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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8경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

좋은생각, 2016. 7. 9. 01:16







홍성은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루면서 어우러진 작은 군입니다

제2의 금강산이라 부르는 용봉산이 있고 억새가 아름다운 오서산,

그리고 황홀한 낙조나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궁리포구나 남당항 등이 있어

사계절 여행하기 좋은 홍성이지요

그러면 들에는 어느 여행코스가 있을까요?

이번에는 들에 있고 아름다움보다 우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였던 백야 김좌진장군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인

김좌진장군 생가의 입구에서 바라다본 풍경입니다

고즈넉하게 자리한 한옥들이 멋지단 생각이 금새 들게 되지요 







백야기념관 전경







‘단장지통’ 어록비.

'적막한 달밤에 칼머리의 바람은 세찬데 칼끝에 찬 서리가 고국생각을 돋구누나.

삼천리 금수강산에 왜놈이 웬 말인가. 단장의 아픈 마음 쓰러버릴길 없구나.'






김좌진장군 안채 입구에는 장군이 쓰셨던 농기구와 유물,

조형물로 만든 말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지요







안채 지붕의 보수 공사 중이더군요

홍성군은 1991년부터 김좌진장군 생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생가와 문간채, 사랑채를 복원하고 관리사 및 전시관을 건립하였는데

세월의 흐름으로 보수할 곳이 생기겠지요







김좌진의 생가에는 안채와 사랑채, 광이 따로 있는 꽤 큰 기와집으로

김좌진장군이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음을 보여주는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나이 15세에 집안의 노비를 해방시켰을 뿐 아니라

그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땅을 나누어주고 학교를 설립하여 교육활동에도 힘을 썼다고 합니다





















사당인 백야사로 올라갑니다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에는 생가, 백야기념관, 그를 기리는 사당인 백야사와 백야 공원이 있습니다







봄 풍경의 백야공원







백야공원의 김좌진장군 일대기를 재현한 동상들과 사당인 백야사

백야 김좌진장군은 어려서부터 천성이 호방하였고 18세 때 호명학교를 설립하여 인재양성과 신학문을 교육하기도 하였지요

1917년 만주로 건너가 3·1운동의 전주곡이 되는 무오독립선언서에 39명의 민족지도자와 함께 서명하였고

사관연성소를 설치하여 독립군을 양성하였답니다

그리고 31세가 되던 해에 시베리아로 출전 중이던 일본군 3,000여 명을 화룡현 청산리로 유인하여

1,200여 명을 전상자로 만든 7일 간의 전투가 바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상 최대의 금자탑을 이룬

1920년 10월 21일에 있었던 청산리 전투입니다







백야공원에서 바라본 백야기념관







백야기념관에 들어서면 동상. 칼, 그리고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김좌진장군이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영상도 보여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백야 김좌진 생가를 찾아주세요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도 어른들의 의무이지요^^


주소 : 충남 홍성군 갈산면 백야로546번길 12
문의 : 041-634-6952
관람시간 : 09:00-17:00(매주 월요일 휴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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