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1박2일 여행의 태안 꽃지해수욕장

좋은생각, 2019. 5. 11. 22:53






여행의 좋은점은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환경과 음식, 사람, 익숙한 곳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다양한 경험들,

새로운 호기심을 갖게 되는 점 등이 있어 여행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경우 활력을 불어넣어 주지요

저도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꽃지해변으로 자주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에서 무엇을 느끼고 꽃지해변이 왜 좋은지 소개하겠습니다







태안 해변길에서 가장 인기있는 꽃지해변에 도착합니다

굽이굽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해안생태계를 자랑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해변 길은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인간이 살아 숨 쉬는 편안하고 안전한 길”로

태안의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지요







유채꽃이 만발해서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꽃지해변은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고 오시지만...







방포꽃다리에서 한 사진작가가 사진을 찍는데

겨울에는 저 방포꽃다리에서도 일몰을 많이 감상한답니다







어느 해변이든 아이들은 다 신이 나게 되는데

특히 꽃지해변에 오면 아이들은 더 신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지해변은 썰물 때에는 할미,할아비 바위까지 들어가서 경관을 즐깁니다

밀물 때에는 유채꽃밭 근처에서 일몰을 보게 되고...







가족들이 갈매기와 놀고 있네요

아쉽게 해가 구름에 가려 일몰과 노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소나무들이 너무나 멋진 할미바위







서해의 아름다운 3대 낙조 지역이 태안해안국립공원 꽃지해수욕장과 강화도의 석모도,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변산 채석강 인데 저도 멋진 사진으로 보여드리질 못해 아쉽습니다







꽃지해변 부목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과 갈매기와 노는 아이들은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에 더 즐거워 보입니다







꽃지해변에는 어른들도 손을 꽉 쥐고 한 명만 걸을 수 있는 부목이 설치되어 있는데

왜 설치되었는지 모르지만 어른들은 인증샷을 많이 담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갈매기를 주려고 새우깡 봉지를 들고 부목 위를 뒤뚱거리며 걸어갑니다

아이의 예쁜 마음이 느껴지기는 했는데...







아이가 다가오니 갈매기가 날라갔는데 아이는 갈매기가 앉았던 끝까지 걷습니다

바다라 위험해서 엄마, 아빠가 돌아오라고 소리를 질러도...







사진 찍는 저도 불안한데 엄마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이의 예쁜 마음과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네 장을 보여드립니다







꽃지해변에 오시면 즐길 곳 2군데를 소개합니다

현재 꽃지 해안공원에서 4월13일 개막한 `봄의 화원, 추억을 이야기하다`란 주제의

세계튤립축제가 5월 12일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세계 5대 튤립축제로 꼽히니 꽃지해변에 오시면 보고 가셔도 좋지요







올해는 다른 해보다 기온이 높아 개장 초기부터 절정에 오른 튤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수백만 송이의 다양한 튤립과 CNN이 선정한 한국 최고의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안면도 꽃지해변으로 달려 오세요







꽃지해변 근처에 수선화축제장도 있답니다

삼만 오천평 대지에서 펼쳐지는 최다품종 수선화의 향연이라고 합니다







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선화 축제장도 가보세요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허투루 보지 않고 감탄하며 감상하시면 저절로 힐링이 될겁니다







 수선화축제장은 밤이 되면 태안빛축제로 연중무휴의 365일 내내 열리고 있습니다

빛축제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낭만에 젖고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즐기면 좋지요







매 시즌마다 새롭게 변화하는 태안빛축제







태안 빛축제는 구경하면서 한바퀴를 도는 데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한 폭의 그림 같은 야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우리나라 자연의 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꽃지해변을 야간에도 걷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할미, 할아비바위의 전설도 느끼게 됩니다







저도 산책을 하다가 부목위에서의 어떤 사람이 철솜을 돌리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비가 올려고 하는 날씨이기에

부목과 할미, 할아비 바위를 장노출로 담았습니다







여유롭고 편안하여 걷기 좋은 태안해변길은 1코스 ㅡ 바라길 (학암포자연관찰로~신두리해변)부터

7코스 ㅡ 바람길 (황포항~영목항)까지 해변과 섬, 솔숲, 산길 등 새롭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길을 걷게 됩니다







아침에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방포꽃다리를 건너면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이 시작됩니다







태안 해변길 6구간의 '샛별길'가는 길입니다

꽃지해변에서 황포항까지 걷게 되는데 해변도 걷고 솔숲도 걷게 되지요







그냥 뭐든 구애되지 않고 편하게 여행 오는 것도 좋겠지요

그리고 여기저기 보고 경험하면서 이런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으

그것이 여행에 맛을 느꼈다고 보고 그런 곳 중에서 태안해변국립공원의 꽃지해변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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