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 유람선에서 즐기는 거제 해금강

요즘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즐기는 장소도 많지요

충주호 유람선관광도 있고 부산 유람선관광, 통영 유람선관광 등...

저마다 특색이 있는 관광 코스이지만 바다에서 금강산을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아시는지요?

바로 거제도 해금강 유람선관광입니다

이번에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해금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승포 유람선 선착장 풍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금강 유람선관광과 외도를 가기위해 기다리고 있고...

일요일이고 뜨거운 여름이지만 날씨가 좋기에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많더군요

 

외도에는 승용차가 들어갈 수 없고 유람선을 이용해야 하며 숙박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외도를 가게되면 거의 해금강 관광을 즐기는 코스로 유람선을 운영하는데

장승포유람선이 가장 크고 구조라유람선, 해금강유람선, 도장포유람선 등 타는 곳도 여러 곳이 있지요

장승포 유람선을 이용 시 외도 상륙 여행(1시간 30분)과 해금강 선상 관광(20분)을 함께

즐길 수 있기에 갈 때에는 50여분, 올 때에는 20~30여분 소요됩니다 

그리고 유람선 탑승을 위해서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유람선에 타면 유의사항을 듣고 어느정도 가다가 선장님이 배 위로 올라가도 된다고 하면

배 위에 올라가서 관광을 즐기게 됩니다

저 곳은 동백섬으로 불리는 지심도인데 거제 8경에 속하고 봄에 걷게되면

동백꽃과 바다 그리고 예쁜 길을 모두 마음속에 담아올 수 있는 섬이지요

내도입니다

거제도에서 볼 때에 외도(바깥섬)의 안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내도(안섬)라 불리고

수십 년 묵은 동백림이 기암절벽과 멋진 조화도 이루고 산책로도 아기자기하며 걷기 좋지요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내도

중앙에 노자산 밑에 자리잡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 보이고

왼쪽으로 바람의 언덕, 오른쪽으로 거제 계룡산이 보입니다

해금강에 도착합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거제 해금강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국내 대표 관광지로 1971년 대한민국 명승 2호로 지정됐지요

원래는 기암들의 형상이 마치 칡뿌리가 뻗은 모양을 닮아 ‘갈도’라고 불리다 조선 중엽

한 무명의 화가가 이 비경에 ‘거제 해금강’이란 타이틀을 붙이며 이후 해금강으로 불리게 됐었답니다

바다 위에 뾰족하게 솟은 이 바위섬들, 참 웅장하고 아름다운데

하늘에서 보면 해금강은 마치 3개의 봉우리가 솟은 모양으로 각각 하늘과 땅과 바다의 신이 관장한다는

이야기가 전할 정도로 그 모습이 신비스럽답니다

해금강 사자바위

왼쪽 바위섬들 사이로 동굴 보이시죠

바람이 잔잔하면 유람선이 물길을 따라 동굴 들머리를 아슬아슬하게 드나듭니다

이번에는 파도가 세서 멀리서만 볼 수 있었기에 2%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부처바위

신랑신부바위가 보이고 촛대바위, 두꺼비바위 등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지요

이렇게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한 바퀴 돌게 됩니다

해금강 맞은편에 자리한 우제봉입니다

우제봉전망대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멋지게 조망되지요

천천히 원점까지 1시간이면 충분하니 거제도에 오시면 다녀가세요

[거제도 명소]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http://blog.daum.net/nhwbaduk/738

해금강 파도

TV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올 때 등장하는 영상으로 유명한 사자바위입니다

일 년에 두차례 해금강과 사자바위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 때문에

봄, 가을이면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는 일출 명소입니다

올해 겨울에 담았던 사자바위 일출

해금강 관광을 마치고 선장님이 배로 들어가게 합니다

그리고 외도에서 장승포로 갈 때에는 해금강을 거치지 않고 직접 가게 되지요

해금강은 천태만상의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둘러싸여 멋지지요? 

다 비바람과 파도의 조각품이라고 합니다 

구름도 예쁘고 날씨가 좋았기에 저도 무척 행복한 관광을 하였고

이제 아름다운 외도를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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