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 세종시 여행/세종시 여행

행복도시의 국립세종수목원에 녹아든 일몰과 노을

좋은생각, 2021. 8. 19. 06:46

 

8월에 무척 더웠지요.
행복도시의 국립세종수목원이 주말을 이용하여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하였기에
시원한 저녁에 수목원을 방문하여 일몰과 야경을 볼 수 있었는데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의 일몰과 노을에 녹아든 풍경을 소개합니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도착하면 방문자센터를 만나게 되는데

우리나라 지붕의 처마를 모티브로 하였기에 첫눈에 멋지다란 셍각이 들고

성인 5,000원의 티켓을 끊고 입장합니다.

 

 

 

 

사시사철 푸른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사계절 전시온실로 먼자 갑니다.
국내 최대 규모와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사계절전시온실은 크기만

축구장 1.5배의 면적인 1ha이며 온대중부권역의 대표하는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였습니다.

 

 

 

 

 

특별전시온실에 들어서면 '여름 정원에서 쉬어가다'란 주제로

휴양지 컨셉의 여름 정원 전시가 진행중이지요.

기간 : 2021.06.18 ~ 2021.10.03

 

 

 

 

 

 

 

일상으로부터의 쉼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위안과 쉼표가 되어
줄 수 있는 휴양지 컨셉이고 에크메아, 파피루스,
칸나 등 열대식물의 화려함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계절전시온실에 들어서면 사진을 찍는 연인들이 무척 많은데

피톤치드를 마시며 쉼도 취하고 사진도 찍으니 더 예쁘게 나오겠지요.

 

 

 

 

지중해식물 전시원에는 물병나무, 올리브, 대추야자 등 228종 1,960본을,

열대식물전시원은 5.5.m 높이의 관람자 데크길을 따라

나무고사리, 알스토니아, 보리수나무 등 437종 6,724본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1층~2층의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나무들, 꽃들과 교감을 나누어 보세요.

 

 

 

 

 

사계절온실 전시실 중앙에는 카페나 편의점 등 휴게시설 있는데

밖의 수목원을 둘러보고 시원한 카페에서 쉬어가도 좋겠지요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지중해온실은
지중해 향기가 물씬 나는 느낌을 받게 되지요.

 

 

 

 

 

지중해온실은 밝은 세상과 알함브라궁전의 모습을 재현해

비례와 대칭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바오밥나무 외 227종 1,960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중해온실의 32m 높이 전망대에 오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의 축제마당에

설치된 조형물에서 시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게 되지요.

 

 

 

 

 

행복도시에 따뜻한 일몰빛이 내려오네요.

 

 

 

 

 

전망대에서는 중앙공원과 세종호수공원. 동양에서 가장 크다는 원형다리 등과

행복도시의 도심 건물들이 어우러져 너무나 멋진 광경을 보게 되는데

국립세종수목원은 8년간 조성공사를 마쳤으며

축구장 90개 크기로 국내 첫 도심속 수목원입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이제는 늦은 가을이나 겨울에 볼 수 있을겁니다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사계절 전시온실이 정면에서 보니 더욱 아름다운데

왼쪽이 지중해온실, 가운데가 열대온실, 오른쪽이 특별전시 온실입니다.

 

 

 

 

 

담양 소쇄원을 주제로 조성된 별서정원에 도착하니 노을이 반겨주네요

국립세종수목원은 온대중부권역 식물자원의 보전과 한국정원을 주제로 한
도심형수목원이기에 습지, 하천 등 지역에서 잘 자라고 원예종으로도 많이 볼 수 있는

여러 수생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통정원은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이 있는데 궁궐정원은 창덕궁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제크기로 조성하였지요.

이렇게 일몰과 야경까지 즐기다 보니 밖으로 나가야 하는 시간이 되어 빨리 나오게 되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조금 아쉬웠고 늦가을이나 겨울에 국립세종수목원에 오셔서 일몰과 야경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을 가는 대중교통편
수목원 정문까지 가는 지선버스는 고운동(은하수공원)을 기점으로 하는 221번,

대전, 청주 등 인근 도시에서 방문 시 BRT 노선(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에서 지선버스 221번 환승.

 

본 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취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