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산수유마을과 화엄사의 봄나들이

좋은생각, 2018. 3. 30. 00:05






우리나라에서 봄의 첫 설렘을 느끼기 좋은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매화가 참~ 아름다운 광양 매화마을이 생각날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구례 산수유마을이 있지요

노랗게 피여있는 산수유꽃 따라서 서정적인 길이 있고 마을이 있는 곳으로

봄에 꼭 다녀가야 할 여행일번지의 산수유마을과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화엄사 속으로 떠나보시지요







 여행지로 가장 가고 싶은 곳이 구례 산수유마을이라고 하지요

날은 나쁘지만 친구들과 산수유 사랑공원에 도착합니다







소원지에 쓰인 글귀가 마음속으로 다가옵니다

'로또 될 수 있도록 지영이랑 결혼하게' 젊은이의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오지 않나요^^







노오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그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2018년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가 개최되는데

지리산자락의 고로쇠약수, 산수유 꽃으로 만든 차,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한 산수유마을의 반곡마을에 들어서면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와 노란 산수유가 피여있고 멀리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사진 포인트가 있습니다







여행의 일번지 구례 산수유마을이라고 하는지 느껴지시는지요?
예쁜 산수유꽃을 보면서 너도나도 추억을 담기가 바쁘기 때문이지요







반곡마을의 정자와 산수유꽃 그리고 계곡을 담기위해

수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듭니다







 사랑의 징검다리에서 뜀을 뛰는 친구들과 와이프  







발길을 옮기는 곳마다 노랗게 핀 봄의 전령사 산수유를 볼 수가 있답니다

계곡과 논․밭두렁, 마을 안길 할 것 없이...







이름도 예쁘고 왕관 모양의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라고 하고
남자한테 참~ 좋은데 이런 광고가 있듯이 남자한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계곡의 물소리와 산수유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과 봄의 설렘을 느끼며 걷게 됩니다







정겨운 돌담길과 노란 산수유가 어우러진 길을 걸을 수 있는 상위마을로 올라갑니다

아름다운 산수유꽃을 즐기며 사진도 담고 돌담길을 걷다 보면

정겨운 고향의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고 사랑이 더 생겨나지요







산수유마을들의 꽃길은 3월과 열매가 붉게 물드는 10월 하순경이

걷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산행을 좋아하시면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묘봉치 거쳐 상위마을로 내려오는

산행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산수유마을에서 가까운 천년의 화엄성지 화엄사에 도착합니다

화엄사는 전라남도 구례군의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백제 시대에 승려 연기조사가 창건된 사찰로

《화엄경》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계곡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금씩 푸른 싹이 나오는 것 같고 물소리도 청량하게 들리는 듯하고요







천년의 화엄성지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당일형] "화엄사 봄의 향기" 작은음악회 템플라이프
[당일형] - "茶" 한잔 하세요

 [2박3일 체험형]노고단에서 화엄사까지 트레킹
 [체험형] "길 따라 가니 꽃이 피네."


화엄사 템플스테이  hwaeomsa.templestay.com/







지리산자락에 자리한 화엄사는 지리산 산행의 꽃이기도 하지요

화엄사에서 대원사로 내려오는 '지리산 대종주'(약47km)의 일명 화대종주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만월당 앞의 <만월매>가 예쁘게 피여있네요

백매와 산사와 어우러져 있기에 더욱...







참~ 많은 사람들이 화엄사를 찾는 듯합니다

매서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그리워서 찾겠지요







화엄사에는 현존하는 각황전, 석등, 괘불, 4사자3층석탑 등

 신라시대에 속하는 것으로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봄이면 각황전 옆의 흑매로 불리는 홍매화를 담기위해 사진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루지요







아직 꽃망울만 맺혀있는 화엄사 홍매화는 수령 300~400년 정도 되었고 크기가 9m정도 되며

다른 홍매화보다 꽃이 검붉어 흑매로 불리는데 3월 말부터 4월 초에 활짝 피지요






 

산사에서 사람들을 바라보면 다 평안해 보이고...

 

 




고즈넉한 화엄사 경내를 바라보고 흑매가 피여 있을 때

다시 찾을거라 약속하며 화엄사를 나섭니다







제 맘에 드는 사진 한 장입니다

화엄사의 절집과 아가씨의 사진 담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아마도 밑에 사진 담아주는 남자친구도 그렇게 느끼겠지요







화엄사에 나와 조금 내려가면 자연산 송이버섯 전골 식당이 나오지요

백반정식 3인분과 자연산 송이버섯 전골을 시켰는데 반찬들이 많아서 보여드립니다







친구들과 오랫만에 꽃구경과 화엄사, 맛난 식사를 즐기며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네요


 

새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산수유꽃을 보고 즐기며 돌담길도 걸어보고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산사에 도착하는 모습 그려보세요 

아마도 당장 떠나시고 싶으실 겁니다

그럼 구례 지리산국립공원 자락으로 떠나보세요




824




아래 ♡ 모양의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