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그리움에
너를 불현듯 느껴보고 싶고
너의 손을 잡아보기 위해 어느 날 ....
어둠이 어둠이 널 더 그립게 하고
넌 나에게 실타래처럼 얽힌 마음을 건네주고...
난 너를 찾아 왔는데
넌 나를 찾아서...
이젠 웃음도 보내지 않겠지
이젠 느낌도 보내지 않겠지
하지만 난 기다린단다
나도 언젠간 널 벗어나고 싶은데
왜 하찮은 말 한마디나 노래 구절에 눈물이 나는지
평생 잊지 말라고 넌 나에게 주문을 외는지..
난 강산이 몇 번 바뀌었지만 넌 지금도 내 맘에 등불을 밝혀 주고 있다고 봐
난 너에게 아무것도 아무것도...
언젠간 너도 지쳐 가겠지
작은 물방울도 숨을 쉬고
한줄기 빛도 다가 오는데
난 널 일어서는 희망을 줄 수가 없구나
넌 나를 위해 보여주는데
난 너에게 더 바라고 있고
어쩌면 난 눈물도 흘릴 자격도 없는지도 몰라
하지만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너가...
넌 밀어 낼테지만...
오늘은 죽을 만큼 보고 싶다
죽어도 널 못 잊지
내가 어떻게 잊니
미안함이 전부가 아냐
난 너에게 넌 나에게 아직도 살아 있거든
울기 싫은데 눈물이 난다
머리가 소름 돋듯 하고
자꾸만 흘러 내린다
한바탕 몸살을 앓으면 평안이 찾아 오겠지
난 너를 잠시 내려 놓고 웃고 떠들겠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처럼...
세월이 흘러 내 생이 마감 될 떄
너에게 어떤 마음을 전해야 할까
미안하다 미안하다고...
널 찾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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