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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과 울릉도 산행 (1박2일)

좋은생각, 2013. 8. 28. 11:14

 

 

 

 

 

 

 

▷ 일시 : 2013년 8월 24일(토)~25일(일)

 

▷ 개요 :

ㅡ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섬이며 면적은 72.99㎢ 이며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인구는 10,000명 정도 거주

ㅡ 포항항에서 뱃길로 270 km 독도에서 90 km 떨어져 있는 섬

ㅡ 도둑·공해·뱀이 없고,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다 하여 3무(無) 5다(多)의 섬

ㅡ 눈이 많은 것이 특색이며 오징어와 호박엿이 유명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와 산악회 버스를 타고 포항에 도착하니 8시쯤

포항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포항 여객 터미널로 오는데 비는 주룩 주룩 내리고...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의 멋진 사람 조각은 비를 맞으면서도 늠름하게 버티고 있더군요

전 혼자라 외로운데...

제 와이프는 얼마전 친구들과 갔다 왔기에 저 혼자 여행 겸 산행을 떠납니다

 

 

 

 

 

 

 

전 이 곳에서 썬 플라워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로 갑니다

울릉도 가는 법 = 묵호, 포항, 후포, 강릉 등 동해안 항구 4곳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배가 운항하고

차는 묵호에서 출발하는 썬플라워2호와 포항에서 떠나는 썬플라워호에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9시 50분에 배를 타고 3시간 20여분만에 울릉도에 도착하고...

 

 

 

 

 

 

 

울릉도에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좋은 거 있죠

 

 

 

 

 

 

 

배에서 내리면 도동항인데 울릉도의 중심지입니다

도동항 좌측으로 해안산책로에 사람들이 거닐고...

 

 

 

 

 

 

호텔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한 뒤 간단한 베낭을 챙겨 독도로...

 

 

 

 

 

 

독도의 사진입니다

독도는 따로 포스팅 할려고 하니 기다려주세요^^

 

 

 

 

 

 

울릉도 저동항의 촛대바위 야경입니다

독도를 다녀온 후에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같이 가신 분들과 저동항으로 술 한 잔씩

하러 깄는데 전 야경 사진 몇 장을 찍고 온새미로님과 따님 그리고 저 셋이서 회와 술을 한 잔씩...^^

 

 

 

 

 

 

야경도 배들이 있어서 더 아름답더군요

 

 

 

 

 

 

새벽 4시에 콜택시를 타고 다시 저동항으로 일출을 보러 왔네요

말머리를 닮아 말바위라 불리는 북저바위에서 포인트를 잡고...

 

 

 

 

 

 

우리나라에서 일출시간이 가장 빠른 곳이 독도와 울릉도라고 하는데 해가 올라 오네요

왼쪽에 망망대해에 떠 있는 듯 보이는 곳이 죽도인데

총각이 혼자 살고 있고 2시간 정도 관광할 수 있다고 한 아주머니가 알려주시더군요

 

 

 

 

 

 

 

 

 

 

 

 

 

오메가는 보질 못하지만 오늘도 구름이 멋지게 보여주더군요

 

 

 

 

 

 

방파제 쪽으로...

 

 

 

 

 

 

사람 한 분이 방파제를 지나가고 오징어 배엔 햇살이 비쳐주고...

 

 

 

 

 

 

 

 

 

 

 

 

 

저동항 방파제 앞 촛대바위는 겨울에 울릉도의 또 다른 일출 명소라고 하더군요

 

 

 

 

 

 

아침 식사를 하고 육로 관광을 하면서 처음 들린 곳이 울릉도 호박엿 공장

틈실한 호박으로 엿을 만들어서 그런지 엿이 많이 달더군요^^

 

 

 

 

 

 

거북바위 앞에서...

 

 

 

 

 

 

거북바위 한쪽에선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올라가는 형상이고 다른쪽엔 내려가는 형상이 있더군요

 

 

 

 

 

 

온새미로님의 예쁜 막내 따님

 

 

 

 

 

 

울릉도의 산도 멋지더군요

 

 

 

 

 

 

예림원은 울릉도 각 지역의 자생 분재와 희귀 야생화 분재 등이 있는 식물원인데

조망과 일몰이 멋지다고 하더군요

 

 

 

 

 

 

코끼리 바위

 

 

 

 

 

 

 

 

 

 

 

 

 

꽃이 아침 빛을 받아서 얼마나 예쁘던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예림원 전경

 

 

 

 

 

 

예림원 뒷편

 

 

 

 

 

 

 

 

 

 

 

 

 

제가 가장 멋진 사진으로 생각하네요^^

 

 

 

 

 

 

사랑이 부족하신 분 읽어 보세요!

