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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청사주변의 명소

좋은생각, 2021. 3. 16. 01:08

 

 

 

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탄생했지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늦게 출범한 것으로 숫자로 치면 열일곱 번째인데

위헌결정, 백지화, 수정안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세종시가 출범 당시에는 연기군청사를 사용하였고 2015년 7월 1일, 보람동에 위치한

새청사로 이전하였는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특별자치시이자 실질적 행정 수도입니다.

이번에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청사와 주변 풍경을 위주로 소개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에 어둠이 가시지 않았을 때 도착합니다.

먼저 심벌마크에 대하여 알려드린다면

우리나라 최초 한글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특징을 강조하는 한글 자모''을 모티브로하였고

주거 형태인 기와의 모습,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결합한 형태 등

세계에 모범이 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이미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세종시청을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장소에 오르니

세종시의 여행 명소나 랜드마크라 불리는 곳, 청정한 금강 등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세종시 랜드마크의 한두리대교입니다.

크다를 뜻하는 ''과 원을 의미하는 '두리'가 만나 이름 지어진 한두리교는

원형 주탑이 금강의 돛단배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세종시를 상징하는 다리라 보시면 됩니다.

 

 

 

 

 

멀리 한 권의 책이 날개 편 듯한 국립세종도서관이 보이고

밑으로 5개 인공섬으로 조성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세종호수공원이 있습니다.

두 곳 다 세종시민들의 휴식처이며 여행 명소이지요.

 

 

 

세종시청 뒤로는 세종시 진산으로 불리며 세종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전월산입니다.

전월산에 올라도 금강과 세종시청이 멋지게 보이지요.

좌측으로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세종수목원의 사계절전시온실이 크게 보입니다.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금강변과

아시아 최대규모의 원형교가 건설중에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도보와 자전거길이 어우러진 원형교는 올해 완공이라고 하니

세종시가 점점 완성돼 가고 있으며 이제 더 아름다운 도시가 될것 같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세종시청의 모습이 굳세어 보입니다.

세종시청은 한솔동 3-2생활권인 보람동에 4만1천661m2의 부지 위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천807m2 규모로 지어져 2015년 7월 1일 개청했습니다.

 

 

 

 

세종시청 조형물에서 바라본 일출로 조각품 ‘People-융화의 문입니다.

 

 

 

조형물의 의미는 회전축을 이용해 움직이는 돌의 모습에서 소통과 융화하는 뜻을

찾을 수 있고 사람들이 맷돌 안에서 걸어가는 형상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움직이는 원의 구심과 원심, 중심과 어울려 활기찬 도시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100년 기억상자의 안내표지판을 보면

상징조형물의 의미, 백년시계와 타임캡슐에 대한 설명,

타임캡슐 속의 수장품 분야, 내용, 품목수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청을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잔디밭에 앉아 쉬기도 하고 멋진 조형물도 보면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쉼터도 많지요.

 

 

 

 

기념식수를 포함해서 쉼터 근처에 소나무 등이 많이 식수되어 있습니다.

 

 

 

 

세종시 공무원들도 자전거 대여서비스인 '어울링'을 많이 이용하고

자전거 도시답게 자전거길도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들어져 있지요.

 

 

 

 

청사 안으로 들어서면 탁트이고 깨끗한 로비가 반겨주는데

자주 예술작품도 전시하여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공무원이나 이용시민들이 점심시간이나 일 때문에 들렸을 때

쉴 수 있는 도서관과 장애인분들이 운영하는 카페의 커피도 추천드립니다.

 

 

 

 

세종시는 대통령상도 여러번 받고

화재, 자살, 범죄 등도 1등급 지역으로 최우수등급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아기들이 토지 면적에 비하여

가장 많이 태어난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세종시가 얼마나 행복한 도시인가를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드는데

세종시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