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나들이/대전 출사지

대전시청 광장 '제야의종' 타종식과 불꽃놀이

좋은생각, 2014. 1. 4. 14:56

 

 

 

 

 

 

▷ 일시 : 2013년 12월 31일 (오후 10시~ 새해 0시 30분)

 

▷ 대전 제야의 종 타종식 개요

ㅡ 갑오(甲午)년 새해맞이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

ㅡ 소망풍선 나눠주기 및 희망엽서 보내기, 먹거리 나눔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2시간 동안 펼쳐짐

ㅡ (주)한화의 일부 협찬을 받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멋진 불꽃놀이

 

 

 

 

 

 

 

저희집에서 300여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시청이 있지요

시청공원도 산책도 자주 하기에 무척 친근감이 도는 곳인데 항상 연말이 되면 어디론가 바람처럼...ㅋㅋㅋ

그래서 처음으로 대전시청 광장의 제야의 종 타종식에 갔네요

10시쯤 도착하니 농악대의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지고 전 한밭종각을 담아보고....

 

 

 

 

 

 

농악대의 공연이 끝나고 타종행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네요

 

 

 

 

 

 

제가 마음은 어린데 어찌 된 일인지 우리 농악은 좋더군요 ㅋㅋㅋ

 

 

 

 

 

 

가수분도 나오시고...

옆의 화면은 kbs에서 중계하는 방송화면입니다

 

 

 

 

 

 

 

 

 

 

 

 

 

얼마전 사진산책에서 전시회 할 때 제 사진도 3점이나 걸렸던 대전 시청이네요

지하 2층, 지상 21층으로 되어있고 동구청,중구청, 서구청, 유성구청, 대덕구청의 산하자치단체가 있고

대전인구 153만여명의 편의와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입니다

 

 

 

 

 

 

한밭종각이 대전시청으로 이전해 온 것은 2008년이지요

엑스포 과학공원에 있던 종각을 시민에게 상시 개방하기 위해 시청광장으로 이전한 겁니다

 

 

 

 

 

 

퓨전음악도 들려주고...

제 마음을 담은 글귀도 보여주네요 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술공연도....

 

 

 

 

 

 

또 성악가 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들려주고...

 

 

 

 

 

 

소망풍선을 나눠주기 시작하고...

 

 

 

 

 

 

아이돌 그룹의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많은 분들이 추위를 잊고 있네요

여기에 앉아 계시는 분들은 3~4시간 먼저 와서 기다리고 하신 분들이지요

 

 

 

 

 

 

전 오색풍선을 예쁘게 표현하고 싶어서 연구도 하면서... ㅋㅋㅋ

 

 

 

 

 

 

아이들의 소망, 힐체어 타시고 3시간 이상 기다리는 분이나 시민들의 바램,

그리고 저는 저를 포함하여 절 아시는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담아서...

 

 

 

 

 

 

오색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냅니다

2013년 안녕~~ 고마웠단다

 

 

 

 

 

 

타종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교육감님을 비롯해 사회 각계대표, 시민 대표 등 33인이 ...

 

 

 

 

 

 

33인을 맞기위하여 한밭종각엔 정적이 흐르고...

 

 

 

 

 

 

33번의 종을 웅장하게 울립니다

대전 광장에 모여있는 1만 5000여명의 염원을 담아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이유

 

1. 역사적 의미

새해 첫날이 밝는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33번 치는 것은 조선시대에 이른 새벽

사대문 개방과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타종, 즉 파루를 33번 친데서 연유한 것임

 

2. 불교적 의미

불교의 우주관, 28계 33천 신앙에서 유래

33천을 도의천이라 하는데 그 곳의 천민(天民)들은 건강하고 무병장수(無病長壽) 하므로

밝아오는 새해와 밝아오는 아침에는 우리 국민들이 33천민들처럼 건강하고 무병장수하기를 기원


 

3. 민족적 의미

33번의 타종은, 우리민족, 우리국가는 무력이 아닌, 홍익인간, 광명이세를 근간으로 인, 의, 예, 지로서

백성을 다스리고 교화 할 것임을 33천, 즉 우주 전체에 맹세한다는 의미이며

이러한 통치이념이, 종이 울릴 때마다 상징적으로 표현된다고 함

 

 

 

 

 

 

 타종행사가 끝난 뒤 불꽃놀이 축하공연이 펼쳐집니다

 

 

 

 

 

 

앞쪽으로 가서 넓게 찍어보고도 싶었지만 장소도 좁고 해서

전 한밭종각 뒷편으로 가서 종각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를 즐겼네요

 

 

 

 

 

 

사람들이 날이 따뜻하고 새해 소망이 많아져서 1만5000명 정도 오셨다고 하더군요

 

 

 

 

 

 

한밭종각도 운치 있지만 소나무도 참 멋지더군요

 

 

 

 

 

 

 

 

 

 

 

 

 

대전시는 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둔산동 까치네거리∼시청네거리 300m 구간의

교통을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전면 통제했다고 합니다

 

 

 

 

 

 

 

 

 

 

 

 

 

 

 

 

 

 

 

 

 

 

 

 

 

 

 

이젠 시민들의 품으로...

 

 

 

남해로 해돋이를 갈려고 하다가 손가락이 아직 낫질 않아서 집에서 쉬기로 했는데

대전시청에서의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여하니 너무나 좋고 참 뜻깊단 생각을 했네요

새해가 며칠 지났지만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