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젊음과 사랑이 있다

경기도 가평은 청정지역으로 유명하지만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도 많은 지역이지요

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자라섬,명지산 등...

그런데 춘천에 자리하고 있지만 가평에서만 갈 수 있는 남이섬도 있답니다

이번에는 관광객 3년 연속 300만 명씩 찾는다는 남이섬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여행길에 나선 노부부와 아들내외

남이섬으로 가려면 배를 타거나, 짜릿한 모험을 즐기면서 들어가는 짚와이어를 타야 하는데

가평선착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입장 요금은 왕복 도선료 포함 일반 \10,000, 중학생~고등학생 ₩8,000입니다

짚와이어: \38,000(남이섬 입장료 포함)

※이용시간: 4~10월 09:00~19:00 / 11~3월 09:00~18:00

가평선착장에서 5분여만에 남이섬에 도착합니다 

들어 갈 때도 사람들이 많단 생각을 했었는데

남이섬에 도착하니 남이섬이 무너질 것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고...

남이섬은 공연하는 곳도 많습니다

흥겨움과 젊음을 표현하는 공연이 주로 이루고요

연인들이 오면 가장 먼저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담는 거겠죠 

잣나무 사이로 연인들이 너도나도...

따스한 봄볕, 선선한 바람, 신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강아지와 젊은 친구들

쉬고 싶으시죠?

힐링하고 싶으시죠?

아님 젊음으로 잠깐이나마 되돌아 가고 싶으시죠?

북한강 상류에 자리한 남이섬은 자전거길, 산책길이 무척 아름답지요

강바람과 앞사람의 온기를 느껴가면서 달리는 자전거도 추천드립니다

※1인용 : \4,000(30분) / \7,000(1시간)
※2인용 : \8,000(30분) / \14,000(1시간)

남이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70년대 초 서울대학교 농업대학에서 가져온 묘목을 심은 것으로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모습과 멋진 자태가 매력적인 이길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 명소로 알려져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남이섬의 상징이 되었지요

우리가족 만세

피톤치드가 제 몸에 닿는 듯...

숲은 천연의 공기청정기라고도 하지요

메타세쿼이아길의 신록과 함께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면 그보다 더 좋은 힐링도 없을 겁니다

앞섬이라는 뜻의 남섬으로도 불렸던 남이섬은

북쪽 언덕의 돌무더기에 남이장군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승에 기인하여

자연스럽게 정착된 곳입니다

남이장군은 조선의 세조 시절에 나이 18세에 이시애의 란을 평정하고

또한 북방의 여진족을 물리침으로써 당세에 이름을 떨쳤으나

유자광의 모함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만 했으나

현재 가묘가 있는 남이섬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와 노래를 선물하는 곳으로 되살아 났지요

호텔 정관루 별관

호텔정관루에서 하루 자면서 새벽의 물안개와 야경을 담고 싶네요

호텔 정관루는 객실 44개의 본관과 서쪽 강변에 늘어선 별관 1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관의 객실은 화가, 공예가, 작가 등 예술가들이 직접 꾸며

어느 하나 같은 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원하는 디자인의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별관은 가족 또는 단체가 숙박할 수 있는 콘도별장,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투투별장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자작나무숲

수상보트를 즐기는 사람들

헛다리를 건너는 연인

자연속에서 천천히 강바람 느끼며 걸어보세요

남이섬이 있는 이유니까요

오리보트를 즐기는 사람들

남이섬은 이국적인 풍경과 토속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어느 산책길을 걷든 운치있고 예쁘답니다

청보리밭 보세요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데...

허수아비도 자전거를 즐기는 연인이 부러운 듯 바라보고요

섬 둘레가 5km 내외로 몇 시간이면 섬 전체를 관람할 수 있지만  

남이섬의 면적과, 밀집도를 보면 아마 전국에서 가장 흔하게 외국인을 볼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2016년 기준 연간 외국인 관광객 130만명을 포함, 전체 관광객 330만명이 드나들었기에 

한국 관광의 중심으로 봐도 무방하겠지요

남이섬 수영장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은 2010년 12월 세계에서 14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연유도 있기에 아이들도 많이 눈에 띄고...

야경도 무척 아름다울 것 같은 남이섬입니다

나무 위에 설치된 것은 풍선이 아니고 조명등이기 때문이지요 

목마타고 가평선착장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는 아이 예쁘죠

남이섬은 행정구역은 강원도 춘천시지만

 남이섬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인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이며,

춘천시내와는 멀리 떨어져 있고 상대적으로 가평군 시가지와는 상당히 가까워,

사실상 가평군이나 다름없지요

5월의 남이섬 어떠신가요?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충분했던 곳이기에

누구에게나 남이섬 여행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행복한 여행, 사랑을 나누고 싶은 여행,혼자만의 여행도 남이섬은 따뜻하게 반겨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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