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의 신나는 현장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의 보물창고인 철원이
최근 들어 평화라는 테마와 함께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요
비무장지대 ‘DMZ 평화의 길, 철원구간’이 개방되었는데 투어를 하기 위해 18대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될 정도로 열기가 넘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음악으로 평화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철원에서 열려 평화의 열기로 가득하였는데

그 후끈한 현장을 8일에 다녀왔고 그 모습을 소개합니다

고석정의 풍경입니다

고석정은 한탄강 변에 있는 정자로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 듯한 벼랑 등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곳이지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의 아침 9시 모습입니다

요즘 뉴스에 방탄소년단 티켓을 구하기 위해 외국에서 노숙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곳에서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노숙하며 페스티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오후 2시30분부터 토요일 공연이 시작되는데 저는 철원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4시 30분 쯤 입장하였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찾은 것을 보았지요

플레이 스테이지가 두 곳이였는데 입장객들은 두 곳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음악도 듣고

이렇게 돗자리존에 앉거나 편한 모습으로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춤도 추고 열기가 넘쳐나고...

아이들도 신이 났네요

아빠와 아이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엄마는 동영상으로 추억을 남기는 모습입니다

'서로에게 선을 긋기 전에 함께 춤을 춰요! Dancing for a boderless world!' 의 슬로건처럼

사람들이 도심에서 벗어나 국적, 장르, 세대를 초월한 음악을 듣고 춤추며 즐기는 모습 멋졌답니다

음악과 평화가 가득한 느낌이 오는지요?

잔나비 공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았고...

관객과 같이 연주하고 노래하며 서로 소통하고 다같이 신나게 노는 느낌이 들더군요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노래 듣고 사진도 찍고...

철원 관광정보센터 앞에는 가족들과 연인들의 텐트나 돗자리가 가득하고...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19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한국 강원도 철원 DMZ 일원에서 개최되는 평화를 노래하는 음악 페스티벌!
일시: 2019.6.5.(수) ~ 6.9.(일) / 5일간
장소: 강원도 철원 고석정, 노동당사, 소이산, 월정리 역
티켓: 강원 프로그램 1일권 1만원, 3일권 2만원 (현장에서 전액 철원 지역상품권으로 교환해 줌 )

외국인들도 많이 오셨고...

이곳은 무료로 즐기는 분수대 앞인데 DJ가 음악을 틀면 앞의 젊은 친구들은 춤추기 바쁜데

뒤에는 아이들의 세상입니다

색스폰도 너무나 잘 불고...

13개국 36개 팀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고석정의 메인 공연은

전세계 음악인들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는 비상업적 음악축제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습니다

아이를 목마를 태우고 아빠는 춤을 추고...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금단의 상징이었던 DMZ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변한 느낌이 나는지요

음악이나 춤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것 같았답니다

강원 프로그램 1일권 1만원, 3일권 2만원으로 예약하면 

현장에서 전액 철원 지역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데 맛나보이는 곳의 음식 파는 곳은 줄이 끝없이 길고...

밤이 되면 더 열기가 뜨거워졌지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내년에도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쉼도 취하고 평화를 기원하며 찾은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내년에는 참여할 거라 봅니다

아래 ♡ 모양의 공감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