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웅도의 다리야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 같은

형상을 닮아 웅도라는 이름이 붙여진 섬이 있지요

드넓은 청정 갯벌에서는 낙지. 굴, 바지락을 채취하고 섬이 아름답기에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데

섬 입구에 바다가 갈라져야 다닐 수 있는 연륙교가 있답니다

만조 때에는 차나 사람이 다닐 수가 없는데 그 연륙교의 풍경이 무척 멋지기에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데 그 연륙교 풍경을 소개합니다

태안 꽃지해변을 갔다가 1시간30여분 걸려서 찾은 서산 웅도의 연륙교는

만조가 되어서 입구까지 바닷물이 가득 차 있었지요

조금씩 물이 빠지기에 하염없이 기다리고...

한참만에 드러나는 웅도의 연륙교 모습은 멋지더군요

곡선으로 아스라이 보이는 가드레일과 불빛들이 어우러져...

하루에 2번 만조때 물에 잠기는 잠수교인 연륙교

태양열로 가로등이 불을 밝힌다고 합니다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하였기에 웅도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언제 낮부터 웅도에 가서 관광도 하고 야경까지 담고 싶은 욕심이 생긴 곳이였지요

사진을 좋아하시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서산 웅도이니 찾아서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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