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 사진/여행. 자유로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축제

좋은생각, 2018. 1. 25. 14:02






'아~ 춥다'란 말이 저절로 나오지요?

얼굴과 손이 시려워 어디 나가기가 겁이 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손을 잡고 얘쁘고 따뜻한 별빛을 머금은 정원의 풍경을 바라보며

걷게 된다면 추위는 잠시 잊어질 거라 봅니다

이번에는 연인들이 가장 기다리고 가보고 싶다는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아랑곳 하지않고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요

주위에는 형형색색 빛을 머금고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밤에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진을 담게 되는데

사람들이 움직이게 되면 유령처럼 나오게 되지요

하지만 저 연인들처럼 오래 셀카를 찍으면 온전하게 담을 수 있어 좋답니다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는 사랑의 터널







이랴~~

아이와 아빠가 사슴이 끄는 수레를 타고 천사들이 지켜주는 교회로 달려갑니다







하얀 첨탑의 예쁜 교회가 위치한 달빛정원입니다

처음 설계할 때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지을려고 했는데

아침고요수목원의 정서에 맞게 지어져 우리나라에서도 더 작은 교회가 여러개가 있다고 하네요







큐피드의 화살을 맞고 싶으신 분들은 떠나보세요

피드가 쏜 화살이 꽂힌 사람에게는 반드시 뜨거운 사랑이 찾아간답니다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하경정원을 바라보세요

소복히 내린 눈과 향나무, 불빛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천상의 정원이란 생각을 떠올리게 됩니다   







경기도 가평군에는  해발 800m가 넘는 축령산이 있으며

축령산의 북쪽 사면에 10만평의 넓이와  총 4,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자리하고 있지요

1996년 5월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조성하여 개원했고

올해로  22년을 맞이합니다







조금 일찍 올 걸...

아침고요수목원은 어둠이 내리기 전에 찾는 것이 좋지요

붉게 물드어 가는 하늘과 불빛은 묘한 대비감을 느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풍경이지요?

 






예쁘게 피어난 꽃들과 같은 빛들이 정원 위에 내려앉았고

향나무의 자태, 능수버들의 느낌을 자아내는 나무들과

마치 대형 트리와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구상나무 군락은 트리마을에 있는 듯한 착각을 자아내지요







6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빛의 천국을 선사하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아무리 사진을 잘 찍으려 해도 직접 보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는 꼭 찾고 싶은 오색별빛정원전이지요

오색별빛정원전은 '밤이 찾아오면 빛으로 피어나는 정원'을 전시하는 빛축제입니다














지난해 경기관광공사에서 경기 야간 관광명소 10선,

현대자동차그룹이 크리스마스 연휴 최고 여행지 1위로 아침고요수목원을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행복한 우산을 표현한 에덴정원







사랑이 있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아침고요수목원



  '제11회 오색별빛정원전'

날짜 : 2017년 12월 8일~ 2018년 3월 25일

점등시간 : 일몰시 ~ 오후 9시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입장료 : 성인 - 9,000원. 어린이 - 5,500원


아침고요수목원    http://www.morningcal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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