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의 무주 구천동계곡은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계곡이지요
덕유산 정상인 33경 향적봉까지 모두 구천동 33경이란 명소를 품고 있으며
아주 아름답고 멋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무더위가 시작되는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 무주구천동 계곡과
백련사까지 걷는 트레킹을 소개합니다
<무주구천동 입구 야영장>
삼공탐방안내소 이후로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두고
도보로 백련사까지 걸어야 한다
안내소에서 백련사까지의 거리는 약 5.6km이며 시간은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지요
삼공탐방안내소에서 무주구천동으로 가는 길목에는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이 있지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여름철 피서지로만 이용되던 덕유산국립공원 내 덕유대야영장이
최근 야영트렌드의 변화로 자연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동호회 단위 야영객이 급증하면서
야영매니아들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구천동 계곡의 어사길>
무주구천동 어사길은 백련사까지 걷는 구간으로 조선시대 어사 박문수가 구천동에서
주민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자들을 벌하고 사람의 도리를 바로 세웠다고 하여 '어사길'이 되었지요
<구천동 수호비>
무주구천동에 숨어든 북한군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그분들을 위해 비를 세워 영혼들을 편히 잠들게 하였습니다
<구천동16경 인월담>
자연관찰로 입구에서 10분쯤 걸으면 16경의 인월담이 나옵니다
구천동 계곡중에서 유일하게 트인 하늘과 덕유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한 구조와 경관은
딴곳에 비해서 단연 뛰어나고 특히 폭포와 반석등은 절묘한 풍경을 이루고 있지요
<산이 크고 골이 깊은 무주구천동계곡>
무주구천동 1경의 라제통문부터 14경까지는 외구천동이라 하여
도로 접근이 가능해 차로 드라이브하며 접할 수 있고,
15경부터 33경까지는 국립공원 계곡내에 있어 직접 걸어야 접할 수 있습니다
<19경 비파담>
비파를 닮은 아름다운 폭포와 하천이 흘러가면서 암석에 새겨낸 포트홀까지 관찰할 수 있는
비파담은 지질학적 지형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비파담 구름다리>
계곡 따라 오르는 길은 자연관찰로와 일반 탐방로 두가지로 형성이 되어있고,
두 길은 서로 왔다갔다 함께 이용할 수 있으나
자연관찰로가 자연친화적이고 볼 거리도 훨씬 많으니 자연관찰로로 걷기를 권합니다
<무주구천동 비경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체력에 맞게 즐기시면 좋지요
순환코스: 삼공탐방센터 ~ 인월담 ~ 야영장매표소
초급자: 자전거센터 ~ 인월담 (1.5km)
중급자: 인월담 ~ 금포탄 (1.3km)
상급자: 금포탄 ~ 안심대 (1.1km)
<구천동 25경 안심대>
안심대는 구천동과 백련사를 오가는 행인들이 개울물을 안심하고 건너다니는 여울목입니다
<무주구천동의 이끼바위와 떨어진 철쭉>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는 덕유산 무주구천동 계곡의 거의 끝부분인 해발 900여m 지점에 위치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가운데 하나입니다
<심신을 달래는 백련사 계단길>
<백련사 대웅전>
덕유산 백련사는 신라 때 고찰로 백련선사가 은거하던 곳에
백련이 솟아 나온 것을 본 후 절을 짓고 백련암이라 불렀다고 전해집니다
무주구천동 14개 사찰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고요
<덕유산국립공원 깃대종 구상나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제주도, 지리산 노고단, 전라북도 덕유산 등지에서만 자란다는
구상나무입니다
직접보면 참 멋진 나무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요
아이가 올챙이들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손으로 만져보는 모습은
귀엽고 예뻤지요
백련사에서 덕유산 정상을 오르려면 백련사에서 휴식을 취해야만 합니다
백련사에서 향적봉 정상까지 약 2.4km로서 1시간 30분이면 향적봉으로 오를 수 있는데
향적봉까지 오르는 동안 식수와 화장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주 구천동 33경>
무주 구천동계곡은 덕유산국립공원(1,614m) 북쪽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라제통문을 비롯하여, 인월담, 학소대, 수심대, 구천폭포,향적봉 등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무주구천동 함박꽃>
<무주구천동 괴목>
<구천동계곡 28경의 구천폭포>
구천폭포는 층암을 타고 쏟아지는 2단 폭포이며
인공의 힘이 전혀 섞이지 않은 자연이 창조한 예술작품으로
옛날 천상의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즐겨 놀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구천동 17경 사자담 앞의 돌탑>
<무주구천동 계곡을 걷는 사람들>
<무주구천동 계곡>
무주구천동 계곡의 물은 너무나 차지요
한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차기에 무주구천동계곡에서 피서를 즐긴다면
큰 더위도 잊을 거라 봅니다
<구천동계곡으로 물놀이를 나온 사람들>
<무장애 탐방로>
무장애 탐방로는 노약자, 장애인 등이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장벽 없는 탐방로를 말하는데
덕유산 무주구천동에도 휠체어나 유모차를 가지고도 탐방할 수 있습니다
무수히 아름다운 명소를 간직하고 있는 무주구천동 계곡과 백련사 등을 소개할려니 조금 부족함이 드는데
올 여름에 오셔서 계곡이 선사하는 비경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얼마나 좋은지
또 왜 유명한지를 100번 느끼실 거라 봅니다
전국에서 가장 멋진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구천동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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