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한라산의 백록담과 철쭉을 바라보며 산행

좋은생각, 2015. 6. 25. 00:58

 

 

 

 

 

▷ 일시 : 2015년 6월 6일~7일 (1박2일)

 

 

▷ 코스 : 영실휴게소 ㅡ 노루샘 ㅡ 윗세오름 ㅡ 남벽분기점 ㅡ 펭궤대피소(무인대피소) ㅡ 돈내코탐방안내소

 

▷ 개요 :

ㅡ 한라산은 우리나라 3대 영산(靈山)이며 금강산과 지리산도 포함

ㅡ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음

ㅡ 산의 정상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鹿) 있음

ㅡ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그리고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선작지왓의 철쭉

선작지왓은 제주 방언으로 '돌이 서 있는 밭'이라는 뜻입니다

 

한라산에는 어리목. 영실. 돈내코. 성판악. 관음사 등 5개 등산 코스가 있는데

이번 산행은 가을과 겨울에 산행하기 좋다는 영실에서 출발합니다

영실에서 출발하면 병풍바위와 제주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인

영실기암 즉 오백나한이 멋지게 나무들과 어우러져 있는 풍경을 보게 됩니다

이번 사진 포스팅에는 윗세오름에서 남벽, 그리고 돈내코로 하산하는 내용입니다  

 

 

 

 

 

 

 

한라산 백록담과 철쭉

옛날 신선들이 백록주(白鹿酒)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에서

백록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백록 : 흰사슴)

 

 

 

 

 

 

분홍빛 철쭉꽃밭

저는 우리나라 유명한 철쭉꽃밭은 다 가보았지만 한라산 철쭉은  드넓은 정원을 연상케 하지요

우리나라 철쭉은 제암산, 일림산,황매산,지리산, 소백산,을 거쳐서 마지막

한라산으로 이어지는 철쭉 행렬이라고 보면 됩니다

 

 

 

 

 

 

회원분들

 

 

 

 

 

 

제작년엔 제가 왔을 때 비가 억수로 내렸고 이번엔 날이 흐려서...

 

 

 

 

 

 

 

하지만 날이 흐리면 어떻습니까

보세요 너무나 아름다운 미소를...

 

 

 

 

 

 

 

 

 

 

 

 

 

백록담의 일부분입니다

직접보면 우람하면서도 순한 그런 형상을 보게 되지요 

 

 

 

 

 

 

서귀포 시내와 철쭉 

한라산의 철쭉은 키가 작고 둥그런 모양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곳 한라산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그 환경을 견디기 위해 철쭉 스스로 키가 작아지고 모양도 둥그렇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한라산에서의 하늘은 여러가지 색을 보여줍니다 

 

 

 

 

 

 

 

 

 

 

 

 

 

걷고 싶으시죠?

철쭉도 절정이였고 나무잎도 예뻤는데 

햇살이 없어서 멋진 사진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용천수가 샘솟는 남벽 밑의 방아오름샘

 

 

 

 

 

 

백록담의 남벽 모습입니다 (파노라마)

 

 

 

 

 

 

남벽통제소

 

 

 

 

 

 

한라산은 크게 힘든 코스가 없답니다

단지 조금 단조롭다고 할까요 그냥 편한 산행길이 많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돈내코탐방로까지 7km입니다

천천히 걸어도 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한라산 백록담은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이며

높이는 약 140m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 남벽 뒤로 큰 연못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라산엔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검은 돌의 등산로 구간이 많답니다 

 

 

 

 

 

 

한라산의 철쭉은 검은 바위와 그리고 산죽들과의 조화에 의하여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멋진 구름의 이동이더군요

철쭉과 조망 그리고 좋은 회원들이 옆에 있다는 것은 산행의 최 조건이지요

 

 

 

 

 

 

동행한 회원들

 

 

 

 

 

 

동행한 회원분이 무얼 담고 있을까요?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넓은드르 전망대 표지판에 섬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한라산 산행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야생화도 볼 수 있답니다

 

 

 

 

 

 

 

 

 

 

 

 

 

돈내코 코스가 사람들이 가장 적게 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벽분기점에서 돈내코탐방로까지 3시간 정도 걸으면서 아주 멋진 풍경은 별로 없으니까요 

 

 

 

 

 

 

돈내코탐방로 주차장이 보이고...

 

 

 

 

 

 

멀리 백록담을 보면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참~ 예쁘게 핀 철쭉을 보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고

회원분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 미흡한 내용을 전해 드려서 죄송하지만

한라산은 한 마디로 멋진 산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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