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계룡산국립공원의 수통골 산행과 수통골산행코스

좋은생각, 2015. 7. 19. 22:15

 

 

 

 

 

▷ 일시 : 2015년 7월 10일 (금요일)

 

▷ 코스 : 수통골탐방지원센터 ㅡ 도덕봉 ㅡ 금수봉 ㅡ 성북동삼거리 ㅡ 빈계산 ㅡ 수통골주차장 (원점산행)

 

▷ 계룡산 개요

ㅡ 충청남도 공주, 논산, 대전광역시 걸쳐 있는 산으로 천황봉(845m)이 최고봉

    ㅡ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형상을 닮았다는 산 

    ㅡ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ㅡ 우리나라에서 기가 가장 강하다는 산이며 풍수지리적으로 우리나라 4대 명산

 

계룡산국립공원의 8가지 빼어난 경치(계룡8경)

천황봉()의 해돋이, 삼불봉()의 겨울눈꽃[], 연천봉()의 해넘이[],

관음봉()의 구름[], 동학계곡()의 신록(), 갑사계곡()의 단풍,

은선폭포()의 자욱한 안개, 오뉘탑[]의 밝은 달

 

 

 

 

 

 

수통골...

대전 시민들이 많이 즐겨찾는 곳 중의 하나지요 

산행이나 산책, 물놀이 등을 하기 위해서...

오늘은 수통골 산행하는 사진들은 많이 보셨겠지만

해가 뜨는 모습과 대전의 조망을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기 위하여

제가 홀로 새벽 4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도덕봉 밑의 조망바위에서 여명을 바라봅니다

 

 

 

 

 

 

대전 유성구의 가장 번화가 입니다

우뚝 선 유성CJ나인파크도 보이고 호텔이나 음식점 등이 많은 유성온천지역이지요 

 

 

 

 

 

 

아주 멋지게 지은 대전월드컵 경기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주위에 대전의 부촌이라 할 수 있는 노은동이 있지요

 

 

 

 

 

 

앞에 보이는 곳이 거의 대전 유성구이고 뒤로 조금 대전 서구가 보입니다

 

 

 

 

 

 

올라오면서 운해가 있기를 바랬는데...

운해는 없지만 멋진 일출과 구름으로 인하여 전 기분이 아주 좋았지

 

 

 

 

 

 

파노라마

오른쪽 도로 끝이 주차장이고 그 곳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는 거지요

왼쪽으로 현충원과 계룡산국립공원 주 능선이 있는 동학사 가는 방향입니다

 

 

 

 

 

 

대전월드컵 경기장의 빛내림

 

 

 

 

 

 

앞 쪽엔 한밭대학교가 조망됩니다

수통골은 대전시내에서 접근이 쉽고 산에 오르면 대전시내뿐만이 아니라

계룡산 전망도 좋아서 많이들 좋아하십니다

 

 

 

 

 

 

산그리메가 멋진 곳은 청주 방향입니다

 

 

 

 

 

 

좌측으로 빈계산, 야간 운무에 쌓인 금수봉이 보입니다

수통골은 계룡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계룡산 봉우리들이

공주군 반포면에 위치한 반면 수통골을 이루는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이

대전광역시에 속해 있고 시원하고 물길이 풍부한  계곡물이 흘러넘치는곳이라 하여

수통골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0.8km 면 도착하는 도덕봉을 지나 3.1km 걷게 되면 만나는 금수봉,

그리고 금수봉에서 1.3km 떨어진 빈계산, 빈계산에서 1.8km내려오면 주차장인데

가장 힘든 수통골 산행코스가 총 9km 정도에 4시간 정도 걷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통길 산행은 그렇게 힘든 코스가 없지요

산행길이 비교적 평탄하고 참나무와 소나무 숲으로 쌓여 있어

안락한 분위기를 느끼며 걷게 됩니다

 

 

 

 

 

 

 

 

 

 

 

 

 

도덕봉 정상 오르기 전의 조망

 

 

 

 

 

 

