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마냥 걷고 싶은 대관령 삼양목장

좋은생각, 2013. 8. 23. 11:28

 

 

 

 

 

 

 

▷ 일시 : 2013년 8월 17일 (토요일. 오전 8시40분~12시)

 

▷ 개요 :

ㅡ 대관령 삼양목장은 600만평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7.5배에 달하는 동양 최대의 초지 목장

ㅡ젖소와 양떼 그리고 타조와 토끼 등을 가까이 볼 수 있고 양몰이 공연도 진행

ㅡ국내 최초로 라면을 개발하여 삼양이란 이름을 세운 삼양식품 전중윤회장이 개간

ㅡ 근처 여행지로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상원사' '이효석 생가'등이 있음

 

 

 

 

 

 

 

안반데기에서 나와 황태해장국으로 식사를 하고 대관령 삼양목장에 8시 30분에 도착하여

삼양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동해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오면서 사진도 찍고 멋진 풍경도 마음속으로 담아 옵니다

 

 

 

 

 

 

 

해발 1150m에 위치한 삼양목장 '동해전망대'는 망망대해의 동해를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별로...

그런데 날 좋은 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은 장관이라고 합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바람으로 인하여 모자도 쓸 수 없을 정도로 불고 먹구름도...

 

 

 

 

 

연하게 무지개도 반겨주고...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두 분이 손을 잡질 못하고...

 

 

 

 

 

 

바람의 언덕이란 명칭이 많네요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은 유명하고 얼마전에 갔다 온 매봉산 바람의 언덕도 있지요

 

 

 

 

 

 

 

 

 

 

 

 

 

요즘 커플들에게 대관령 삼양목장이 강원도 여행지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커플스파펜션으로 유명한 '대관령가는길 펜션'과 같은

환상적인 인기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천상 데이트

 

 

 

 

 

 

 

 

 

 

 

 

 

여름엔 이렇게 초록색에 하얀 구름이. 가을에는 구절초가 군락을 이루고,

겨울이 되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다는 대관령 삼양목장

 

 

 

 

 

 

 

 

 

 

 

 

 

 

 

 

 

 

 

 

'제 남자친구 많이 웃게 해주시고 배 들어가게 해주세요' 빌고 있는 아가씨 

 

 

 

 

 

 

저 분의 소망은...

'저도 음~~ 남자 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어느 쪽을 찍어도 멋진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대관령 삼양목장은 사진의 명소로 꼽힌다고...

 

 

 

 

 

 

삼박자가 척척~~

 

 

 

 

 

 

 

 

 

 

 

 

 

 

 

 

 

 

 

삼양목장에선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CF촬영도 많이 했다죠

가을동화.태극기 휘날리며.웰컴 투 동막골.베토벤 바이러스.연애소설.야인시대..등

 

그리고 대관령 삼양 목장을 촬영지로 선택하였던 영화와 TV드라마 대부분이

흥행과 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합니다

 

 

 

 

 

이렇게 분위기를 잡다가...

 

 

 

 

 

 

아~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지...

제가 웃기긴 했지만 제가 생각해도 잘 찍었다는 느낌이 오는 사진이네요

 

 

 

 

 

 

예쁘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는 푸른바다님

 

 

 

 

 

 

얼굴이 예뻐서 남자들이 보면 반한다고 얼굴 보여주질 말라고 해서...수련님

 

 

 

 

 

 

저의 아파트에 같이 살면서 이번 출사를 계획하신 멋진 짜라투스님

 

 

 

 

 

 

유명한 '연애소설 나무'를 바라보면서...

 저런 길 걷고 싶지 않은 분 나오세요^^

 

 

 

 

 

 

양떼들도 한가로이 풀을 뜯고...

그런데 대관령 양떼목장 양들보다 야위어 보이네요^^

 

 

 

 

 

 

대관령 양떼목장과 대관령 삼양목장은 근처에 있는데...
두 곳 다 대관령 고원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을 방목하고 있지만


대관령 양떼 목장은 탁 트인 초원 위에 자리 잡은 아담하고 편안한 느낌이라면,

대관령 삼양 목장은 하늘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동서남북 사방으로 거칠 것 없어서 좋네요

 

전 아이들과 호기심에 방문한다면 전 비용대비 만족도는 양떼목장이 더 좋단 생각이 들고

연인들과 온다면 삼양목장에 더 점수를 주고...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젖소의 모습이 저까지 평화롭게 만들어 주더군요

 

 

 

 

 

 

아이들은 식물보다 동물에 호기심을 더 갖는다고 하던데...

아이들이 젖소를 보고  풀을 주면서 신이 났고...

 

 

 

 

 

 

 

 

 

 

 

 

 

 

 

 

 

 

 

 

 

 

 

 

 

 

 

타조들의 방목장

 

 

 

 

 

 

너무 가까이서 찍는다고 카메라 렌즈를 부리로 찍어 버리더군요

큰일 날뻔했죠 ㅋㅋㅋ

 

 

 

 

 

 

저도 감성적으로 표현할려고 했는데 전 잘 안되네요

 

 

 

 

 

 

발 담구고 한숨 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깨끗한 계곡도 있고...

 

 

 

 

 

 

 

 

 

 

 

 

 

탑은 행복입니다 라는 글귀와 함께 삼국시대의 탑들부터 쭉~~

 

 

 

 

 

 

줄이 끝이 보이질 않을만큼 사람들이 오시더군요

삼양목장 관람시간 11~1월 8:30~16:00 / 2월, 10월 8:30~16:30 

3, 4, 9월 8:30~17:00, 5~8월 8:30~17:30 연중무휴
입장료 : 성인 8,000원, 어린이 6.000원 / 36개월 이하 무료

 

 

 

 

대관령 삼양목장을 3시간 정도 걸었지만 마냥 걷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양몰이 공연도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볼 수 없었던 건 아쉬움으로 남고

푸른 초원과 멋진 구름 그리고 옆에서 많이 웃게 해주신 네 분들로 인하여 많이 행복했네요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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