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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숲길 그리고 강바람이 좋은 세종시 수변공원길

좋은생각, 2021. 5. 28. 19:31

 

 

세종시는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하진 않지만,

깔끔한 도심에 잘 정비된 자연친화적 관광명소는 일품이지요

세종호수공원부터,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금강수변공원 등

산책과 운동하기 좋고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금강변따라 산책을 하면서 시각적으로 또한 청각적으로 힐링을 전해주는

금강수변공원길을 소개합니다

 

 

금계국이 아름답게 피여있고 운치 있는 풍차가 자리하고 있는

금강수변공원은 현재 꽃향기 넘치는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도시의 가치와 풍경을 만킷 할 수 있는 금강수변공원의 정자에 앉아

강바람과 꽃향기에 취해봐도 좋은 선택이지요.

 

 

 

금계국 꽃말이 '상쾌한 기분'이라는데

살랑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정말 상쾌한 기분이 들고

시어머니 손을 잡고 걷는 고부간의 모습이 무척 다정해 보입니다.

 

 

 

 

 

 

 

새순의 냄새를 맡으며 잠시 벤치에 앉으면

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려주는 듯하고 발아래에는 이름모를 작은 꽃이 반겨주지요.

 

 

 

 

 

금조라고 불리우는 새의 벼슬처럼 생긴데다가

꽃 모양도 국화와 비슷하게 닮아서 금계국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길도 지나가는데

쉼터에 앉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나무를 왜 가장 좋아하는지 스스로 느껴보는 것도 좋겠지요.

 

 

 

 

요즘 자전거 라이딩 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세종시에는 유채꽃 씨앗을 늦게 뿌려 한참 아름답게 유채꽃이 피어있답니다.

 

 

 

 

 

5~6월이 되면 세종시 금강수변공원에도 장미꽃이 피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데

장미는 달콤한 향기까지 더해 사람의 기분을 즐겁게 해줍니다

 

 

 

 

 

아이들도 신이 났지만 동행하는 어머님들이 더 즐거워 하는 듯 보입니다

꽃의 여왕 장미꽃이 화사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겠지요.

 

 

 

세종시에는 수변공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꽃, 운동, 숲, 물, 바람 등을 주제로

테마가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는데

숲바람장미원은 꽃을 주제로 하는 구간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조형물과 장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기에

연인들의 천국이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숲바람장미원입니다

 

 

 

 

 

숲바람장미원에는 36종 1만 3000주의 장미가 식재돼 있고

제각각 독특한 모양의 꽃잎과 그 꽃잎들이 적당히 뭉쳐져서 만들어낸 꽃송이의 절묘한 균형,

청초한 노랑에서부터 열정의 붉은 색까지 하나의 장미꽃으로 피어나고

장미꽃말은 열렬한 사랑, 질투, 순결이라고 합니다.

 

 

 

5~6월이면 장미꽃이 만발하여 눈 호강할 수 있으니 꼭 숲바람장미원 들려보세요

장미꽃과 나무, 물과 바람이 어울리는 곳이란 생각이 저절로 들겁니다.

 

 

 

 

 

세종시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금강 보행교 뒤로 붉은 해가 내려가고

노란 유채꽃이 더욱 노란빛을 보여주네요

 

 

 

 

유채꽃 뒤로 세종시의 명산 전월산이 보이는데

세종시는 금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주변의 전월산, 원수산 등이

도심의 공원과 잘 조화시켜 행복도시만의 특화된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지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거나 자전거를 즐기시다가

유채꽃과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면 누구든 사진을 담게 됩니다.

 

 

 

 

 

유채꽃 뒤로 금강보행교가 보이는데 지난해 호우 피해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오는 7월 예정됐던 금강 보행교 준공 일정이 10월 말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조명이 들어오니 연인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금강수변공원길은 8.6km로 그 안에 금강이 있고 산이 있고 많은 꽃들이 피여나는데

걷고 달리고, 라이딩을 즐기다 보면 금강수변공원길의 꽃내음과 숲의 향기가 남아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름, 가을의 금강수변공원길이 궁금해 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