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사진/국립공원과 근교여행

[월악산국립공원] 청풍호반의 명승지 옥순봉,구담봉 산행

좋은생각, 2021. 12. 10. 18:39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있고 주봉은 영봉으로 불리는 월악산을 포함하여
금수산, 제비봉, 가은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중에 조선시대 문인(文人)들도 반해 버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월악산국립공원 대표 경관의 옥순봉, 구담봉을 소개합니다

 

계란재공원지킴터~삼거리~옥순봉~삼거리~구담봉~삼거리~계란재공원지킴터(4~5시간)

 

 

새벽 6시가 조금 넘어서 계란재 공원지킴터를 출발하여

1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옥순봉 정상에 도착하니 붉은 여명이 구름과 어우러져 멋집니다

국립공원은 탐방로 전체가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까지의 야간산행이 금지되어 있지요

 

 

 

 

옥순봉 · 구담봉은 계란재 공원지킴터에서 왕복 4.6km로 약 4시간이 소요되지만

전제적으로 완만한 구간으로 산행 초보자도 무난히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관계없이 온 가족이 함께 등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암괴석이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충주호 위에는 운해가 이리저리 춤을 출 때 해가 올라오니 더욱 멋지네요

 

 

 

 

 

옥순봉은 수려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옥순봉 정상에는 태양광으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설치되어 있는데

국립공원이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옥순봉 정상에서 뒤로 100m 가면 전망대가 또 나타나지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옥순대교 방면도 압권이지요

제천 청풍면 일대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건설된 길이 450m의 옥순대교와

한반도지형, 충주호와 운해, 새로 만들어진 출렁다리 등이 어우러져 참~ 멋지지요

 

 

 

 

멀리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있는 월악산의 영봉도 보입니다

 

 

 

 

 

옥순봉과 구담봉 삼거리에서 옥순봉까지의 0.9km는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

0.5km 내리막 구간과 0.4km 암릉 오르막 구간입니다

 

 

 

오늘 산행을 동행해준 멋진 쿠니님입니다

 

 

 

 

구담봉과 더불어 단양8경 중 하나인 옥순봉은 오르는 내내 충주호와 어우러진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이지요

 

 

 

 

옥순봉을 하산하면서 바라봐도 멋지지만

제 생각에는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보면 진짜 멋지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지요

 

 

 

 

옥순봉에서 구담봉을 바라보면서 구담봉으로 향합니다

 

 

 

 

말목산과 뒤에 아기자기한 산행의 재미를 주는 가은산도 보이네요

 

 

 

 

옥순봉은 주로 부드러운 흙길과 통나무 계단으로 
이루어진 완만한 산행로이고 소나무들도 많기에 편암함도 주지요

 

 

 

 

옥순봉탐방로는 봄에는 아카시나무 꽃길이 되고,

가을에는 갖가지 활엽수의 단풍색이 어우러져 또 다른 운치를 주기도 합니다

 

 

옥순봉과 구담봉이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옥순봉을 가도 다시 이자리에 와야하고 구담봉을 가도 다시 이자리에 와야 합니다

 

 

 

 

옥순봉은 등산로가 편안하지만 구담봉 탐방로는 거리상으로 600m지만

정상 직전까지는 능선을 따라  흙길과 암릉지대를 번갈아 오르내리게 되고

정상을 50여 미터 앞두고 가장 난코스인 암벽 구간도 나오지요

 

 

 

 

구담봉은 충북 제천시, 단양군, 충주시와 경북 문경시가 접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깝고 

충주 호반과 어우러진 탐방지이기에 사계절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일부 내리막 경사진 곳의 마사토와 암릉 구간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이것만 주의한다면 누구나 쉽게 정상을 오를 수 있습니다

 

 

 

구담봉 정상이 보입니다

구담봉은 해발330m로 봉우리가 높지 않으나 정상에 올라섰을 때 마음이 
확 트이게 하는 기분이 들며 충주호를 바라보는 전망은 가히 환상적이지요

 

 

 

옥순봉과 더불어 단양8경 중 하나인 구담봉은 오르는 내내 

충주호와 어우러진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탐방코스입니다

 

 

 

 

충주호유람선선착장 장회나루가 보이는데 

충주호 유람선 코스 중에서 옥순봉.구담봉이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유람선 관광도 추천합니다

 

 

 

일출을 보았던 옥순봉 정상부터 다시 돌아갈 삼거리까지 한 눈에 보입니다

 

 

 

 

이제 구담봉에서 옥순봉.구담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 계란재공원지킴터로 하산합니다

구담봉과 옥순봉을 모두 탐방하고 하산할 경우에는 왕복 약 5.8Km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지요

 

 

 

 

커피나 차를 파는 쉼터도 있습니다

 

 

 

 

1km 구간은 현재 농업용 도로로 쓰이고 있는 콘크리트 포장길이고

완만한 오르막인 이 구간을 30분 정도 걷고 나면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됩니다

 

 

 

 

새벽에 출발하였던 충북 제천과 단양의 경계에 위치한

계란재공원지킴터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감합니다

옥순봉과 구담봉 산행이 시작되는 36국도(계란재~단양)는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충주호의 정통 드라이브 코스이니

멋진 산행도 하고 드라이브도 즐겨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추억도 만들어 보세요