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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여행 & 합천 조정지댐 일출과 황강댐 징검다리

좋은생각, 2013. 12. 28. 09:01

 

 

 

 

 

 

일시 : 2013년 12월 25일 (수요일,크리스마스)

 

코스 : 합천 조정지댐 일출 ㅡ 황강댐 징검다리 ㅡ 상고대 피는 곳 ㅡ 가야산 해인사

 

 

 

 

 

 

합천으로 출사를 가기위해 새벽 3시 30분에 두분을 만나고...

대전에서 2시간 정도를 달려서 합천에서 저희들을 가이드 하기위해 오신 i-moon님을 만나

합천 영상테마파크 앞의 조정지댐 일출을 찍기 위해 세팅을 하고 차 안에서 커피도 마시고...

 

 

 

 

 

 

멋진 안개 띠가 산 아래 형성 되더니 물안개까지 합세하여 더욱 멋진 광경을 보여주더군요

 

 

 

 

 

 

 제가 사진을 찍는 곳 뒤에는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있습니다

 “태극기휘날리며”를 촬영한 장소로 1950년대 건물. 역 등 옛날의 시골 풍경을 꾸며 놓은 것이 보이더군요

 

 

 

 

 

 

 

 

 

 

 

 

 

철새들도 날고 또 모여서 헤엄치고...

i-moon님이 대전에서 손님 오신다고 철새들을 불렸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해가 빨갛게 올라 오지 않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합천댐에서 방류하는 물로 인하여 합천댐 아래의 조정지댐은 물의 온도가 높아

물안개가 환상적으로 피여나고 12월부터 2월까지 철새들의 잠자리로 좋은 곳이라 합니다

 

 

 

 

 

 

수묵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ㅠㅠ

 

 

 

 

 

 

 

 

 

 

 

 

 

 

 

 

 

 

 

 

햇살을 받아 안개의 띠가 황홀하게 까지 보이더군요

 

 

 

 

 

 

합천댐은 두개의 댐으로 이루어 있다고 합니다

본 댐인 합천댐과 저희가 사진을 담는 곳의 보조댐인 조정지댐으로...

소백산맥의 대덕산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기는 구비 구비 산과 들을 어루만지며 흘러들어

황강을 이루고 황강은 장장 117km를 달려나와 낙동강 본류와 합류하는데 그 중간을 가로 막은 것이 합천댐이라고...

1966년 예비조사를 시작으로 1989년 준공하여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을 하는 경남지역의 대표적 수력발전소 라고 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아침 햇살이 나뭇가지를 비추니 빨리 징검다리로 이동해야 한다고 i-moon님이 말씀하셔서

영상테마파크도 몇 장 찍고 싶었는데 찍지도 못하고 출발합니다

 

 

 

 

 

 

10여분 차로 달려와서 합천공설운동장 앞에서 주차를 시키고 전두환대통령의 아호를 따서 개명한

일해공원으로 오다보면 황강이 흐르는 하천에 시골 풍경이 있는 징검다리가 있더군요 

 

 

 

 

 

 

징검다리 위에서 서로 좋은 곳을 찍기 위하여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나 봅니다

사진을 찍으러 가다보니 자주 보는 풍경이기에...^^

 

 

 

 

 

 

에라이...'똥꼬샷이다'

 

 

 

 

 

 

똥꼬샷으로 사진을 찍고 냅다 도망을...ㅋㅋㅋ

 

 

 

 

 

 

사진을 찍다 보면 누가 몰카를 찍는지 누가 가방을 가져가는지 모르고 찍게 되더군요

 

 

 

 

 

 

 

 

 

 

 

 

 

저 분 분이 아직 안 풀렸나 봅니다

다시 오셔서 또 똥꼬샷을...

그 뒤론 저도 모릅니다

보시는 분들이 상상하세요 전 제1장 소설은 요정도만 쓸테니...하하하~~

 

 

 

 

 

 

징검다리가 높은 산 밑에 있다보니 해가 늦게 비추더군요

한 예쁘신 분이 사랑을 표시하기 위해 징검다리로 올라오고... 

 

 

 

 

 

 

뭘 찍을까요?

맞습니다 그냥 폼만 잡는 거죠 ㅋㅋㅋ

 

 

 

 

 

 

안타까운 듯 ...

나 잘 했어...

 

 

 

 

 

 

당신이 원하면...

 

 

 

 

 

 

이 문을 지나면 당신을 사랑할 것 같아...

 

 

 

 

 

 

내 머리가 혼란해 당신 때문에...

 

 

 

 

 

 

한 사람은 한 사람을 위하여...

또 한 사람은 그 한 사람을 위하여...

전 두 사람을 위하여...

 

 

 

 

 

 

어둠에서 환한 길을 주시고

그 길이 행복하기만 했으면...

 

 

 

 

 

 

그래...

당신은 그냥 좋아

 

 

 

 

 

 

이젠 하늘을 봐

언제까지나 우린 하늘이 지켜줄거야....

 

 

 

 

 

 

인생은 혼자 가는 길...

아니야 이렇게 많이 지켜봐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행복한 거야

 

 

 

 

 

 

이렇게 제 2장 소설도 끝

 

 

 

 

 

 

징검다리에서 소설을 다 썼다고 하니  i-moon님이 춘천 소양강 비슷한 상고대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약간은 날씨가 따뜻해서 상고대가 많이 피진 않았더군요

 

 

 

 

 

 

여기서 찍어라! 저기서 찍어라!

이곳으로 가자! 저곳으로 가자!

아침 겸 점심도 사주시고 대전으로 올라가면서 입 심심할테니 먹으면서 가라고

주전부리도 사주시고 또 주차비까지...

블로그로 인연을 맺어서 이렇게 까지 대접을 받으니 전 어떻해야 하나요?

 

 

 

 

 

 

 

 

 

 

 

 

 

상고대가 하얗게 피면 춘천 소양강 상고대와 비슷하겠죠

 

 

 

 

 

 

 

 

 

 

 

 

 

 

 

 

 

 

 

 

꼭 다시 올리라...

 

 

참~ 행복한 출사

많은 분들에게 정이 무언지 배운 출사

전 갚을 게 많다는 생각을 한 출사^^

 

 

 

맘에 조금이라도 들었으면 손가락 눌러 추천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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