암벽으로 이루어진 도덕봉 

과거 대전에서 공주로 넘어가는 길로 사람들 왕래가 끊이지 않던 곳이었는데

 도적떼들이 물건을 털고서 산세가 험하고 가파른 골짜기인 이곳으로 숨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적골과 도둑봉으로 불렸고 시간이 흐르면서 말이 순화되어 현재는 도덕봉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가야할 금수봉과 빈계산 방향

 

 

 

 

 

 

조금 전 사진 담았던 대전 유성구 방향

 

 

 

 

 

 

현충원을 지나 계룡산 동학사로 가는 방향

도로가 안개로 인해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고

뒤로 갑하산이 운무로 인하여 신기한 생각까지 들게 하더군요

 

 

 

 

 

 

도덕봉에 오르고...

 

 

 

 

 

 

 

 

 

 

 

 

 

안개와 함께 걷는 길

 

 

 

 

 

 

간간히 조망도 보면서...

 

 

 

 

 

 

계룡산국립공원의 주능선이 보입니다

지금은 천황봉과 쌀개봉만 보이지만 날이 좋은 날엔 계룡산 주능선

암봉들이 다 조망되는 곳이 도덕봉입니다 

 

 

 

 

 

 

 

 

 

 

 

 

 

 

 

 

 

 

 

 

금수봉의 정자가 보입니다

계룡산 천황봉의 정기를 이어받은 금수봉은 정상 에 올라서서 사방을 내려다보면

주위의 풍경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여 금수봉으로 불리지요

그런데 오늘은 안개로 인하여 조망이 아무것도 보이질 않은 것은 아쉽더군요

 

 

 

 

 

 

금수봉 쉼터

 

 

 

 

 

 

수통골은 가벼운 운동을 겸한 나들이 장소로도 적당하지요

운동기구도 여러 곳 설치하여 놓았고 무장애탐방코스도 있고...

물 한 통 들고 걷는 분들도 수통골 산행을 하게 되면 많이 보게 됩니다

 

 

 

 

 

 

금수봉에서 빈계산으로 가다보면 볼 수 있는 관저동, 진잠방면입니다

저희 학원도 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하고 있지요

 

 

 

 

 

 

수통골 빈계산 정상이 보입니다

 

 

 

 

 

 

멀리 암벽으로 된 도덕봉이 보입니다

도덕봉과 금수봉 사이를 비집고 수통골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휴식을 위한 의자가 많은 수통골 

 

 

 

 

 

 

빈계산으로 오르는 마지막 힘든 계단길

 

 

 

 

 

 

산의 모습이 암탉 같아서 이름 붙여진 빈계산

 

 

 

 

 

 

빈계산 정상에도 쉼터와 소나무들이 많아서 오시는 분마다 다 쉬어 갑니다 

 

 

 

 

 

 

오늘 걸은 도덕봉에서 부터 좌측의 금수봉까지 조망해 봅니다

그리고 안개로 인하여 환하게 보이질 않는 계룡산 주능선도...

 

 

 

 

 

 

계룡산 수통골엔 여러가지 산행 코스가 있답니다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수통골탐방지원센터 ㅡ 금수봉 ㅡ 도덕봉 ㅡ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3~4시간 정도이고 도덕봉부터 먼저 갈 수도 있지요

가장 쉬운 코스가 주차장 ㅡ 빈계산 ㅡ 성북동삼거리 ㅡ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2~3시간

그리고 오늘 제가 산행한 코스가 가장 힘든 코스입니다

수통골 계곡은 얼마 전에 다녀 왔기에 며칠 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아래쪽의 계곡 주변에는 맛있고 깨끗한 음심점들이 많아서 

산행을 안 하시는 분들도 식사하러 많이 오시지요

 

 

 

수통골 산행은 그렇게 멋진 조망이나 멋진 풍경이 있는 산은 아닙니다

하지만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능선길을 걸으면서 사색하고

동행하는 분들과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또한 여름 바람이 옆구리로 시원하게 들어오는

수통골 산행이라고 생각듭니다

어떠세요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로 오시길 바랍니다

 

 

 

이번 계룡산 산행의 사진과 글은 계룡산국립공원 재능봉사자의 일원으로서  

재능봉사에 기부하기 위해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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