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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합강생태공원

좋은생각, 2021. 3. 25. 18:05

 

습지 중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등으로서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지역을 습지보호지역이라고 하지요.

대표적인 곳이 우리나라 최고의 원시 자연늪으로 알려진 경남 창녕군의 우포늪입니다.

행복도시에도 우포늪처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동시에 오염물질정화기능을 가진 습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바로 합강생태습지공원으로 시민들이 힐링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합강생태습지공원에 도착합니다.

합강생태습지공원은 세종의 젖줄인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는 장소로 행복청사와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지요.

 

 

 

 

 

합강생태습지공원 위로 청주, 부강 가는 도로와 연결되고

자전거전용도로, 산책로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아침 운동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물위에서 유영을 즐기는 새들도 보이고 고라니도 뛰어 노는데 갯벌의 도랑이 여명빛에 반사되어 출렁이는

금빛 물결처럼 보여 이채롭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하여 해가 쨍하게 떠오르지는 않지만 아람찬교와 합강생태습지공원을 깨웁니다.

 

 

 

 

 

합강생태습지공원은 80만㎡의 크기로 아람찬교,합강정, 용미봉숲길 등이 있고

인간의 간섭이 크지 않아 수달, 큰기러기, 원앙, 고라니 등 약 103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지요.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는 합강은 너른 품을 만들어 내는데 너른품은 사람과 자연이, 사람과 사람이 상생하는 공간이겠지요.

 

 

 

 

햇무리교도 보이고 행복도시의 아파트와 공사 현장 모습도 보이는데

행복도시는 개발과 자연이 서로 조화하여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겠지요.

 

 

 

 

행복도시는 자전거 도로가 아주 잘 조성되어 있고 특히 합강을 따라 달리는 길은 압권이지요

 합강의 물줄기가 산과 조화를 아주 잘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족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달리는 모습도 정겹네요.

 

 

 

하늘을 날아오르는 매의 날개짓을 형상화한 아람찬교가 합강생태습지공원에서 돋아난 푸른 새싹들과 조화를 이뤄 멋집니다.

 

 

 

 

 

 

아람찬교는 세종시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다리라 할 수 있겠고

가운데 2차선이 BRT 도로로 만들어졌답니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을 말하는데 대전, 오송까지 운행합니다.

 

 

 

 

아람찬교는 한두리대교, 학나래교 등과 행복도시의 관문이며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다리입니다.

BRT의 간선급행버스, 일반 자동차, 자전거길, 그리고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어 조성되어 있지요.

 

 

아람찬교에서 바라본 행복도시의 아파트와 금강, 습지공원입니다

 

 

 

 

 

아람찬교 바로 뒷편에 세종 합강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산로 등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캠핑장으로 오토(웰빙)캠핑장, 태극(캠핑트레일러)캠핑장 등

최대 1000여명을 수용하는 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캠핑장으로 보면 됩니다.

 

 

 

 

 

아람찬교에서 전월산으로 내려가는 일몰 감상도 추천드립니다. 

 

 

 

 

합강정을 향해 달려가는 라이더의 모습이 멋지지 않나요?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는 마을이라 하여 합강리라 불리던 전통마을은
이제 새로운 2천년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행정 중심도시에 포함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합강습지를 보전하는데 앞장서서 생명 가득한 행복도시가

가꾸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