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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향토문화유산 덕성서원

좋은생각, 2022. 1. 16. 20:20

 

 

세종시 향토문화유산에 대하여 아시는지요.
국가문화재나 세종시 문화재로 지정 또는 등록되지 않은 세종시 지역 내 문화재를 말합니다.
비지정이지만 보존이나 보호 또는 관리 가치가 충분한 유형 또는 무형의 문화유산인데
세종시에서도 향토문화유산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라면서
세종시의 향토문화유산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는 덕성서원을 소개합니다

 

 

 

입도문이란 현판이 쓰여있는 덕성서원에 도착합니다.

덕성서원의 원래 이름은 숭덕사입니다.

 

 

 

덕성서원에 들어서면 선비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데

고종22년인1885년에 관북 지방 유림들이 구한말 대사헌 임헌회 선생을 모시기 
위해 함경도 홍원에서 창건하여 제향해 왔던 곳입니다. 
전재 임 헌회 선생은 19세기 한말에 기호 유학의 거두로서 경영관이 되었으나

사직하고 주로 아산·연기·공주 천안 등지에서 학문 활동을 한 당대 제일의 문인으로
이후 유학의 거두로서 많은 학자들로부터 추앙을 받았다고 합니다

 

 

 

 

 

덕성서원은 세종시 도담동에 있는 사당으로 

 2001년 5월 31일 연기군의 향토유적 제40호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문화유산 제40호로 재지정되었습니다.

 

 

 

 

내삼문이 잠겨 있어서 숭덕사를 담너머로 사진만 찍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숭덕사는 조선시대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임헌회(任憲晦, 1811~1876)와

그의 제자 전우를 포함하여 모두 7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덕성서원과 도램마을의 아파트와 조화가 잘 어우러지네요.

현대와 고전의 멋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같이...

 

 

 

덕성서원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내용은 칠현 약력으로 

임헌회를 비롯하여 전우, 이재구, 김준영, 유흥, 조흥순 등에 대해 쓰인 내용입니다.

 

 

 

 

덕성서원 옆에는 몇 백년 된 은행나무가 자라는데

가을에 무척 아름답게 물들어 시민들이 많이 찾지요.

 

 

 

 

덕성서원 100m 지점에서 원수산 누리길을 출발할 수 있는데

습지생태원과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있는 등산로를 걸어 원수산과 전월산까지

걷다가 다시 돌아오게 되지요.

 

 

 

 

코로나19 전에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비전 개발을 유도하고, 

세종학을 기반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이해 도모 및 자아 능력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도예절교육, 우리 마을 감성 사진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기도 했지요

 

 

 

 

밤의 풍경도 보고 싶고 산책도 하고 싶어서 둘러봅니다

 

 

 

밤은 낮의 풍경과 색다른 느낌도 전해주지요.

바로 밤풍경도 한옥은 참 고풍스럽고 고요하며 멋지답니다.

 

 

 

 

현대와 고전의 낮과 밤 풍경의 다른 매력을 동시에 감상해 본 기회였고

다음에는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재 방문하여 별도 돌려보고 싶어집니다.

 

 

 

 


세종시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문화 해설을 들으며

도심속 근린공원을 걷는 ‘도심속 걷기길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곤 하는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아름다운 근린공원을 소개하고

역사문화 스토리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지요.
덕성서원도 프로그램 안에 포함되기도 하기에 한 번 참가하여

제가 드린 내용보다 덕성서원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가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