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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추억의 정동진 여행과 정동진 일출

좋은생각, 2014. 1. 29. 12: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ㅡ

 

▷ 일시 :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겨울 휴가)

 

 

▷ 정동진 개요 :

ㅡ 해돋이 장소로 가장 유명한 정동진

ㅡ 정동진에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정동진역이 있음

ㅡ SBS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소개된 이후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곳

ㅡ 바닷가 해발 60m 절벽위에서 정동진을 내려다보고 있는 썬크루즈 리조트도 명물

 

 

 

 

 

 

 

언제 갈까? 몇번 갔었지만 항상 마음속에서 가고픈 곳 1순위에 있던 정동진

서울 병원에서 볼 일을 마친 후 대전으로 내려간다고 하고 정동진으로 3시간여를 달려 당도하니...

아직 일출 시간이 안 되어 장노출로 파도와 야경을 담았네요

 

 

 

 

 

 

전 기술자라 집채만한 파도도 이렇게 순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혼자 셀카도 찍어 보고...

 

 

 

 

 

 

별도 예쁘게 반짝이고 파도도 우렁차고 너무나 멋진 밤이더군요

 

 

 

 

 

 

여명이 시작되고...

 

 

 

 

 

 

많은 분들이 정동진역에서 나오시고... 

청량리 역에서 야간 무궁화열차를  타면 5시간정도 걸려서 새벽녁에 정동진역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기차를 오랫동안 타도 정동진 해돋이 열차는 자리가 없어 못 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저 20대에 처음 왔을 땐 저 썬 크루즈가 산위에 있어서 아주 신기하게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수평선 위의 먹구름으로 인하여 바다위에서 해가 떠오르진 않지만

떠오를려고 몸부림치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파도와 함께 해무도 춤을 추고....

 

 

 

 

 

 

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빨간 해를 기대하였지만 햇살이 너무 강하게 올라와서 조금은 아쉬움이...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한 정동진

서울의 광화문으로부터 정확히 동쪽에 있는 바닷가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 ‘정동진(正東津)’이지요

그리고 인천의 '정서진' 전남 장흥의 '정남진' 북한의 '중강진'이 있고요

 

 

 

 

 

파도와 갈매기 방향이 바뀌니 사진이 다르게 보이기에...

 

 

 

 

 

 

 

 

 

 

 

 

 

가짜 오메가, 하늘의 오메가 ㅋㅋㅋ

 

 

 

 

 

 

 

 

 

 

 

 

 

얼마 전 강양항 갔을 때 해무가 약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정동진에서 그런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 버리더군요

 

 

 

 

 

 

 

 

 

 

 

 

 

하늘과 일출 그리고 해무와 파도까지 절 가슴 뛰게 만들어 주고....

 

 

 

 

 

 

 

 

 

 

 

 

 

썬 크루즈 리조트와 정동진이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데 해무까지...

참 '크루즈'라면 바다 위의 큰 배를 부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노랗게 햇살 받은 해무를 직접 보시면 더 아름답단 생각이 들거라 봅니다

 

 

 

 

 

 

 

 

 

 

 

 

 

 

 

 

 

 

 

 

 

 

 

 

 

 

 

플레어가 멋지게 생겼네요

전 플레어가 생기면 거의 싫어했는데  이 사진은 너무 좋군요

 

 

 

 

 

 

 

 

 

 

 

 

 

정동진은 소나무와 철길,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져 평생 잊기 힘든 풍경을 보여주지요

걷고 싶지 않으세요?

 

 

 

 

 

 

 

 

 

 

 

 

 

어둠이 깔린 허름한 간이역에서 밖을 바라보고...

아침이 되면 푸른 바다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산책을 즐기는 여행, 어떠세요?

 

 

 

 

 

한 분씩 오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런 백사장을 걸으면서 파란 바다와 파도를 보면서 걸으면 혼자인 것도 아마 잊겠죠 

그리고 정동진엔 한해 200여만 명이 다녀갈 만큼 관광객이 많다고 하는데

정동진을 둘러보고 강릉의 경포대나 오죽헌 등을 여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이 사진 너무 좋네요 전...^^

 

 

 

 

 

 

 

 

 

 

 

 

 

 

 

 

 

 

 

 

정동진 해수욕장은 250m의 넓은 백사장과 아주 고운 모래가 자랑이라고 합니다

 

 

 

 

 

 

 

 

 

 

 

 

 

햇살이 비추고...

물이 모래속을 헤집고 다니고...

 

 

 

 

 

 

모래시계가 보입니다

 

 

 

 

 

 

정동진역에서 오른쪽으로 약100m쯤 떨어진 곳에는 2000년 국가지정 밀레니엄 해돋이 축전을 치렀던

모래시계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강릉시가 1999년 새천년을 기념하여 삼성전자와 함께

정동진을 상징하는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를 만들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바다를 보면서 그네도 즐기고...

 

 

 

 

 

 

정동진 박물관은 모래시계 공원에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객차 7대, 증기 기관차 1량,

대형 해시계 1점 등으로 조성됐었다고 합니다

박물관에는 동·서양의 다양한 시계 관련 유물 130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특히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멈춰 버린 회중시계도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동진 해시계는 높이 7m, 무게만 1.7톤에 이르며 북극성을 향하고 있어 밤에는 북극성 확인도 가능하고

팔천칠백육십시간후... 이런 글귀가 쓰여있는데 1년을 시간으로 적어 놓았더군요

음~ 1년....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겠죠

 

 

 

 

 

정동진은 '모래시계' 드라마가 방영되자마자 대한민국 대표 기차 여행지로 급부상했지요

지금도 ‘해돋이 기차여행=정동진’이라는 등식과 연인들의 멋진 추억의 한페이지는

정동진으로 가는 기차여행이라고 생각듭니다

 

 

 

 

 

 

기차를 타고 정동진역에 내리면 바로 눈앞으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집니다

새벽에 내리면 일출을 보고 또 다시 정동진 역으로 와서 기념촬영를 하면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거지요

 

 

 

 

 

 

역을 향해 비스듬히 서있는 '고현정 소나무'

 

 

 

 

 

 

정동진 8경에 속해있는 정동진 표지석은 사진 필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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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조형물의 '사람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있는 곳 그대는 정동진...'

글귀를 읽으면서 1년 후엔 꼭 다시 올 거라 약속하고 정동진을 나갑니다

 

 

 

올 겨울엔 제가 참 복이 많았네요

덕유산은 일년에 몇번씩 갔었는데 올 겨울에 가장 좋은 풍경을 보았고

한라산도 제가 다음에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고

며칠 전 다녀온 태백산도 제가 6번 정도 갔었는데 가장 좋은 풍경을 보았지요

태백산도 며칠 후에 올릴테니 많이 봐주시길 바라고...

제가 지금껏 바다도 참 많이 갔었는데 이번 정동진의 바다가 가장 멋지고 황홀했네요

보는 내내 행복했던 느낌을 전달하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진짜 좋았던 하루였지요^^

 

 

 

설날 인사 드립니다

 

지난해의 보살핌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가르침 있으시길 바라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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