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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의 관광과 치유공간이 함께하는 햇무리교

좋은생각, 2021. 6. 23. 22:54

 

 

 

도시와 강을 가로지른 대교를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대교 근처에서 걷고 달리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겠지요.
행복도시에도 특색있는 교량이 무려 83개나 되는데 그중에 길운의 상징인 햇무리의 이름을 따서

지은 대교가 있고 바로 햇무리교입니다.

이번에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햇무리교의 주변 모습을 소개합니다.

 

 

 

햇무리교 가는 길에는 금계국이 노란 물결을 이루고 하늘에는 파란 하늘과 멋진 구름

그리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보입니다.

 

 

 

 

 

햇무리교는 행복도시의 한두리교, 학나래교, 아람찬교 등과 같은 높이 솟은 주탑은 없지만

보행이 특화된 다리답게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2개 설치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리입니다.

 

 

 

햇무리교 밑에는 시민들,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들의 쉼터로 햇무리교의 콘셉트는

일반적인 다리 건설 사업과는 차별화된 산책 및 자전거 타기, 경치 감상 코스와 휴식

등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물을 설치해서 도시의 치유공간으로 변모시킨 것이 특색이지요.

 

 

 

 

튼튼하고 잘생긴 다리 밑을 걸으면 금강에서 세월을 낚는 강태공도 보이고

금강 너머에는 아파트단지가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데 행복도시는 교량 전체를

교량 박물관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살으리 살으리 살으리 랏다. 금강에 살으리 랏다. 라는 가곡이 생각날 정도로

햇무리교에서만 볼 수 있는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이 넘쳐나는 금강을

퍼펙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행복도시에는 저마다 특색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공법과 기술이 적용되는 장대교량이 많은데

장대교량이란 시내나 강을 사람이나 차량이 건널수 있게 만든 다리로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다리를 받치는 기둥인 교각과 교각사이의 거리가

200미터가 넘는 긴 다리를 장대교량이라고 하지요.

 

 

 

다리 밑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한 눈에 햇무리교를 내려다 볼 수 있지요.

총길이 780m 폭 38m로 다리하부에는 곡선을 이용하여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추구하고 있으며

공연이 가능한 기획행사 공간 3곳과 금강과 전월산 등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엘리베이터 2곳,

통행자가 쉴 수 있는 차양인 캐노피 3곳 등 다채로운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햇무리교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 폭이 10m로 무척 넓지요.

행복도시에서 가장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된 교량으로 어울링이란 공유형 자전거를 타고

햇무리교의 자전거 길을 타면 힐링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행복도시를 감싸고 있는 전월산이 보입니다.

전월산을 산행하다 보면 여러번 햇무리교를 바라보면서 걷게 되고 무척 크다는 생각을 갖게 하지요

 

 

 

 

햇무리교와 마주보고 있는 장대교량인 아람찬교도 늠름하게 보이고

철새들이 오가는 아름다운 금강 풍경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작년에 개원한 국립세종수목원과 뒤로 중앙공원, 행복도시의 정부세종청사, 요즘 지어진 멋진 아파트들이

구름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이는데 행복도시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해가 넘어가는
일몰 때에는 더욱 아름답게 기이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지요.

 

 

 

 

 

금계국이 피어있는 벌판과 수변공원, 그리고 8월 개통 예정인 금강보행교,

금강 주변에 지어진 아파트의 풍경 멋지지 않나요?

 

 

 

 

 

자전거를 즐길 맛이 들것 같고 보는 저도 좋습니다.

 

 

 

햇무리교를 건너 김가람수변공원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에 비치어 해의 둘레에 둥글게 나타나는 빛깔이 있는 테두리란 뜻을
가진 햇무리교의 이름처럼 그에 걸맞는 풍경들을 보여주네요.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가벼워 보이지요.

행복도시는 설계도에 의해 건설된 계획도시이다 보니 주변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자전거길이나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김가람수변공원에 놀러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고

햇무리교와 노을지는 풍경 그리고 색색이 바뀌는 야경, 별과 은하수까지 감상할 수 있지요.

 

 

 

행복도시에서 금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첨단 과학과 예술로 짓게 되는데

야경을 보면 더욱 실감이 나지요.

 

 

 

 

야경 아름답지 않나요?

행복도시의 이념을 잘 나타내면서도 금강의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및 전통 미래를 이어주고

예술성이 강조된 햇무리교에 오셔서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며 자연속의 교량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