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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ㅡ 용눈이오름, 승마체험,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야경

좋은생각, 2014. 1. 23. 10:17

 

 

 

 

 

 

▷ 일시 : 1014년 1월 11일(토) ~ 12일(일요일) 1박2일

 

▷ 여행코스 : 용눈이오름(1시간) ㅡ 승마체험(1시간) ㅡ 성읍민속마을(1시간 30분) ㅡ 용두암 야경(1시간) 

 

▷ 산행코스 : 성판악 ㅡ 속밭 대피소 ㅡ 사라오름 ㅡ 진달래밭 대피소 ㅡ 백록담 ㅡ 삼각봉 대피소 ㅡ 관음사 주차장(8시간 30분)

 

 

 

 

 

 

대전에서 새벽 4시30분에 차를 타고 목포에 8시경 도착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목포에서 씨스타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4시간 40분 정도 가면 제주도에 도착합니다

오며 가며 너무나 지겨울 수도 있지만 한라산의 멋진 설경을 기대하면서 가기에

그렇게 짜증 부리면서 가지는 않지요

제주도 여행과 한라산 산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여 첫 여행지로 용눈이 오름을 오릅니다

용이 누워있는 형체라는 데서 연유하여 용눈이오름이라 부른다는 설이있는데

소요시간 40여분이면 충분히 갔다 올 수 있기에...

 

 

 

 

 

 

떼가 겨울이라 보이질 않고 가을에 아주 아름답다는 억새도 황량하게...

이렇게 제주도엔 동물들의 습격을 막기위해 무덤 주위를 돌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제주도에서 한라산을 뺀 나머지 봉우리나 산들은 죄다 오름으로 생각하면 거의 맞는데

386개의 오름 중에 용눈이오름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산등성이에 올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면서 용눈이오름이 만들어내는 곡선과

조망을 보면서 천천히 걷는 것도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겠지요

 

 

 

 

 

 

멀리 히미하게 내일 산행할 한라산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아주 작게 보이지만 많은 분들이 걷고 있더군요

용눈이 오름은 어느 누구에게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더군요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운이 좋으면 성산일출봉과 우도 사이에서 떠오르는 멋진 해를 감상할 수 있고

또 일몰도 아주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이제 내려갑니다

용눈이오름은 사계절 아무 때나 좋지만 특히 가을철에 아름답다고...

억새와 수크령 군락이 오름을 수놓고 시야도 넓게 열린다고 하니 블친님들 가을엔 용눈이 오름으로...^^

 

 

 

 

 

 

제주도엔 말이 유명하니 말도 타보아야겠지요

예로부터 사람이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이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승마는 아이들의 자세와 집중력에도 좋다고 합니다

 

 

 

 

 

 

명화처럼 만들려고 했는데 요즘 시간이 없다 보니 그냥... ㅋㅋㅋ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햇살이 참~ 곱고 예쁘게 비쳐주더군요

블친님들도 무섭지 않으니 제주도에 가시면 한번 타보시길 바랄께요^^

 

 

 

 

 

 

돌하르방이 반겨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도착하고...

산촌이면서도 조선조 초 약 500년동안 정의현의 도읍지였으며

현재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8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성읍민속마을의 해설사 한 분이 많은 제주도의 실상과 성읍민속마을에 대한 설명을 하시고...

 

 

 

 

 

 

흑돼지에 대하여도...

제주도 뒷간 통시에 대하여도 이야기를 듣고...

 

 

 

 

 

우리나라에서 민속마을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된 곳은 모두 5곳에 불과하지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있는 이들 5곳은 안동 하회마을, 월성 양동마을,

고성 왕곡마을, 아산 외암마을, 그리고 성읍민속마을 입니다

전 이제 고성 왕곡마을만 가면 다 가보니 언제 꼭 들려보아야겠네요^^

 

 

 

 

해가 넘어가고...

성읍민속마을의 꼬불꼬불한 시골길과 초가집 등 많은 부분을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수박 곁햝기식으로 포스팅해서 죄송하네요^^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혼자 카메라를 가지고 용두암으로...

용두암이 최근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들었는데

밤인데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고 계시고 또 오시더군요

 

 

용(龍)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은 용이 비·홍수 등 환경을 조화롭고 이롭게 하며

또 나라를 지키고 천지의 조화에 순응하는 영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오면 누구나 한번쯤 들르는 용두암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것으로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한

높이 10m의 용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입니다

그리고 바닷물이 밀려나가 용의 꼬리까지 드러나면 자그마치 30m가 넘는다고...

 

 

 

 

 

장노출로 거쎈 파도를 우유처럼 만들고...^^

용두암에 색색의 조명이 들어오면 더욱 멋질텐데 오늘은 보여주질 않더군요

 

전설

옛날 용궁에 살던 이무기 한마리가 하늘로 승천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런데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용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몰래 훔쳐 용현 계곡을 통해 무사히 몸을 숨겨 내려 왔으나

용현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들키고 말았다.

승천을 하는 순간 대노한 한라산 신령의 화살을 맞고 바다에 떨어졌다.

용은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모습으로 바위가 되었다

 

 

 

 

 

 

애국가에도 나왔고 몇번 와서 보았지만 조금 이른 시간에 오면 노을과 멋지지 않을까

생각해보고 다음 날 한라산 산행이 있기에 일찍 호텔로...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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