장성의 축소판이라고 하더군요 전 초보라 가보질 못해서...ㅠㅠ 

 

 

힘들어도 가며 가며 진달래꽃이 반겨주니 좋네요 

 

 

앞으로 가기가 힘들때엔 잠시 뒤를 돌아 보세요 그리고 "후~ 좋다" 

 

 

주작의 날개뼈 같은 암릉 

 

 

마야의 "진달래꽃" ♪~♬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입에서 흥얼흥얼 

 

 

거친 암릉길을 또 도전 해봐야죠? 

 

 

시원한 들판에서 꿈틀꿈틀 올라오는... 

 

 

능선이 온통 바위네요 하지만 그런 암봉들을 보고 즐기기 위해서

좁고 가파른 바위들을 오르고 내려가고....근데 그게 기쁨 아닐까요? 

 

 

산에서는 서로 도와주고 복돋아주는 장면들을 자주보는데....저부터 반성해야겠죠^^ 

 

 

여기도 바위 저기도 바위. 온통 멋진 바위 전시장에 온것 같네요 

 

 

저 우람한 암봉 보세요.그런데 한분은 저 높은곳에서 아찔하게 내려오더군요 전 오금 저려서... 

 

 

뭐라 써야 할지 모르는데...버섯바위? 삿갓바위? 

 

 

덕룡산은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네요 

 

 

진달래도 군데군데 피어있고...멋지네요 

 

 

현호색- 꽃의 모양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양귀비라고 이름이 붙혀지기도 했다네요 

 

 

분홍현호색- 꽃말이 "보물주머니" "비밀" 

 

 

제가 사진 찍으니까 많은 분들이 무슷 꽃 이냐고 여쭈어 보더군요

 

 

한폭의 산수화  

 

 

평화롭고 고즈넉한 등산로에 억새도 있고 시원한 바람도 있고... 

 

 

멋진 암봉들과 억새 그리고 사람들이 조화롭게 하나를 만드네요 

 

 

서부 영화에 나오는 장면^^

 

 

진달래 뒤쪽의 봉우리에 도착하면 오늘 산행도 마무리 되겠죠 

 

 

분위기가 전혀 다른 완만한 능선길에서 오늘 산행을 되새겨 보네요 

 

 

4.7km를 걸었으니 한시간에 1km를 걸은것 같네요 

 

 

 말잔등처럼 매끄럽게 뻗은 능선

 

 

산 중턱에서 동백꽃도 반겨주더군요 

 

 

얼마 후면 저렇게 예쁜 동백꽃이 꽃송이채 떨어져서 사람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하겠지요 

 

 

이곳이 가짜 주작산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아~내가 갈려고 했던 주작산이 멋지게 보이고 그 뒤로 두륜산이 보이네요 

 

 

주작산이 저를 배웅하면서 오늘 산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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