 

 

 

 

 

 

 

 

 

 

 

 

 

나리분지에서 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나리’라는 지명은 당시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를 캐먹고 연명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나리분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화산 분화구라고 합니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 같은 화산 분화구지만 물이 고이지 않은 덕분으로...

 

 

 

 

 

 

온새미로님 저렇게 따님 손을 꼭 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산행하더군요

따님도 그렇게 힘든 산행을 한마디 불평없이 따라주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투막집은 울릉도의 전통가옥으로 바람과 폭설에 대비해 만든 이중벽 구조로 된 독특한 집

 

 

 

 

 

 

멀리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이 보이고...

 

 

 

 

 

 

나리분지에서 성인봉 까지 3km정도 되는데 계단이 2500개라고

운전하시는 분이 말씀하시더요 완전 죽음이라고...

 

 

 

 

 

 

출발했던 나리분지도 보이고 투막집도 보이고...

 

 

 

 

 

 

등산로엔 이렇듯 뿌리가 많이 나와 있더군요

 

 

 

 

 

 

울릉도 산행의 기본 코스는 도동을 출발, 대원사 입구~KBS중계소~팔각정을 거쳐 성인봉에 오른후

도동으로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 산행과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로 빠지는 종주코스가 대표적인데

저희는 나리분지에서 도동으로 산행시간은 4시간 정도가 걸린 것 같네요

 

 

 

 

 

 

 

바람.새소리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계단을 끝없이 올라서 성인봉(984m)에 도착하고...

성인봉은 연평균 300일 이상 구름과 안개에 싸여 있다고 하는데 오늘 날씨가 절 위해서 너무 좋네요

 

 

 

 

 

 

온새미로님과 따님

 

 

 

 

 

 

 

 

 

 

 

 

 

성인봉 산행의 매력은 원시림 사이로 가파르게 이어지는 산길과

길 옆으로 펼쳐진 섬 특유의 식물을 관찰하면서 걷는 거라 생각드네요


 

 

 

 

온통 환상적인 단풍과 가을꽃들로 물드는 10월 말에 울릉도 산행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왼쪽으로 날이 좋으면 독도까지 보이며 일출 포인트이기도 한 독도 전망대

 

 

 

 

 

 

3시간 30분의 산행을 마치고 혼자 걷고 있는데 채송화와 벌들이 수고했다고...

 

 

 

 

 

 

산행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포항으로 나가는 여객선 시간을 맞춰서

울릉도에서 가장 멋진 해안 풍경이라는 도동항에서 저동항 촛대바위에 이르는 길이 2.6㎞의 해안 산책로를 걸었네요

 

 

 

 

 

 

 

 

 

 

 

 

 

해안선을 걷다보면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그리고 해식동굴로 인하여 멋진단 말만...

 

 

 

 

 

 

 부서지는 파도와 소리를 들어 보세요

 

 

 

 

 

 

 

 

 

 

 

 

뒤를 돌아보고...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 산책로

 

 

 

 

 

 

1박2일에서 강호동이 걸어서 더욱 유명해진 해안 산책로가 공사 중이라 더 이상 가질 못하네요

 

 

 

 

 

 

 

 

 

 

 

 

 

아침에 일출을 찍었던 북저바위와 죽도

 

 

 

 

 

 

멀리 아침에 보았던 촛대바위도 보이네요

 

 

 

 

 

 

바닷속의 미역도 환히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합니다

 

 

 

 

 

 

카약도 탈만 하겠죠

 

 

 

 

 

 

 

해안 산책로의 동굴 같은 곳에서 쉬고 계시던 어르신이 꼭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1박2일의 울릉도 여정을 마치고 포항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니 일몰이 멋지게 반겨주네요

 

 

 

 

 

 

이제는 3시간 정도면 집에 갈 수 있기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울릉도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독도를 밟지 못하고 왔고 울릉도에만 있다는

태극 모양의 도로를 그냥 말로만 들으면서 지나왔으며 독도 전망대도 가고 싶었는데 가질 못했네요

그리고 물회.홍합밥.따개비칼국수.울릉도에서 키운 소고기인 약소.오징어내장탕도 하나 먹어 보질 못하고...

아마도 담에 다시 오라는 하느님의 뜻인지...^^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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