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거제도 내도

좋은생각, 2017. 11. 23. 00:47

 

 

 

 

 

 

 1968년 12월 해상공원으로는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남도 사천시·거제시·통영시·하동군·남해군 등에 걸쳐 있지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후가 온화해 동백나무·비자나무·풍란 등 난대성식물이 자생하는 곳이 많은데

 

이번에는 거제시에서 아담한 마을, 포근한 인심으로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되었으며

동백나무 사이로 지친심신을 달래며 걷기 좋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내도를 소개합니다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입니다

초겨울이라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푸른바다와 고운 모래해변이 참 예뻐보입니다 

 

 

 

 

 

 

 

쉼이란 것이 뭘까요?
저 아이처럼 평안하고 자유로운 마음과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와~ 바다다~' 주변 풍경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담다가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 가까이 다가갑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운 모래해변에 하트를 그리고 이름을 쓰고

파도가 밀려오기 전에 하트와 이름을 핸드폰 사진으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순수하고 예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 달려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구조라선착장에 도착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 내도를 가기위해서는 구조라유람선터미널에서

하루 5번 운행하는 배를 타고 가야합니다

문의전화 : 055-681-1189

 

 

 

 

 

 

 

구조라선착장에서 10분만에 도착한 내도입니다

첫 느낌이 작고 평안하단 생각을 들게하지요

 

 

 

 

 

 

 

자연이 품은 섬 내도는 탐방안내센터, 커피숍 등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약 15가구에 18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섬 내도는 마치 거북이가 바다 위에 있는 형상 때문에 거북섬이라고 불리며,

모자처럼 생겼다고 해 모자섬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외도의 안에 있다고 해서 내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민박집이 많은 내도 명품마을

 

 

 

 

 

 

 

단체사진을 찍고 내도의 숨은 비경을 만나러 출발합니다

두근~ 두근~~ 어떤 추억을 남겨줄련지...

 

 

 

 

 

 

 

편백나무숲이 먼저 반겨주네요

조금 오르막도 있지만 피톤치드가 온 몸을 감싸주기에 쉽게 오르게 됩니다

 

 

 

 

 

 

 

물병 하나들고 초겨울의 정취를 즐기기에 제격이지요

숲 속을 걷다보면 바다바람과 가파른 절벽 해안, 쪽빛 바다가 나무사이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동백나무와 대나무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나무숲도 있고...

 

 

 

 

 

 

 

세심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내도에는 세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각기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으니 꼭 찾아보세요

 

 

 

 

 

 

 

섬도 아름답지만

내도는 어종이 풍부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많이 찾는 섬입니다

 

 

 

 

 

 

 

동백나무숲을 걷는 사람들

 

 

 

 

 

 

 

연인길 삼거리

 

 

 

 

 

 

 

동백나무숲을 따라 걷는 연인을 보면서

봄에 오면 길에 떨어진 동백꽃을 피해서 이리 걷고 저리 걷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내도 신선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금강

 

 

 

 

 

 

 

앞에 보이는 외도는 잘 가꾸어진 정원이라면 내도는 원시림을 간직한 소박한 섬입니다

인위적인 곳보다 자연을 느끼고 싶은 평안한 트레킹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이지요

 

 

 

 

 

 

 

 

내도는 섬 전체를 둘러 보는데 1시간 3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언제가든 바다 바람과 동백나무숲의 어우러짐이 최고라는 것을 느끼면서 걷게 됩니다

 

 

 

 

 

 

 

한송이 예쁘게 피여있는 동백꽃

내도에2~3월에 오시면 길가에 떨어져 있는 동백꽃을 많이 볼수 있지요

 

 

 

 

 

 

 

희망전망대에서 보면 봄에 수선화가 노랗게 피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공곶이가 보입니다

공곶이도 꼭 가보아야 할 명소이며 공곶이에서 바라보는 내도도 멋지답니다

 

 

 

 

 

 

 

 

자연이 품은 섬 내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금강지구에 속하는 작은 섬으로

동백과 후박나무 등이 많고 걷기 좋으며 경치가 정말 아름답지요

또한 명품마을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주민들의 포근한 인심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제 4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명품마을 내도를 마음속의 여행지에 체크해 놓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