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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벽마을

좋은생각, 2021. 6. 10. 08:56

6월은 자연과 가장 가까워지는 달이라고도 하죠

또한 인간이 자연에게서 예술을 배우는 달이고

엽록체마다 초록의 향기가 더해지는 달도 6월이라고 하는데

행복청도 6월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달이기에

도심을 벗어나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전원의 삶을 누리는 곳.

행복청의 세종청벽마을을 소개하겠습니다.

 

 

세종청벽마을의 아침 모습입니다.

꿈속의 아름다운 전원마을을 보여주듯 운해가 흐르고 숲속에 자리한 집들이 서서히 보여주는

풍경은 한마디로 무릉도원입니다.

 

 

 

 

햇살이 들어온 세종청벽마을의 낮은 나무들이 빛을 받아 빛나고 집 한 채 한 채가 더욱 멋지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시간이기에 걷기 좋은 시간이지요

 

 

 

세종청벽마을의 밤은 어떨까요?
금강이 흐르고 반딧불이가 날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산책길을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 잊게 만드는 마법같은 마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세종청벽마을을 걸으면서 둘러볼까요.

세종청벽마을은 세종시와 공주시의 경계 지점에 있는 마을로
등산과 전원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는 계룡산과 동학사, 갑사도 인접해 있고
교통의 중심 도시 대전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꽃들이 피여 집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예쁘다" "부럽다"란 말만 나오게 되지요.

 

 

 

 

집들이 다 개성있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정이 없어 보일 것 같지만

세종시 장군면 금암2리 마을회가 매년 '세종청벽마을 축제'를 여는데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화합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고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치루지요.

서예·공예 등 주민 작품은 물론, 마을 사진,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마을 앨범 등 전시도 합니다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아이를 기르는 등의 활동을 하는 집들의 형태가 각기 다 다른데

온 가족이 건강과 휴식을 위해 즐겁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이고

또한 집터는 주위 환경이 조용하고 배수가 잘 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골목길을 걷는 것도 힐링입니다. 담벼락에 이름모를 식물이나 꽃들이 자라고 피여 있기에

걸으면서 사색하거나 인물 사진 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세종청벽마을을 걷다보면 꽃들만 피여있는 모습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고즈넉하고 이런 저런 볼거리들이 참 많지요.

 

 

 

 

물방울이 맺혀있는 장미꽃 자주 못 보죠.

얼마나 탐스럽고 예쁜지 집주인에게 고맙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요즘 웰빙(Well-being)이란 말 많이 하고 또 듣고 있지요
웰빙이란 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으로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답답한 도시를 떠나 쾌적한 전원마을에서 거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

세종청벽마을이 그 의미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골목길을 걷다가 정자로 지어진 쉼터에 앉아 보면 집들의 정원에서 꽃향기들이 전해오고

삭막한 도심을 살짝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게 되지요.

 

 

 

 

 

커피 한 잔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마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행복청에서 가정집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꼽는다면 저는 이 정원을 추천할겁니다

소담하기도 하고 우리네 삶 속의 정서를 담았기도 하고 집들과의 조화, 등등이 너무나 아름답지요.

 

 

 

 

어떤 집은 차를 마시는 공간과 정원에 다육이를 얼마나 많이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고

작은 새들이 쉴 수 있는 새집, 아이들이 타는 그네, 작은 미니 골프장 등도

녹지공간이나 친환경적인 단독주택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전원에 집과 터를 마련해 파, 열무 등 채소를 가꾸며

자연을 벗삼아 여생을 보내고 싶은 소박한 꿈들이 다 있을 겁니다

집 앞마당에 일궈논 채소밭, 집 주변으로 날아드는 새들, 두꺼비, 다람쥐 등과의 친구, 등을 상상해보세요.

 

 

 

 

앞을 바라보면 맑은 금강이 흐르며 철로 지어진 불티교가 보이고

정자가 서있는 금강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은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또한 산을 좋아하면 약 100m에 이르는 청벽산 암벽이 압권인 청벽산에 올라보세요.

 

 

 

세종청벽마을에서 행복청을 바라보면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야 할 것 같은 습지와 금강,

5분 거리의 첫마을아파트, 세종시의 관문 한두리대교 등이 보이는데

전원마을의 풍경과 집과 정원의 모습, 그리고 호젖하게 걷고 싶으시면

세종청벽마을을 둘러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