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0년 12월 12일(일요일)
▷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뽀족하게 솟구친 9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구봉산입니다
구봉산의 정상인 천왕봉은(1002m)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이며
마이산과 운장산에 가려 아직까지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운일암 반일암도 끼고 있어서
산과 계곡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이라고 합니다
1봉의 모습
1봉에서 바라본 조망이 장관이네요
저 멀리 9봉인 천왕봉이 보이네요
이제부터 한봉우리씩 오르다가 마지막 저기 보이는...^^
1봉과 9봉의 표지석만 올렸네요(높이도 보고 처음과 끝이기에...)
친구 부부
2봉이 반기네요^^
구봉산엔 꼭 정상마다 소나무가 한 두그루씩 서있네요
능선길도 아기자기하고...
한봉우리를 혼자만이 점령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용담호도 보이네요
저도 지금 미소를 짓고 있는데 조금 있다가 제 뒤에 오시던 분들도 아마 저처럼 미소를 짓겠죠^^
시원하게 보이네요
5봉으로 오르는 길도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구봉산이 연꽃형상을 하고 있어 연꽃산이라고도 불렸다네요
참 신기하게 바위속에서 자라는 소나무
바위들과 호수와 파란 능선들
눈덮힌 9봉인 천왕봉
한 등산객의 멋드러진 포즈
오르락 내리락 하는 등산길이 재미가 있네요
돌아보니 꼬불꼬불 산등성이를 오르는 등산객들이 아득하게 보이네요
8봉은 이렇게 생겼네요
주변에 마이산과 운장산에 가려 있지만 구봉산도 숨어있는 명산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9봉인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아직도 많은 등산객들이 보이네요
가을산과 겨울산이 함께...
지나온 여덟 봉우리들을 바라보고...
아우같은 8봉을 거느린 정상이지만 표지석은....
구비 구비 산능성이 등산객들을 놓아주지 않네요^^
말의 귀와 비슷하다는 마이산이 눈앞에 보이네요
등산하시는 한 아주머님의 말씀 "아~ 수채화로 그려 놓은것 같아요 너무 예쁘네요"
용담댐(드라이브 하기엔 너무나 좋은곳^^)
소나무와 아직도 녹지않은 눈과의 조화가 예쁘네요
천왕봉과 8봉의 자태
구봉산의 산세가 한눈에 ....
언제 또 보고싶은 여덟개의 봉우리들
하산길엔 낙엽만이....
5봉.6봉.7봉을 크게...
1봉.2봉.3봉.4봉을 크게....
볼수록 멋드러지기에 자꾸 쳐다보게 되는군요
마을의 수호신으로 세운 솟대와 구봉산이 너무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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